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처음으로 집에 온 날을 기억하시나요?겉싸개 속에 발개진 볼로생긋 웃고 있는 아기를엄마가 조심스레 품에 안고 집에 들어온 설레는 순간.아기가 처음인 엄마 아빠도두근거리며 아기를 맞이하는데아기 동생이 처음인 첫째 아이들은어떤 감정으로 아기 동생을 맞이할까요?이 책은 처음으로 동생을 맞이하는 첫째 원이의 감정을 전하는 이야기로동생이 태어나는 첫째 아이들과 태교부터 탄생까지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입니다.낯설고 당혹스러운 순간이지만왠지 싫지 않은 이 감정...오빠가 된다는 게 이런 기분일까요?작은 손에 손가락도, 손톱도다 있는 귀여운 동생의 손을 보며오빠가 된 원이는 다양한 감정을마주하고 한 뼘 더 성장하게 되겠죠.저는 삼 남매 중 막내로 자랐고꼬물이는 외동으로 자라서첫째 원이가 새로 태어나는동생에게서 느끼는 감정이 어떤감정일지 전부 알 순 없지만새 생명이 태어나는 기쁨의 순간과몽글몽글 설레는 시간들을 공감하며 함께 미소 지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동생이 생기는 첫째의 성장통은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어렵고 힘든 시간이라고 해요.첫째의 복잡한 마음을 <아기가 왔다> 그림책을 통해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고 따뜻한 위안을 건네 보세요!은은하게 번지는 수채화 그림이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줘서태교부터 보면 좋을 그림책으로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