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사탕으로 만들어 파는 꿈사탕 가게는 오늘도 손님들로 바빠요.밝은 얼굴로 들어와 웃긴 꿈을 사 가는 손님들이 특히 많네요.그런데 꿈사탕 가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문밖에서 서성이는 꼬마 손님이 보였어요.꿈사탕 가게 주인 펭펭은 친절하게 먼저 말을 건넵니다.일이 끝나서 차 한 잔 마시려던 참이니들어와서 차를 드시고 가라고요..가게 안으로 선뜻 들어오지 못하고서성이는 손님을 배려하는 꿈사탕 가게 주인 펭펭.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어요.꼬마 손님은 펭펭에게 마음을 열고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냅니다.바로 꼬마 손님은 계속 나쁜 꿈만 꿔서잠들기가 무서운데 좋은 꿈을 살 돈이 없어서가게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망설이고 있었던 것!펭펭도 무서운 꿈만 꿔서 잠들기 싫었던 때가 있었기에꼬마 손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잠시 고민하던 펭펭은 꼬마 손님에게좋은 제안을 하나 합니다.바로 나쁜 꿈을 사탕으로 만들고 꾸고 싶은 좋은 꿈사탕으로 바꾸자고요!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장면에서펭펭이가 할아버지와의 대화를 떠올려요."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해 보는 게 좋단다.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거니까.그건 인생에서 선물 같은 일이거든."자기계발서에서 나 볼법한 필사 문장을 그림책에서 발견하니기쁨은 배가 되네요!그렇게 해서 펭펭과 모구모구는꼬마 손님의 집으로 가서잠들 때까지 지켜주다손님의 꿈을 보게 됩니다.그런데 무서운 꿈 때문에잠들기가 무섭다던 손님의 꿈이온통 즐거운 꿈이지 뭐예요?!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과연 꼬마 손님은 두려움을 극복하고즐겁게 잠을 청할 수 있을까요??책을 읽으며 꼬물이에게누구나 무서운 꿈을 꿀 수 있고,항상 나쁜 꿈만 꾸는 게 아닌 즐거운 꿈도 잔뜩 꾼다는 걸 이야기해 주며꿈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어요.그리고 꼬물이가 엄마 아빠한테 혼나거나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잠이 들었을 때 항상 울며 깼던 것 같아잠들기 전엔 꼭 꼬물이에게 따뜻하게 말해주고많이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꿈사탕 가게 책은 마지막까지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스토리라잠자리 그림책으로 읽기 너무 좋아요.이렇게 마음까지 몽글몽글해지는 그림책을읽고 나면 분명 기분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거든요!무서운 꿈은 싫지만 손님을 돕기 위해노력하는 펭펭과 모구모구 그리고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무서운 꿈을꾸려고 노력한 꼬마 손님..모두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도전해서 달콤한 경험과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었네요.읽어볼까 말까 고민될 때는그냥 읽어 보세요!이 책은 인생에서 선물 같은 책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