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긴 가로 판형의 그림책을 펼치면영화관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영화가 곧 시작됩니다!알림과 함께 암전이되고영화가 시작돼요.엄마, 아빠, 아이..서로를 똑닮은 셋은누가 봐도 가족."너랑 나랑은 너무 닮아서 처음부터 좋아했었지""보면 볼수록 내가 보여서나중에는 조금 걱정도 했어"하하 호호 행복한 가족은어느새 한 명이 더 늘어 네 식구가 되었네요..누가 봐도 엄마 아빠를 빼닮은 아이들.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릴 적 엄마 아빠의얼굴이 그대로 보이는 게 참 신기해요."사실은 넌 아무런 사연도 모르는 채 똑같다는 말만 계속 듣고"보는 사람들마다 이야기하잖아요~어머~어쩜 이리 아빠를 쏙 ~ 빼닮았니..어머~~너 엄마 어렸을 때랑 똑같다~~내가 봐도 신기할 정도로 나를 쏙 빼닮은아이를 보고 있으면 나의 단점들, 내가 싫어했던 나의 나쁜 모습들까지도닮았으면 어쩌나.. 걱정도 하게 되죠..하지만..조금씩 아이가 커가면서 알게 돼요..우리는 다른 게 더 많다는걸...엄마 아빠의 마음을 그대로 적어내린이 책의 글은 뮤지션 안승준 님이2021년 발표한 싱글 앨범 수록곡으로가족의 사랑과 우리의 인생을 재밌는 여행으로 표현하며 아름답고따뜻한 노랫말로 부른 대중가요에요.창비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온 가족이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그림책작가 홍나리님의 그림을 더해창비 노랫말 그림책으로 탄생시켰답니다.저는 처음에 혼자서 읽다가눈시울이 붉어졌고..마지막 글에서는 결국눈물이 몽글몽글...그러고 나서 꼬물이에게책을 읽어줬는데5살 꼬물이는 아직 늙는다는 말의의미를 잘 몰라서인지책을 덮기도 전에 신나게 춤을 추더라고요.그래서 책 속에 들어있는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틀어줬더니..꼬물이는 계속해서 신나게 춤을 췄어요..그 모습을 지켜보며 가만히...음악을 듣고 있던 남편..마치 우리 이야기를 그대로옮긴 것 같은 아름다운 노랫말을 듣고책을 슬며시 가져가 펼쳐보더라고요..남편은 검색창에 뮤지션 안승준, 그림책작가 홍나리를 검색해 보고는그림책 속 아이들처럼 두 아이를 키우는부모라며 사진까지 보여주지 뭐예요?🤭그러고는 반복 재생해서 듣더니결국 자신의 핸드폰에도 다운을 받아집에서도, 차 탈 때도 틀어주고 있어요.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책이에요.가족과 함께 지금 당장!!재밌는 여행을 떠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