책 속에 책 속에 책 ㅣ 올리 그림책 15
줄리앙 바에 지음, 시몽 바이이 그림, 곽재식 옮김 / 올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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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독특한 책. 편집 방식도 독특한 책. 마치 팝업북을 보는 듯 합니다. 일곱살 난 토마스가 여기도, 저기도 있는 설정도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예전에 보았던 영화 맨인블랙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가 사는 이 넒은 지구도 결국은 누군가가 들여다보는 스노우볼 속 이야기처럼요. 아이들이 신기하다며 토마스는 어떻게 되었냐 길래 그냥 집에 잘 갔을것 같애.. 라고 해 주었습니다. ㅎㅎ
읽고 난 후의 생각나는 상상의 이야기들이 더 기대될 책이네요. 활동북으로 아이들과 같이 이 책처럼 만들어도 좋을듯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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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면
안나 클레이본 지음, 케리 하인드먼 그림, 한성희 옮김 / Lunchbox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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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올려다보는 하늘을 다시 한 번 더 올려다 보게 만드는 책 같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처음 책을 보고 진짜 표지가 어디냐며 신기해 했어요. 저학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좋은 작전(?)인듯 합니다. 저학년이다보니 동화나 그림책 처럼 이야기가 있는 문학쪽을 많이 보는데요. 지식책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란 조금 힘들었는데 자연스러운 접근이 되었습니다.
고학년 친구들은, 원래 관심이 있어 잘 보는 친구들에게는 조금 부족하고 기본적인 지식이겠으나,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가볍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합니다.
이야기가 이어지는 책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묘하게 스르륵 넘어가는 책이더라구요.
반전 구성이 재미있는 책입니다. 낮에보는 하늘에서 해가뜨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해가 지며 생기는 땅거미로 끝이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새벽의 이야기로 가며 밤에 보는 하늘이 펼쳐집니다.
단순히 하늘의 과학적인 현상이나 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넣으려고 한 흔적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다만, 많은 이야기를 넣으려하다보니 설명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지식을 탐구한다는게 이런 작은 아쉬움에서 시작되니 그리 나쁜것도 아닌것 같아요.
저학년 친구들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거나, 그냥 펼쳐진 책 아무곳이나 읽어도 좋을듯 해요. 부분부분의 설명은 간략한 편입니다.
유아들에게는 부모가 먼저 스륵 읽고 이야기를 짧게 하며 넘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어느 부분을 읽는지 손으로 짚어가며 읽으면 더 잘 집중 될것 같아요.
마치 하늘의 두 얼굴을 보여주듯 편집된 반전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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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ㅣ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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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지켜요. 의 다음 책으로 만난 나는 나를 지켜요. 안전에 관한 책입니다. 안전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할 항목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입니다. 6~7세 정도에 한글을 좀 하는 친구들이라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일러스트와 문장으로 이루어져있네요.

특히 안전지도를 만들어본다는 부분은 저도 아차!하는 순간이었어요. 동네 지도를 만들때 건물과 장소만 중요하게 생각했었거든요. 길을 잃지 않도록 생각했던 것도 안전을 위한 것이었지만, 만약 길을 잃는다면 어디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지 알려주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다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 외에 힘든일이 있으면 어른에게 이야기 한다거나 마음이 힘들면 쉬어도 된다는 이야기 등은 요즘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한 좋은 부분이라고 느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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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때 보는 책 - 2021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도서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5
가예 외쥬다마르 지음, 셰이다 유날 그림, 베튤 튼클르츠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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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때 봐야만 할것 같은 책. ㅎㅎ 아이들은 정말 지루할 때 볼거라고 밀어뒀던 책. 어딘가 먼지같은 지루함이 지루함이 커지는 이유도 설명하고 내가 누구냐 하면~ 이라고 ㅎㅎ 소개도 아주 잘 합니다.. ㅎㅎ 하지만 무엇이든 영원한 건 없는 법.. 지루함이 점차 작아질 때가 있어요. 가만히 누워있지만, 하늘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거나, 누군가를 만나거나, 아니면 내가 그 누군가가되어 지루함을 줄어 들게 할 수 있다는 거죠. ㅎㅎ 지루할 때 읽겠다고 미뤘다 정말 지루할 때 펼쳐 본다면, 의외로 그 지루함을 빨리(?) 물리 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유니크한 일러스트도 눈에 띄네요. 아이들은 지루함이 그냥 먼지가 아니냐며.. ㅎㅎ 지루할 때 각자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 나누며 재미난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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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고 우리를 살리는 위대한 밥상
서정홍 지음, 김윤이 그림 / 다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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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끼니에 별 생각이 없다가도 이런 책을 보면 꾸준함의 힘 처럼 매일 먹는 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바쁜 현대사회다 보니 잘 차려진 집밥 한상이 참 소중하네요.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키우는 사람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소비자로서 식재료를 살때는 그 고단함과 정성이 예쁜 포장을 가려지기 일쑤죠. 더군다나 반조리 상태나 바로 요리 할 수 있게 정리된 것들도 많아 그냥 지나치기도 하네요. 감자꽃이 예뻐 감자를 키우시는 분, 키우는게 힘들어 다시는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또 어느새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ㅎㅎㅎ 몇 다리만 건너면 다 만날 우리의 이웃이네요. 그분들의 실제 노력과 정성을 볼 수 는 없지만, 이렇게 책으로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포근한 그림채도 한 몫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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