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너무해 너무해 시리즈 3
조리 존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김경연 옮김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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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너무해
조리 존 글 || 레인 스미스 그림 || 김경연 옮김
원제
미디어 창비



고양이 집사님들!
이 책의 표지를 보고 그냥 지나치진 않으실 거죠?!


땡그란 눈의
세상 귀여운 고양이!

조리 존과 레인 스미스의 너무해 시리즈 신간
<고양이는 너무해>입니다.



아, 뭐야.
잠이 완전히 깼잖아.
고작 열아홉 시간밖에 안 잤는데.
후유.


(고작 열아홉 시간이라고요?)!


거기 내 자리야!
다른 고양이를 따라다니며 자리를 뺏고


목욕할 때는 제발 좀 비켜 줄래?
사생활 존중을 외치는 고양이.

빈 상자를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가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못 이겨 잠이 들려고 하는데...

부우우우우우웅!

괴물이다!
빨리 도망치자!!


(아.. 청소기 소리는 무서워하는군요?!)


불평불만으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고양이 앞에
수다쟁이 다람쥐가 나타납니다.



다람쥐가 하는 말을
속사포로 쭈~~욱 읽었더니
31개월 딸이 고양이처럼
눈이 땡그래져서 엄마를 보내요..ㅋㅋ


새로운 시각으로
고양이의 삶을 바라보게 만들어 주는
다람쥐.


너와 자리를 바꿀 수만 있다면 좋겠다며
그만 투덜거리고 지금의 삶을 받아들여보라고 충고해요.

그러면 다른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고양이는
그저 다람쥐를 잡아먹을 생각만 하는군요?!ㅋㅋㅋ




이 책은 조리 존과 레인 스미스의
<펭귄은 너무해>, <기린은 너무해>에 이은
세 번째 너무해 시리즈로
이번엔 고양이가 주인공이에요.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작가들이
고양이의 습성과 생태를 자세하게 그려서
주인공 고양이의 불만 가득한 속마음을
완벽하게 그려낸 것 같아요.

투덜거리고 불평만 늘어놓는
고양이가 밉지 않고 귀여운 건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듬뿍 담았기 때문이겠죠?!


작가는 이 귀여운 고양이와 다람쥐를 통해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이 다르게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해요.



저도 코로나 베이비 31개월 동안 가정보육하며
늘 집에만 갇혀 지낸다고 불만스러워하고,
하루하루가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람쥐의 속사포 랩을 들을 땐
저에게 하는 충고 같아서 사실 뜨끔했어요.

항상 바깥세상 사람들은 다 신나 보이잖아요.
SNS 상의 이웃들도 다 행복해 보이고
나만 빼고 다 즐거워 보이는데...


다람쥐의 충고를 듣고 생각해 보니
나는 독박육아가 아닌 독점육아를 하고 있었고
그 덕에 사랑하는 내 아이의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쾌함 속에서 공감하며 위로받는
<고양이는 너무해.>


펭귄, 기린, 고양이에 이은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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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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