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퐁이 퐁! 웅진 세계그림책 235
가나자와 마코토 지음, 김보나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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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코밑에 일자 수염이 있는
퐁 씨를 아세요?!

아직 모르신다면 지금 당장 만나보세요!
수염 퐁이 퐁!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는 퐁 씨!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짜~ 짱가~~

연식 많은 이 엄마는 첫 장면부터
짱가가 생각났어요.. 🤣🤣🤣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는
할아버지도 도와드리고,
친구가 언덕에서 떨어뜨린
주먹밥도 구해주고,,,
자신의 몸을 던져서라도
남을 도와주는 퐁씨.


다리가 무너져 건널 수 없게 되자
우리의 퐁 씨가 어디선가 달려옵니다.
"수염 퐁이 퐁!"

퐁 씨가 나타날 때마다 반복해서 나오는
"수염 퐁이 퐁!"

중독성 강한 이 문장을 계속 읽으니
진짜 액션 히어로물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까지 들더라고요! 🤭🤭



퐁 씨는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요.

하.. 결국 몸이 쭉쭉 늘어나도 허허허
괜찮다며 웃어 보이는 퐁 씨.

이쯤 되니 저는
오지라퍼 퐁 씨라는 생각이 드는데
46개월 꼬물이는 깔깔깔 넘어갑니다.

꼬물이 눈에는 그저 유쾌하고
착한 아저씨처럼 보이나 봐요.


그런데...
퐁 씨가 도움이 필요할 땐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고 꼬물이가
"엄마가 도움이 필요할 땐
제가 달려갈게요~!"라고 말해줘서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



친구들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어디든 달려가는 퐁 씨.

퐁 씨가 "수염 퐁이 퐁!" 외치며 달려가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재미난 반전이 있어서
깔깔깔 웃으며 안도하게 되는
유쾌한 이야기예요!

이 안에서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의 퐁 씨에게
푹 빠져 "수염 퐁이 퐁!"을 함께 따라 외치며
퐁 씨를 응원하게 된답니다.


요즘처럼 힘든 세상에
수염 퐁이 퐁! 하고 누군가가 달려와
도와준다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이 될까요?!


저도 퐁 씨 같은 오지라퍼까지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해 보게 되네요.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퐁 씨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번지게 될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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