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를 덜 먹으면 북극곰을 구할 수 있다고? 지구를 지키는 책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로이진 해히시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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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와 제목만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환경 그림책이란 걸 알 수 있어요!

책 표지에 타공이 면지 속 북극곰을 보여주는데
면지를 펼쳐보니 빙하가 녹아 작아진 얼음 빙하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북극곰이었네요.

지구온난화로 북극에 얼음이 녹고 있어요!!



이야기는 한 통의 편지로 시작합니다.

북극에 사는 북극곰이 보낸 편지예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우리를 찾아오겠다고 하네요.

자세히 보니 배경 그림이 지도였어요!
북극에서 출발한 북극곰 가족이 먼 길을 돌아
우리에게 오고 있네요.



정말 우리에게 와준 북극곰 가족!

그들은 뜨거워진 지구 때문에
보금자리였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어요.

 

 

아이들은 북극곰 가족을 반갑게 맞아 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줍니다.


북극곰은 얼음이 왜 녹고 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시작해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아이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을 해결 방법들을
토론해가며 함께 고민합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책은 기후 위기! 지구 환경 위기!라는
심각하고 다소 무거운 주제로 아이들에게
심각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려줍니다.

하지만 무거운 분위기 대신
귀여운 그림과 밝은 색감으로
생동감 넘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공감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그리고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너무 신선한 책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를 덜먹으면
북극곰을 구할 수 있다니?!

"어떻게요?!"

제목만 읽어 줘도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소고기를 덜먹는 방법부터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계획을 보내는 일까지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친절하고 귀엽게 그려 놓았어요.

실천방법들도 어렵지 않아요.
고기 덜먹고, 제철 음식 먹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된다고 하니
아이들도 바로 실천할 수 있겠죠?!


책의 말미에는 낱말 풀이까지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과 보기 좋은
지구 환경 지키기 그림책입니다.

북극곰이 생생하게 전하는
우리 지구의 심각한 위기 상황과
아이들이 직접 말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해 볼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지구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지키는 일에 함께 동참해 보아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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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귤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92
다은 지음 / 북극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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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저기 좀 봐!" 하고
외치는 듯한 토끼.

글 없는 책이라 엄마는 표제지부터
상상의 대사를 마구 만들어 냅니다^^;;


첫 장의 그림을 보고 앗?!

인쇄가 잘 못된 건가 싶은 순간
왼쪽의 토끼 손을 발견!

바로 귤 나무가 그려진 책을 흔드는 손이에요!

흔들리는 귤 나무를 흐릿하게 표현한
첫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자.. 그럼 책을 흔들어 볼까요?!
꼬물이는 신나게 책을 흔들었어요

귤이 떨어져 토끼 머리에 맞으면
어떡하냐 걱정하면서도
열심히 흔들더라고요.



다음 장을 넘기면 귤들이 떨어집니다.

하나, 둘, 셋...
툭 툭 툭
우르르 떨어져요!

그리고 토끼의 머리 위에도 톡!


놀란 토끼는 땅에서 나와
자리를 피하려고 하지만..

 




귤에 깔리기도 마네요 ㅎ

주변이 온통 귤 밭이 되었어요!

토끼는 바닥에 떨어진 귤 하나를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찔러 봅니다.

찍~!
팡~!

귤 과즙이 토끼의 얼굴에~!!

새콤달콤 귤 과즙을 처음 맛본 토끼는
귤 하나를 가지고 친구들에게로 가요.


토끼들은 힘을 모아 귤껍질을 까고
새콤달콤 상큼한 귤 향에 취해 버리고 마네요..

그리곤 귤 축제가 시작되는데...


 

 

아이와 함께 보며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글 없는 그림책이에요!

책 속 나무를 흔들고 떨어진 귤을 따라
토끼들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는
오감을 자극해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과 향! 귤이니까요!


 

새콤달콤 상큼한 귤만큼이나
신선한 그림책 !

그림에 빠져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자신만의 그림책이 완성되는
마법 같은 글 없는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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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 필로니모 4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로익 곰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란상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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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모는
철학을 뜻하는 Philosophy 의 '필로'와
'어린아이들의' 란 의미를 가진 프랑스 접미사
'니모'를 합성한 말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1편에서 장자의
"나비가 된 장자, 장자가 된 나비"를 소개했고
2편에서는 쇼펜하우어,
3편에서는 하이데거의 철학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4편에서는 오스트리아 출생의 영국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이야기입니다.



 

이번 책표지 역시 커다랗고 동그란 타공이 있어요.
오리일까? 토끼일까?

헷갈리는 그림이 타공 속 오렌지색 배경에 있네요.

이 그림이 오리로 보이시나요?
아님 토끼로 보이시나요?

사실 이 그림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어디선가 한 번쯤은 다들 보셨을 거예요.

주로 철학서나 자기계발서, 경영. 경제 서적 속에
"관점",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등의 주제로
많이 나오기도 하는 그림이에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로 보이기도 하고
토끼처럼 보이기도 하죠..

저는 오리? 토끼?라는 걸 이미 알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오리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41개월 꼬물이에게 표지를 보여주며
어떤 동물이 그려진 책일까? 물었더니
"오리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와 다른 답을 기대했는지..
"자세히 봐봐~ 다른 동물 같아 보이진 않아??"
하고 자꾸 묻고 있더라고요 ㅋㅋ

그러다 책을 살짝 돌려 옆으로 보여줬더니
"어? 토끼?"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이 책에선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해석과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고 느껴온 것들이 사실
우리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요.


하지만 간결한 글과 그림은 유아들이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
어렵다거나 심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저 재밌게 즐기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철학'이라고 하면 난해하고, 심오해서
그냥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필로니모로 만난 철학은 그림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더라고요!

필로니모가 아니었다면 과연 4살 딸과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을까요?
그것도 이렇게 재미있게요!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해주고
깨달음을 주는 귀여운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철학 그림책을 찾으신다면
강추 드립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필로니모 시리즈
2권 이상 구매하신 분께
필로니모 손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볍고 귀여운
철학 그림책 필로니모로 철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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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해마 이야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8
에릭 칼 지음, 오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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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거장,
에릭 칼 작가님의 책을 시공주니어로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이번에 만난 책은 <아빠 해마 이야기>로
방송인 오상진님이 번역하셨더라고요?!

꼬물이랑 같은 나이의 딸이 있는
아빠 오상진님이 직접 번역하셨다고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된 책이었어요!




엄마 해마는 아빠 해마의 배 주머니에 알을 낳아요.
아빠 해마는 알들을 잘 보살피겠다 약속하죠.


아빠 해마는 바닷속을 헤엄치다
바다풀 속에 숨어 있는 트럼펫피쉬 무리를 봐요.


투명한 필름지에는 바다풀이 그려져 있고
필름지를 들추면 트럼펫피쉬를 볼 수 있답니다.


에릭 칼 작가는 투명 필름지를 통해
물고기의 보호색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어 한거 같아요.

숨바꼭질하듯 필름지 뒤에 숨어 있는
바다 생물들은 뒤에서 계속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아빠 해마는 역돔을 만나 인사하지만
아빠 역돔은 대답을 못해요.
입안에 알이 가득 있거든요!

엄마 역돔은 아빠 역돔 입에 알을 낳는군요..

아빠 역돔도 새끼들이 태어날 때까지
입안에서 알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저도 배웠네요.😅


이번엔 아빠 해마가 실고기를 만납니다.
"실고기 씨, 어떻게 지내세요?"

"이보다 더 좋은 순 없죠."
아빠 실고기가 대답해요.

엄마 실고기가 아빠 실고기 배에 알을 줄줄이 낳아
아빠 실고기 배에는 알이 달려있어요!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부성애를 이야기해요.

물속에 사는 다양한 아빠 물고기들이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날 때까지
알을 잘 돌보며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답니다.


아빠의 사랑도 느끼고 멋진 그림들로
물고기들의 생태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예쁜 그림책!

아빠랑 함께 읽는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빠는 너를 정말 정말 사랑하지만,
이제부터는 너 스스로 살아가야 한단다. 알았지?"

- 본문 마지막 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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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북극곰
아델 타리엘 지음, 제롬 페라 그림, 이보미 옮김 / 바나나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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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판형 가득
눈과 얼음으로 덮인
하얀 세상의 북극이 그려집니다.

하얗고 커다란 엄마 곰,
하얗고 작은 아기 곰들.

엄마 북극곰은 사 일째 쫄쫄 굶어
젖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아요.

아기 곰들을 위해 먹이를 구하러
다른 빙산으로, 마을로 가야만 했죠.


마을에는 오늘 생일을 맞은 사스키가 살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음낚시를 드디어
혼자 할 수 있게 되어 신나게 길을 나섭니다.


양동이 가득 잡은 물고기를 들고 돌아가려는데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말아요.

하늘과 땅도 구분되지 않는 하얀 눈보라 속에서
사스키는 검은 눈동자를 마주치게 됩니다.
바로 배고프고 지친 엄마 북극곰이었죠.

사스키와 엄마 북극곰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물개들도 사라지고 물개들을 먹고사는
북극곰도 사라지고 있어요.

인간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동안 많은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멸종 위기에 처해있죠.



이 책은 멸종 위기 처한 북극곰을
지켜 달라는 강한 메시지와 함께
인간과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립니다.

극한의 배고픔과 지친 몸으로도
인간처럼 모성애로 아이를 지키려는
엄마 북극곰의 모습은
우리가 왜 북극곰들을 더 지켜 줘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네요.

지금이라도 사스키처럼 우리의 것을 나누고
위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더불어 함께
살 수 있을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인스타에서 작은 그림으로 봤을 때
언뜻 북극곰이 윙크를 하고 있는 모습인 줄 알았어요. 😓

그런데 책을 받아보니 엄마 북극곰이 예전에
사냥꾼의 총에 맞아 한쪽 눈을 잃은 거였더라고요.
그래서 더 마음이 쓰리고 아파졌답니다.


우리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 함께 북극곰 살리기에 동참해 준다면
엄마 북극곰이 언젠간..
정말 윙크를 해줄 날이 오겠죠?!

아이와 함께 사라져가는 빙하와 지구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읽고 나서 아이와 꼭 지구 지키기 실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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