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엄마 어디 있지?첫 장부터 바로 엄마를 찾는 아기 토끼..혼자 자야 하는 깜깜한 밤..엄마가 옆에 없으면 무섭죠...그래도 혼자 자기 연습한지3일째인데..'엄마가 왕거미에게 잡혀간 건 아니겠지?'정말 엉뚱한 거 같지만 어릴 때 우리도 한 번쯤 해봤던 상상이네요 ㅎㅎ귀여운 핑계로 결국 엄마를 찾아간 아기 토끼는아빠를 밀어내고 엄마를 차지하고 맙니다.잠을 잘 때는 물론 신나게 놀다가도 엄마가 눈앞에 안 보이면바로 '엄마 어디 있지?'찾게 되는 아이들...엄마가 안 보이면무섭고, 슬프고, 두근거리고불안한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유쾌하게 그렸어요!특히 엄마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 그 잠깐의 시간도기다려 주지 못하고 달려오는 아이들..우리 집 아이만 유별난 게 아니라고엄마의 마음도 위로해 주는 그림이죠?모자이크 처리에 엄마도 함께 웃으며위로와 공감을 하게 됩니다. 엄마가 안 보이면아이들은 그 순간 정말 많은 상상 들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엄마가 왕거미에게 잡혀간 건 아닌지..해적에게 잡혀간 건 아닌지..도둑에게 잡혀간 건 아닌지..무섭고 위험한 상상 속에서는엄마를 위해 악당과 싸워 이겨엄마를 구해 내고 맙니다.엄마는 내가 구해야 하니까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엄마아~~!"를 외치며울먹이고 달려오는 아이들..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네요.엄마 토끼는 그럴 때마다 아기 토끼에게"걱정하지 마.엄마가 곁에서 늘 너를 지켜 줄게!"사랑한다 말하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안심시켜 줍니다.너만 그런 게 아니야.. 토끼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다 이렇게엄마가 안 보이면 불안하고 걱정되고 무서운 생각이 들곤 해..엄마는 항상 네 곁에서 널 지켜줄 테니 걱정 마~ 라고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 분리불안 그림책!사실 엄마?!, 엄마?!, 엄마?!엄마만 찾는 엄마 껌딱지 꼬물이가 공감이 많이 되는지계속 읽어달라고 한 그림책이었지만요즘 엄마?!, 엄마?!, 엄마?! 소리에지쳐있는 저에게 더 위로가 되는 책이었어요.혹시 우리 아이가 분리불안 인건 아닌지..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건 아닌지..살짝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엄마가 옆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이 당연한 거니더 따뜻하게 안아주고예쁜 말을 많이 해주라고 제게 말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이번엔 엄마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나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요."라고말해주며 꼭 껴안아 주는 꼬물이가 있어오늘도 다시 힘을 내 마음 가득 사랑해 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