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들의 산책 웅진 세계그림책 224
닉 블랜드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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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고래들을 제대로 표현하면서
귀엽게 그려낸 걸 보니 작가님이 "고래 박사" 신군요?!

하하.. 저도 한때 "고래 박사" 소리 좀 들었었는데.. ㅎ

닉 블랜드 작가님의 프로필을 보니
호주에 살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신혼여행으로 갔던 호주라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ㅎ

호주에서 고래를 많이 보셨는지
고래 그림을 디테일하면서도
귀엽게 잘 그리셨네요..


이야기는 넓은 해안가에서 시작합니다.
호주의 해변가가 배경일까요?
신혼여행 갔을 때 본 바다 같기도 하고 ㅋㅋ


해안가에서 망원경으로
먼바다를 바라보던 아이들이
사람처럼 걸어 나오는 고래들을 보고
깜짝 놀라며 반가워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고래들이 바다에서 걸어 나와
땅 위로 오더니 사람들처럼 행동하기 시작했어요!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사서 가기도 하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책을 보기도 하고,
자전거를 대여해 가기도 했죠.


심지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도 했어요!
하.. 지하철 한 칸 가득 끼어있는 고래..
저 예쁜 고래 눈 좀 보세요... ㅎ

누군가는 고래들의 등장에
신이 나고 즐거웠지만
어떤 이들은 점차 불편하기 시작했어요.




길거리에 쓰레기는 점점 늘어났고
생선은 바닥이 나기 시작했거든요. 심지어
고래들의 육중한 무게로 도로가 갈라지기도 했죠.



사람들이 하나 둘
고래와 함께 살 수 없다며
고래 반대 운동을 벌입니다.

"고래는 살던 곳으로 돌아가라!!"

그때 한 아이가 외칩니다
"그러지 말아요!"
그리곤 고래에게 물어요...

"고래야, 왜 바다를 떠나
땅에서 살기로 한 거야?"



고래들이 왜 바다를 떠나 땅으로 올라온 걸까요?

예상은 했지만 고래의 충격적인 대답에
가슴이 철렁했어요..

하지만. 따뜻한 결말이니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세요!


귀엽고 재미난 고래 그림에
잔잔하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환경 그림책!!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전하는
환경 오염에 대한 메시지가
더욱 강력하게 다가오네요.

재미난 상상력에 숨어있는 디테일들로
다양한 고래들을 보는 재미가 가득한
<고래들의 산책>!


아이들과 함께 보며 해양 오염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함께 사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 나눠보기
딱 좋은 환경 그림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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