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야 사랑해 올리 그림책 11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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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사랑해

바루 글. 그림 / 김여진 옮김 / 올리

I LOVE YOU, BLUE


좋아하는 바루 작가님 신간 소식에 반가웠어요!

코끼리, 불가사리 등 평소 동물과 환경에 관한 그림책을 많이 그리시는데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고래가 주인공이네요?!

책표지의 반짝반짝 빛나는 파랑이 너무 예쁜
<고래야 사랑해>입니다.





파란 바다를 좋아하는 조나스.
그런데 오늘은 검은 바다네요.

바다가 사납게 으르렁댄다는 표현이 맘에 들었는지
33개월 딸이 두 손을 들고 잡아먹을 듯한 표정으로 "으르렁~! 이렇게요?" 흉내를 내요.
이런 멋진 표현들을 보면 원서가 궁금해집니다.

거친 파도에 빠진 조나스를 구해 준 건 고래 파랑이에요.

"파랑아, 고맙고 또 고마워."
"사랑스러운 널 내일 또 만날 수 있을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인사가 너무 예쁘네요.

파랑아, 내가 간다! 조금만 기다려!
글자 배열에서도 콧노래가 들릴 정도로 신이 난 조나스.

그런데.. 파랑이가 아픕니다.
가엾은 파랑이..
파랑이의 뱃속이 온통 비닐봉지로 가득해요.

"엄마, 파랑이 뱃속에 비닐봉지가 왜 이렇게 많아요?" 놀라 묻는 딸에게
이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현실을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미안해지더라고요.

열심히 비닐봉지를 치우는 조나스를 보며
"우리도 가서 도와주자!"라고 말하는 33개월.
엄마도 많이 노력할게...


해파리인 줄 알고
비닐봉지를 먹은 파랑이의 이야기는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에요.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
우리의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죠.
바다는 지금 아파요.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많은 해양생물들도 함께 아파합니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쓰고 버린
플라스틱과 비닐들이 분해되지 않고
이렇게 쌓여 모두를 병들게 하고 있죠.

작가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합니다.
환경 지킴이가 된 조나스가 고래에게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잘못 알고 먹으면 안 돼."
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딸이 앞장으로 다시 넘겨 비닐봉지를 찾아내요.

파랑이가 이걸 먹었어요!

작가는 처음부터 파란 바다에서도
비닐봉지를 그려 놓고 있었네요.

잔잔한 바다에도 사나운 바다에도
비닐봉지가 있었어요.

우리도 가서 도와주자는 딸에게
우리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알려줬어요.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그래서 엄마가 마트 갈 때 장바구니를 챙겨 나가는 거라고 말하니
"조그마한 그 딸기 가방이요?"라고 좋아해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된 비닐봉지도
그냥 함부로 막 버리지 말고
잘 뒀다가 꼭 필요할 때
재사용해야 한다고 말해줬어요.

집에 있는 비닐봉지를 예쁘게 접어보며
우리도 지금 파랑이를 도와주는 거라고 했더니
좋아하는 33개월.

비닐도 예쁘게 접어보고
알파벳으로 이름도 만들어 보며
고래에게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도 남겨 봤어요!

귀여운 그림에 짧지만 시처럼 아름다운 글.
그리고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는 완벽한 환경 그림책.
오늘도 일회용품을 쓰고 있는 우리 모두가 봐야 할 그림책입니다.




책의 뒷 면지에서는 바다를 지키고
고래를 구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리고 올리 출판사만의 선물 독후활동자료에는
"나도 환경 지킴이!" 독후활동지가 있으니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아이들과 함께 해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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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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