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때문이야
서영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 '멋진 씨'는 나름
멋진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력이 나빠진 것 같아 안경을 맞췄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얼굴이 온통 주름투성이 아니겠어요?!!

주름이 축 늘어진.. 불도그 같은...
멋진 씨..




충격받은 멋진 씨는 자신의 얼굴에
주름이 많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얼굴을 가린 채
쏜살같이 도망치듯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곤 주름을 없애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시도해 봐요..

하지만 잠을 설친 탓인지
주름은 어제보다 더 깊어지기만 한 것 같고..
모두가 자신의 주름만 쳐다보는 것 같았죠..

그래서 이번엔 주름을 가리기 위해
애를 써보기 시작합니다...




행복했던 멋진 씨의 평범한 일상이
괴롭고 슬프고 불행하다 느껴지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이 정말
주름 때문일까요??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단점 하나 정도는 있을 거예요.
멋진 씨의 주름처럼 말이죠.

나의 단점을 부끄러워하고
감추려고만 하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나의 단점만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더 괴롭고 힘든 순간들이 있는데
사실 남들은..
나의 단점엔 관심이 없어요..

서영 작가는 바로 이 말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던 거죠.




"주름 때문에 잊고 있었어.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


책표지의 불도그 모습을 보고
주인공 멋진 씨가
동물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진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였을 때
환하게 웃는 멋진 씨를 보니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것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고
사랑해 줄 때 비로소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도 누릴 수 있다고 말해주며
멋진 씨처럼 고민하는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