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동물을 좋아해서이미 집에 거북이와 금붕어,고양이 한 마리가 함께 살고 있어요.하지만 금붕어는 너무 조용하고,고양이는 키가 작고,거북이는 너~~무 느려서위풍당당하고 멋진 애완동물을갖고 싶어졌어요.그리고 엄마에게 호랑이를 키우고 싶다고 말합니다."호랑이라고? 호랑이를 집에서키울 수 있을까? 그건...."와.. 이 질문에 고민이란 걸 하다니?놀라운 엄마!!!대부분의 엄마라면"호랑이를 집에서 어떻게 키우니!!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고 가서 니 방이나 치워!"라고 말했겠죠?하지만 소년과 엄마는 동물원 사육사에게조언을 구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아갑니다.그리고 그곳에서 위풍당당하고 멋있는 호랑이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죠.그때 호랑이 우리 앞에 게시물을 발견하게 되는데..."호랑이 돌봄 가정 구함"동물원에서 호랑이의 새 집을 짓는 동안호랑이가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하다며호랑이를 잠시 돌봐줄 가정을 구한다지 뭐예요?!대신 돌봄 조건이 있어요!맛있는 고기깨끗한 물편안한 침대나무와 잔디가 있는 넓은 마당모든 조건에 다 충족된다며소년 네 가족은 호랑이를 돌봐주기로하고 호랑이를 집으로 데려옵니다.과연... 호랑이와 한 집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5세 꼬물이는 이 책을 처음 볼 때첫 장에 나온 위풍당당하다는 뜻이뭐냐고 물었는데 책의 그림을 계속 보면서위풍당당하다는 의미가 어떤 뜻인지 스스로 알겠다고 말하더라고요~!위풍당당하다풍채나 기세가 위엄 있고 떳떳하다라는 사전적 의미보다그림이 설명해 주는 의미!!이 호랑이야말로 기세가 위엄 있어 보이더라고요!호랑이와 한 집에 산다는 건역시나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호랑이는 집안을 초원처럼 뛰어다니고소파를 다 할퀴고, 가족들이 며칠을 먹을 고기를 한 번에 다 먹어 치웠죠. 게다가화장실을 초토화 시키는 건 말도 못 할 정도...커다란 솔로 호랑이 이빨까지 싹싹 닦아 줘야 했답니다.위풍당당하고 매력이 넘치는호랑이지만 사람들이 사는 가정집에서함께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책임질 행동을해야 하는지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에요.그리고 조금 과장되긴 했지만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에재미있고 엉뚱한 상상들을 하게 되더라고요.꼬물이도 실제로 큰 홍학이 우리 집에 함께 살게 된다면커다란 욕조가 필요할 거라 말했답니다.처음 이 책을 보곤호랑이가 무섭다고 말했던 꼬물이가책을 다 읽고 나더니 자신도 위풍당당호랑이를 갖고 싶다고 했어요.하지만 마지막 장의 귀여운 반려동물 소개에꼬물이는 다시 금붕어와 새끼 호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하네요 무조건 안돼!말도 안 되는 소리 마!처럼 무조건 반대만 하는 엄마가 아니라아이와 함께 왜 그런 동물을 키우고 싶은지,그러기 위해선 어떤 책임을 지고 행동할 것인지이야기 나눠 보며 함께 고민하고 이해해 주는지혜로운 엄마가 되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그래도.. 우리 집에..반려동물은 안된다.. 꼬물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