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x337m처음엔 책판형이 너무 커서 놀랬는데30cm가 넘는 긴 판형 덕분에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을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서감동이 두 배로 밀려오더라고요!게다가 마지막에플랩으로 된 페이지를양쪽으로 쫙 펼치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그림까지!마치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모네의 수련 연작을 감상할 때의 기분이랄까?!아무튼 꼭 책을 통해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거기에 페이지마다 섬세하고 독특한 입체 커팅이 들어가그림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입체감을느낄 수 있어요.이 책은 19세기 인상파 거장인클로드 모네와 아들 미셸 모네의이야기로 모네가 실제 살았던 지베르니 저택에서의이야기를 담았어요!하루 종일 정원에서 그림을 그리던모네의 아들 미셸 모네는열심히 그린 그림을 들고집으로 향해요.라벤더 향까지 느껴질 정도로아름다운 모네의 집과 정원은독특한 입체커팅으로 생생함은 물론재미까지 더해 우리 꼬물이가 자꾸만넘겨보더라고요!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빠에게보여주고 싶어 애타게 아빠를 찾는 미셸!"아빠, 내가 그린 그림 좀 보세요!"아빠를 보자마자 자신이 그린 그림을자랑하는 아이의 모습이딱 우리 꼬물이 같아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아빠의 반응은 정말 달라요.꼬물이 아빠는.. "어.. 잘 그렸네..."정도로 끝나는데..모네는 우~~~~~~~~~~~~~~~~~아!무척 멋지게 잘 그렸구나, 내 강아지야!우~~~아 의 물결에서 느껴지는감탄사!!!!바로 이런 반응이 재능을 키워 줄 수 있는 것인데..ㅋㅋ저와 남편은 좀 보고 배워야겠네요.아빠 모네는 미셸이 그린 그림을 걸어둘 최고의 장소를 미셸과 함께 찾아봅니다.하지만 미셸 마음에 딱 드는 벽은집안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요.과연 미셸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특별한 곳에 걸어둘 수 있을까요?지베르니 모네의 집에 갔을 때 실제로벽면 가득 그림이 걸려있어서작품 하나하나 감상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게 떠올랐어요!그리고 가츠시카 호쿠사이의파도 그림이 걸려져 있던 게 인상적이었는데이 책에서도 다시 볼 수 있어 반갑더라고요.초록색 창틀 사이로 감상했던지베르니 모네의 정원!그때 찍은 유럽여행 사진은안타깝게도 노트북이 바이러스에 걸려거의 다 사라지고 몇 장 밖에 남지 않았지만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다시 추억할 수 있어서감사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미셸의 그림보다,거장 클로드 모네의 그림보다, 더 멋진 우리 아이의 그림과 편지를그동안 방치했던 게 미안해지더라고요.집 안 가장 멋진 곳에 걸어두고 멋지게 잘 그렸다고 무한 칭찬하며 감상해야겠네요. 엄마 아빠가 매일 볼 수 있는곳에 걸어두고 말이죠... 아름다운 모네의 정원도 감상하고일상의 소중함까지 느끼게 해준따뜻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