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아이들이 친구 관계 속에서 느끼는 감정은 생각보다 복잡한 것 같아요.질투, 오해, 서운함 같은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더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마법을 부르는 코인 노래방 2 : 질투는 나의 힘이었습니다.저희 딸아이가 평소 류미정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여러 권을 읽어 보았는데, 이번 시리즈 역시 아이들의 마음을 참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친구 관계뿐 아니라 가족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질투와 오해까지 함께 다루고 있어서 이야기의 깊이가 더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 속 에피소드 가운데 ‘난 알아요’ 이야기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쉽게 상처받고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 줍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은 복수가 아니라 솔직한 대화와 이해라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해 줘요.처음에는 통쾌한 복수를 기대하게 만들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것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해결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친구 관계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재미있는 판타지 설정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성장 동화라는 점이 좋았어요.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초등학생들이 읽어 보면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은 이야기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