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마려워요!
캉탱 그레방 지음, 박재연 옮김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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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인공 에바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마랑 시장에 가는 날이에요.
엄마가 에바에게 물어요.

"에바, 뭐 잊은 건 없지?"
"화장실은 다녀왔고?"
"네, 엄마."
"정말이지?"
"그럼요, 엄마. 빨리 가요~!"


그리곤 서둘러 트램에 올라탑니다.



시장에 도착한 엄마는
가장 먼저 당근 세 개를 사려는데...
에바가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오줌 마려워.."

하.. 이제 시장을 막 보려고 하는데..
오줌 마렵다고 하는 아이..
에바 엄마도 저와 똑같이 말하더라고요..
"조금만 참아 볼까?"

하지만 아이들은 소변 참는 게 쉽지 않죠..
아니. 사실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죠..
그 맘은 알지만...
트램을 타고 시장에 이제 겨우 도착했건만...



시장엔 화장실이 보이지 않고
그때부터 에바 가족은 전력을 다해
화장실이 있는 집으로 달려갑니다.


채소 가게 아저씨도,
긴급한? 상황을 눈치챈 경찰관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에바를 도와요!


트램 운전기사도 전속력으로
트램을 몰아주다
우당탕탕 쿵쾅~!

트램이 길을 벗어나 버리기까지 하는데...

과연 에바는 무사히 소변을 눌 수 있을까요??!!


45개월 꼬물이랑 함께 읽으며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ㅎㅎ

누가 봐도 재미나게 과장된 이야기지만
사실 소재는 모든 아이들이
한 번쯤 경험한 이야기잖아요. ㅎㅎ

꼬물이도 항상 외출 전엔 화장실 다녀와서
소변이 안 마렵다 말하지만
밖에서 조금만 있으면 화장실을 찾거든요.

이제 기저귀도 안 차고 팬티를 입어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 하는 상황인데
근처에 화장실이 없으면 엄마도 정말
난처하고 난감해진답니다.. ㅎㅎ
...



그림책 속에서 온 마을 사람(동물)들이
자신의 일인 것처럼 발 벗고 나서 동참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기까지 했는데
그래서 에바는 무사히 소변을 쌌냐고요?

결말이 더 웃겨요!

아니.. 결말이 가장 현실적이어서
전 더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ㅋㅋ

어떤 결말인지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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