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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아이에게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4
크리스 버카드 지음, 데이비드 매클렐런 그림, 이지영 옮김 / 북극곰 / 2022년 12월
평점 :
책 표지를 보는 순간 감탄이~!!
마치 아이슬란드나 핀란드의
오로라 여행 사진에서 나 볼 수 있을 법한
실제 사진 같은 멋진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미국 독립출판사 선정
최우수 어린이 도서상 수상 배지와
제목이 은빛으로 빛나는 책표지!
이 책은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서퍼로 활동하는 크리스 버카드가 글을 쓰고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의 아티스트로 활동한
데이비드 매클렐런이 그린 첫 그림책이라고 해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전한다는 헌사처럼
웅장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경이로운 그림들로
땅이라는 대자연이 아이에게
'삶의 가치'에 대해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홀로 앉아 있던 아이가 땅에게
이야기하자 땅이 대답합니다.
아이는 행복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진지하게 땅에게 물어요.
땅은 행복을 찾아가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길을 알려 줄 수 있다고 말해요.
진심으로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땅은 바다로 가보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바다에 갔지만
물이랑 조개껍질만 보고
행복은 보지 못했다고 말해요.
그러자 땅은 폭포로, 숲으로, 사막으로,
산으로, 세상 꼭대기로 가보라고 말합니다.
땅이 말한 곳들을 가서 많은 것을 보았지만
아직 행복을 찾지 못했다는 아이...
땅은 그런 아이에게 다시 물어요.
"아이야, 정말 제대로 보았니?"
"왔던 길을 다시 거슬러 가 보렴.
그리고 잠시 가만히 머물러 보렴."
아이는 다시 돌아간 그곳에서
과연 어떤 것들을 보게 될까요?
바다, 폭포, 숲, 사막, 산, 세상 꼭대기...
글자 한 자 없이 펼쳐지는 6장의 그림은
그야말로 말. 잇. 못.
말을 잇지 못할 정도의
경이로운 자연에 압도 당하고 맙니다.
잠시 멈추고 가만히 머물러야
비로소 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하루하루 지친 일상을 보내다 마주한 그림들은
시선을 멈추고 그저 바라보게 만들어요.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으로 일깨워 주는 그림책.
책장을 덮으며 당장이라도 오로라와
대자연을 보러 떠나고 싶었지만 현실은...
하지만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법!!
지금 제 곁에 있는 아이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경이롭고, 웅장하고, 광활한 우주 같은 너..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임을...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는 인생 그림책
<땅이 아이에게>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