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수박의 비밀>다린 글. 그림꿈터 꿈터 그림책 06<커다란 당근의 비밀>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린 작가님의 신간 <커다란 수박의 비밀>입니다!이번엔 무더운 여름에 맞춰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 이야기네요?!앞면지부터 잘 보셔야 해요!!토끼가 수박을 먹다가 씨 하나를 투~욱~!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토끼가 무심코 뱉은 수박씨 하나가 땅속에서 싹이 자라기 시작해요.그것도 바로 두더지네 집 바로 위에서요!그 두더지는 전작 <커다란 당근의 비밀>에서사랑받은 커다란 당근을 키운 두더지!!자신의 방 천장에서 뿌리가 자라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두더지는 이사까지 하고 뿌리를 정성껏 키우기 시작합니다.뿌리만 봐서는 아직 어떤 채소일지 몰라요.혼자서 당근, 감자, 고구마,,어떤 채소가 될지 궁금해하며정성을 다해 키우기 시작합니다.거름도 채워 주고, 물도 뿌려 주고,영양이 듬뿍 든 흙도 채워 줬지만..뭔가 이상해요.. 뿌리만 무성할 뿐 채소가 자라지 않네요??그래서 아름다운 음악도 들려주고"사랑해! 사랑해!" 사랑을 듬뿍 주며 더 정성을 다해 봅니다.하지만... 채소는 자라지 않아서두더지는 불안하기만 한데...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두더지를 부릅니다."두더지야! 나와 보렴. 깜짝 놀랄 일이 있단다!"그동안 땅속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지안 봐도 다~ 알고 있는 할아버지는 땅 위에서 커다랗게 잘 큰 수박을 보여 주고 싶어 두더지를 부른 거죠..그리고 드디어 땅 위에 올라온 두더지가커다란 수박을 보게 되는데...보이지 않아도 두더지의 노력을 알아준 할아버지,처음 보는 채소 뿌리지만 할아버지가 뿌린 씨라 생각하고정성껏 가꾼 두더지.알아주지 않아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서로의 노력을 인정해 주며 사이좋게 키운 수박이라더 크고 맛있는 수박이 자랄 수 있었겠죠?!자연관찰 책처럼 실사 그림책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따스한 색감의 그림으로땅속의 이야기와 땅 위의 이야기를 함께 보며 수박이 자라는 걸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수박이 자라나는 과정과 두더지의 노력이 재미있었는지반복해서 몇 번이나 읽은 4살 꼬물이!그런데.. 꼬물이가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엄마, 크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묻길래 제가 "크려면 빨리 자야지~!"잘 먹고 잘 자야 빨리 크는 거야~ 빨리 자~!!"그랬더니.. "아니에요~ 두더지가 사랑해~사랑해~ 사랑해~사랑을 듬뿍 줘야 쑥쑥 자란다고 했어요! 사랑해~ 해주세요~"라고 말해서 깜짝 놀랐어요.우리 꼬물이는 마지막 수박 파티 장면보다 사랑을 듬뿍 준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나 싶어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꼬물아~~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사랑스러운 그림책 <커다란 수박의 비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