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나도 슈퍼 영웅! > 글. 스테파니 클락슨그림. 그웬 밀워드 옮김. 고영이사파리 출판사원제 : Super Milly and the Super School Day원제를 보니 Milly 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슈퍼영웅 이야기예요!!책표지를 보는 순간 이 책은 우리 딸이랑 무조건 읽어 봐야겠다 싶더라고요!주로 슈퍼영웅 이야기의 주인공은 남자가 많은데이 책에선 귀여운 밀리라는 아이가 주인공입니다.면지는 왼쪽 오른쪽 같은 그림을 복붙?한 그림으로 주인공 밀리의 활약들이 그려져 있어요!나는야 슈퍼 밀리!!!등장부터 슈퍼영웅처럼 포즈를 취하고 나타난 밀리!오늘은 학교에서 슈퍼 영웅의 날이라 멋지게 슈퍼 밀리로 변신했어요.종이에 색연필로 열심히 스케치해 본 후 슈퍼 밀리로 변신한 거군요?그림만 봤을 땐 그럴싸했는데글을 읽어보니 은박지로 만든 갑옷 위에 구멍 난 빨간 수건을 망토처럼 둘렀대요 ㅎㅎ귀엽고 깜찍한 슈퍼 밀리네요.. ㅋ진짜 슈퍼 영웅처럼 레이저를 쏘거나멋지게 벽을 타고 오르지도 못하고악당들을 혼내지도 못해요.밀리는 슈퍼파워가 없는 그냥 밀리니까요.그래서 오빠가 내 빵을 가져가도그냥 째려보기만 할 뿐이죠..그래도 슈퍼 밀리는 슈퍼 영웅답게 학교에 갔어요.그런데 슈퍼 영웅의 날인 걸 깜빡한 사이먼이 의상을 준비하지 못해서 울고 있지 뭐예요?진짜 슈퍼 영웅이라면 휘리릭 멋지게 변신시켜 줄 텐데..밀리에겐 슈퍼 파워가 없네요...그래서 곰곰 생각하다가...자기가 만든 슈퍼 배지를 떼어서 달아 주었어요!그랬더니 사이먼이 기뻐서 밀리를 안아주며 "넌 진짜 친절한 슈퍼 영웅이야" 라고 말해주네요.이 책은 평범한 밀리가 학교 "슈퍼 영웅의 날"에 슈퍼 밀리 복장을 스스로 만들어 입고 가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예요.밀리는 진짜 슈퍼 영웅처럼 멋진 능력은 없지만친구들에게 힘든 일이 생기는 순간번뜩이는 재치로 친구들을 도와주게 됩니다.영웅 복장을 준비하지 못한 사이먼에게는 본인이 만든 슈퍼 배지를 떼서 달아주고시무룩한 신디에게는 재미있게 웃음을 선물하죠.분명 신디에게는 특별한 초능력은 없었지만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해결해 주려고 진심으로 노력했어요.덕분에 친구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비로소 웃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친구들은 밀리에게 고마워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며 말했어요."친절한 슈퍼 영웅""슈퍼 개그맨""슈퍼 천재""용감한 슈퍼 영웅"슈퍼 밀리!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의 이 책은 아이가 공감하며빠져들게 만드는 매력 넘치는 그림책이었어요.특별한 능력이 있어야만 멋진 영웅이 되는 게 아니라친구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고 함께 해결해 주기 위해노력한다면 친구를 도울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생긴다는 걸 아이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이 책을 4살 꼬물이와 함께 읽고 꼬물이에겐 어떤 특별함이 있냐고 물으니처음엔 "없어요"라고 말하러라고요.그래서 제가 " 엄마가 아프고 힘들 때 우리 꼬물이가'호~'해주고, 웃게 해주려고 춤추며 노래 불러주잖아~그런 게 바로 슈퍼 파워인 거야!"라고 말해줬더니 "정말요?! 그럼 저도 슈퍼 꼬물이에요?"라고 좋아하더라고요.그리고 나선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고 말하더라고요.아이와 함께 읽고 나만의 특별함은 무엇인지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어떤 것인지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친절에는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사파리 그림책에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재미난 그림책이 많아요.나도 멋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주는 책들을 함께 읽고자아 존중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