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보다 태양 마시 캠벨 / 코리나 루켄 위즈덤하우스 / 그림책 마을 45원제 : Something good책표지를 보는 순간 <내 안의 나무> 코리나 루켄 책이란 걸 알았어요!그땐 핑크였는데 이번엔 태양 가득 노란빛이군요?! 💛원제를 먼저 보니 뭔가.. '좋은 것'에 대한 이야기인가 보다..하고 가볍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헛.. 언어폭력?! 금세 마음이 무거워지네요..학교 화장실 벽에 쓰인 '나쁜 말'이 발견되고 아이들은 교장실로 불려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그 "나쁜 말'이 궁금했던 몇몇 아이들은 몰래 화장실에 들어가 그 말을 보고 말았죠.책에는 "나쁜 말"이 나오진 않지만 누군가는 뛰쳐나가고, 누군가는 귀를 막고, 누군가는 울음을 터뜨렸을 만큼충격적이고 모욕적이면서 혐오스러운 말이었나 봅니다.그리고 아이들은 점점 불안에 떨며 서로를 의심하고 예전보다 더 못되게 굴었습니다.도대체 어떤 "나쁜 말'이 적힌 건지, 누가 적은 건지 궁금했지만이 책에서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범죄 스릴러 드라마도 아닌 그림책을 보며 잠시나마 궁금해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나쁜 말과 나쁜 감정을 마주하게 된상처받은 아이들이 어떻게 변해가고 힘들어하는지 보여 주면서 그 회복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책입니다.처음 읽어 내려갈 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지금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구나 생각했는데읽다 보니 세상 모든 이가 함께 봐야 할 책이더군요.우린 모두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 수도 있고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이 책에서는 부모와 선생님이 상처받은 아이들에게마주하기 힘들겠지만 당당히 맞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들을 해줍니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모여 멋진 그림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나쁜 말이 쓰인 벽 위에 모두가 함께 그림을 그리고 함께 느낀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낭독을 하죠.''나쁜 말'로 받은 상처와 슬픔을 함께 극복하고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점점 밝아지며 노란빛으로 물들인 그림은 독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네요.스스로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또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기억한다면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다시 빛나게 될 것입니다.우린 모두 빛나는 태양이니까요..#구름보다태양 #마시캠벨 #코리나루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