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어린이집 첫 등원을 앞두고걱정 많은 꼬물이와 함께 읽기딱 좋은 그림책을 만나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는지 몰라요!바로 을파소 신간 그림책필루와 늑대 아빠3. 꼭 데리러 올게!입니다.아기 토끼 필루가 어린이집에 가는 날.필루는 아빠에게 물어요.“이따 꼭 데리러 올 거죠?”아이들이 등원을 앞두고걱정하는 마음 중 하나가 바로분리불안!엄마, 아빠와 떨어져 있는 동안엄마 아빠가 데리러 오지 않으면 어쩌나,,나를 데리러 오는 길에 무슨 일이라도 생겨 못 오시면 어쩌나...하는 마음이 아주 큰 것 같아요.이런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귀엽고 유쾌하게 담은 그림책입니다.커다란 코끼리는 발로 뻥 차서 구름 너머로 보낼 테니걱정 말라 안심시키고,무서운 호랑이가 나타나면 있는 힘껏 밀어서변기에 풍덩 빠트려 버리겠단 아빠.자신과 똑같은 마음으로 등원을 두려워하는주인공 꼬마 토끼 필루에게 공감하며 책을 읽다 보면늑대 아빠의 웃기고 신나는 대답에 깔깔거리게 되는 책이죠.어린이집 가는 게 두렵고 불안한 아이들의 마음을다독여주고 즐거운 등원 길이 되도록 응원해 주는 마법 같은 그림책!꼬물이는 또또또를 외치며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더니어린이집 가는 첫날 아침 웃으며 묻더라고요?“엄마~ 꼭 데리러 올 거죠?”저는 이 책을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책의 뒤표지를 보니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의3번째 이야기였어요!그래서 꼬물이와 궁금했던 점들을 떠올리며1권, 2권의 줄거리를 찾아봤는데~~와~~ 이 책 당장 1번부터 읽어 봐야겠더라고요?!!사실 이 책의 책 표지를 보고 너무 궁금했거든요.왜 아기 토끼 필루의 아빠가 늑대인지?!그런데 1권에 출생의 비밀이 있었지 뭐예요?!아기 토끼와 늑대 이야기에 조마조마 마음 졸이며 봤는데1권은 심장이 완전 쫄깃쫄깃 해지겠어요~신학기가 시작되고 매일 등원 전쟁으로 힘들어할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아이들...필루와 늑대 아빠 이야기로 즐거운 등원길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