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봤다고요, 매머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4
알렉스 윌모어 지음,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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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귀엽고, 고귀한 펭귄들의
표정까지 너무 귀여운 그림이죠?!!

탐험가들이 펭귄을 연구하기 위해
남극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꼬마 대원은
다른 목적으로 왔다고 하네요?


바로 매머드를 보기 위해
남극에 온 꼬마 대원!

남극에는 분명히 매머드가 있을 거라
굳게 믿고 온 꼬마 대원이
매머드를 보게 됩니다!!!

그것도 스케이트보드 위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엄청 커다란 매머드였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않아요.
매머드는 이미 멸종한 동물이고,
남극은 매머드가 살던 곳도 아니니까요.

혹시 펭귄을 잘 못 본 거 아니냐며
다들 비웃고 믿어 주질 않네요.

하지만 꼬마 대원은 매머드를
또 보게 돼요!!

매... 매... 매... 매머드다!!

이번엔 발레복을 입고 춤까지 추고 있는
매머드를 보고 다시 사람들한테 알리러 가요!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자
꼬마 대원은 자신이 본
진짜 매머드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를 데리고 길을 나서는데~~!!



과연 진짜 매머드를 만날 수 있을까요?
꼬마가 본 것은 매머드가 맞을까요??

펭귄들의 표정과 탐험가들의 표정이
너무 귀엽고 리얼해서 스토리에
흠뻑 빠져 보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엉뚱하지만 유쾌한 이야기는
45개월 꼬물이도 엄청 몰입해서
보게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반복되는 이야기 속에서
흥미는 물론 한글까지 익힐 수 있어서
요즘 한글 배우고 있는 꼬물이에게 딱!!

이제 매. 머. 드. 다. 이 글자는
너무 잘 쓰고 읽을 수 있답니다 ㅋㅋ




꼬마 대원은 아무도 자기의 말을 믿어 주지 않고
코웃음을 칠 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누군가가 나에게 엉뚱한 소리 나 한다며
제대로 듣지도 않고 믿어주지도 않는다면
나는 어떤 기분이 들지 꼬물이와
이야기 나누는데 저도 그런 적이 있더라고요?

수다쟁이 꼬물이가 이야기할 때
늘 80%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어~어~ 기계적으로 대답했었던.. ^^;

누군가의 말을 믿고
경청하는 자세에 대해
반성하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엉뚱하지만 아주 유쾌한 매머드 이야기를
만나 보시길 추천드려요!!

선글라스를 끼고, 발레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는 매머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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