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2 - 바티칸 박물관의 검은 그림자 ㅣ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2
지샤오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아이스크림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1권 대영 박물관에 이어 이번에는 바티칸 박물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드 탐정단의 새로운 사건을 만나봤어요.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2 바티칸 박물관의 검은 그림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를 따라가며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고, 암호와 퍼즐을 직접 풀어가는 참여형 추리동화입니다.



토르소 조각상과 〈아테네 학당〉 등 실제 바티칸 박물관의 작품과 유물이 등장하고,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된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이 시리즈의 재미는 독자가 직접 탐정이 되어 사건에 참여한다는 점이에요. 그림 퍼즐, 단어 퍼즐, 암호, 모스 부호 등 다양한 수수께끼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서가 궁금해지고, 앞에서 얻은 정보를 다시 연결하며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꼭 챙겨야 할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책 띠지입니다.


1권에 이어 2권에도 띠지 속에 비밀 단서가 숨어 있어요. 범인이 남긴 수수께끼를 띠지를 활용해 직접 풀어보는 방식이라, 책을 읽는 것 자체가 하나의 추리 미션처럼 느껴져 아이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어요.


각 장 끝의 ‘탐정 수첩’에서는 이야기 속에 등장한 작품과 유물, 바티칸 박물관에 얽힌 역사와 예술 이야기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 줍니다. 재미있는 추리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와 예술에 대한 지식까지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저는 1권의 대영 박물관과 2권의 바티칸 박물관 모두 예전에 직접 다녀온 곳이라 아이와 책을 읽으며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도 있었어요.


추리동화를 좋아하는 아이, 암호나 퍼즐을 직접 풀어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사건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단서를 찾고 생각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세계 유명 박물관을 배경으로 추리와 역사, 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코드 탐정단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3 - 극장 화재의 비밀을 밝혀라, 완결 ㅣ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3
강효미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라 처음에는 3권부터 읽어도 괜찮을지 조금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 보니 앞 권의 내용을 모두 알지 않아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오케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했는지 궁금해져 1권과 2권도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12년 전 엄마를 잃은 구름 극장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하며 시작됩니다. 사람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엄마의 뒤를 이어 소방관이 된 오케이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화재 현장으로 뛰어듭니다. 사람들을 끝까지 구조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긴장감 있게 그려지면서도 소방관의 용기와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순히 화재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오해를 받는 오케이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실수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응원을 전합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을 키워주는 용기충전동화'라고 소개한 이유를 마지막 장을 덮으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의식을 잃은 오케이가 엄마를 다시 만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엄마를 향해 달려가지만 구름처럼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은 슬프면서도, 엄마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단순한 감동을 넘어 성장의 의미를 담아낸 장면이라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웃음과 긴장감, 반전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용기와 책임감, 우정과 정직함이라는 소중한 가치도 자연스럽게 전해 주는 성장동화였습니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완결편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6 : 발명이 궁금해 ㅣ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6
윌리엄 포터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정지현 옮김, DEEP 교수학습개발연구소 감수 / 아이스크림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평소 아이와 함께 다양한 과학책을 읽어보려고 하지만, 설명이 많거나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책은 끝까지 읽기 쉽지 않더라고요. 이번에 읽어본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6 발명이 궁금해는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번 6권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발명과 기술을 흥미로운 만화와 함께 소개합니다. 자동차는 어떻게 달리는지, 비행기는 왜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사진은 어떤 원리로 찍히는지, 인터넷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처럼 아이들이 한 번쯤 궁금해할 만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구성입니다. 왼쪽에는 짧은 만화가, 오른쪽에는 그림과 함께 핵심 설명이 이어져 있어 먼저 만화로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글만 가득한 과학책보다 부담이 적어 아이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평소 과학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닌 아이인데도 "햄릿이 너무 귀엽다."라며 캣슈타인 박사와 햄릿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따라가더라고요.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햄릿 덕분에 설명도 어렵지 않게 이어져 아이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발명품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발명이 필요했는지,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는지까지 함께 알려 주어 읽다 보면 과학과 공학의 기초 개념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설명마다 그림과 삽화가 함께 들어 있어 처음 접하는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고, 장마다 수록된 호기심 퀴즈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넓혀 주고,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에게는 과학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명과 기술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1 - 대영 박물관에 남겨진 수수께끼 ㅣ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1
지샤오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아이스크림북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평소 추리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이번에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1. 대영 박물관에 남겨진 수수께끼』는
단순히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도 함께 탐정이 되어 단서를 찾고 암호를 풀며 참여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이 독자와 비슷한 또래의 초등학생이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이입하며 읽더라고요.
"범인은 누구일까?", "다음 단서는 어디에 있을까?" 하며 스스로 추리하는 모습을 보니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든 것이 느껴졌습니다.

친구들과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흥미롭게 그려져 있어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책 띠지를 활용한 암호 풀이였습니다.
보통은 책을 사면 잠깐 보고 벗겨 두는 띠지가
이 책에서는 중요한 단서가 되어 아이도 무척 신기해했어요.
띠지를 맞춰 보며 암호를 해독하는 구성은 마치 방탈출 게임을 하는 것 같았고,
그림 퍼즐과 모스 부호 등 다양한 문제를 직접 풀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구성이 정말 참신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실제 영국 대영 박물관이라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로제타석과 파르테논 신전 조각 등 실제 유물들이 사건 해결의 단서로 등장해
추리의 재미는 물론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도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각 장 끝에 수록된 '탐정 수첩'에서는 이야기 속 유물과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어 읽는 재미와 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혼 전에 대영 박물관을 비롯한
세계 4대 박물관을 모두 다녀온 적이 있어 더욱 반갑게 읽었습니다.
아이는 추리의 재미에 푹 빠지고, 저는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읽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출간된 2권의 바티칸 박물관 이야기도 기대되고,
앞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을 배경으로 이어질 시리즈도 꼭 함께 읽어 보고 싶습니다.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 퍼즐과 암호 푸는 것을 즐기는 아이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휘를 정복하는 한자의 힘 1 - 초등 1~2학년 ㅣ 어휘를 정복하는 한자의 힘 1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블루바바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변에서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급수를 준비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초등 저학년에게는 한자를 많이 쓰고 외우는 것보다

한자어의 뜻을 이해하고 새로운 어휘를 유추하는 힘을 먼저

길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고민 끝에 만나게 된 교재가 『어휘를 정복하는 한자의 힘 1권』이었고,

길벗스쿨 기적의 학습단 6주 동안 꾸준히 아이와 함께 학습하면서

이 교재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한자를 암기시키거나

반복해서 쓰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단어 속에 들어 있는 한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중심으로

같은 한자가 다른 단어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연결해 주기 때문에

단어를 하나씩 외우기보다 의미를 묶어서 이해하게 됩니다.

실제로 아이도 "이 단어랑 저 단어에 같은 글자가 들어가네?" 하며

스스로 연결하기 시작했고,

처음 보는 단어를 만나도 한자의 뜻을 떠올리며

의미를 추측해 보려는 모습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단순히 한자를 배우는 것을 넘어 국어 어휘력까지

함께 자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학습 분량도 부담이 없습니다.

오늘의 한자 하나를 배우고,

관련 어휘를 익힌 뒤 간단한 문제로 확인하는 구성이라

초등 1학년 아이도 끝까지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니 자연스럽게 학습 습관도 만들어졌고,

"한 장만 더 해볼까?"라는 말을 먼저 할 정도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문제집처럼 딱딱하게 풀기보다 조금 다르게 활용했습니다.

먼저 오늘 배울 한자의 뜻을 함께 읽고,

그 한자가 들어간 단어를 소리 내어 읽어 본 뒤

"이 단어는 어떤 뜻일까?" 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후에는 아이가 혼자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만 다시 한자의 의미와 연결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공부라기보다 단어 놀이처럼 즐겁게 학습할 수 있었고,

다른 책을 읽다가 비슷한 한자어가 나오면 먼저 떠올리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한자 문제집을 접해 봤지만 대부분 쓰기 연습이 많아

몇 장 풀지 못하고 지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교재는 쓰기 부담이 없어서

아이가 먼저 꺼내 오는 한자 문제집이 되었습니다.

한자 공부하는 날을 정해두면 스스로 책을 가져와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6주 동안 꾸준히 학습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낯선 단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

이제는 처음 보는 어휘를 만나도 "이 한자가 이런 뜻이니까 이런 의미 아닐까?" 하고

스스로 유추해 보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뜻을 이해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등 저학년에게 한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무조건 많이 쓰고 외우는 방식보다,

어휘 속에서 한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국어 어휘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재를 찾는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다음 권까지 꾸준히 이어가며 아이의 어휘력을 차근차근 넓혀갈 계획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