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면지는 같은 그림이에요.그런데 무슨 암호 같기도 하고..시력 검사표 같기도 하고...이게 뭘까요??자세히 보니 사. 자 도 보이고!소. 아. 과 도 보이죠??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재미난 그림의 면지에요!글자 모르는 꼬물이도 그림만 봐도 재미난지 한참을 보네요!커다란 화분 뒤에서 빼꼼 내밀며"으흠, 으흠.넌 이제 다 컸어. 그렇지?"물어보는 덩치 큰 아빠 사자.우리 첫째 오빠는 벌써 눈치를 챘군요?"아빠~~ 하고 싶은 말이 뭐예요? 그냥 말씀하세요."아이들이 이렇게 눈치가 빠르답니다.. ??첫 장부터 너무 귀여운 사자 가족이네요.아빠는 걱정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아이들에게 병원에 가야 한다고 조심스레 말해요.하지만 우리 오빠 표정은돈 워리~~자신이 동생 옆에 있어줄 테니 걱정 말라며아빠까지 안심시켜 드리네요?든든한 오빠의 모습입니다.동생이야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 즐거운~그렇게 병원에 가서...먼저 키도 재고, 시력검사도 해요..오빠는 계속 동생에게 검진 과정을 하나하나 말해주며 동생을 안심시켜 주려 노력하고 있어요.이제 의사선생님을 만나야 할 차례가 되어 기다리는데 오빠와 아빠 사자는 잔뜩 걱정하고동생은 자세부터 아~주 편안해 보이네요?!오빠가 예방주사 맞고 나면 반창고 붙여준다고 알려주자무지개 반창고가 받고 싶다고까지 말하는 동생~그런데 오빠가 막상 의사선생님을 보니 두려운가 봐요?!과연 우리 사자 남매는 무사히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을까요?아이들이 태어나면 누구나 받는영유아 검진, 예방주사로 무조건 가게 되는 소아과.병원 가는 건 귀신같이 알고 건물 밖에서부터 우는 아이들에게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그림책이에요.그리고 혼자 가는 거 아니잖아요!엄마, 아빠, 언니, 오빠, 동생손 꼭 잡고 함께하면 주삿바늘도 무섭지 않아요!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그래도 주사는 무섭다고 말하는 38개월 딸. ??그래도 이렇게 또 오늘 하루 한 뼘 더 크고 있는 거라고 말해주니소아과 가서도 울지 않을 거라고 말하네요..병원, 의사 선생님, 주사가 무서운 아이들과 함께 보기 너무 좋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