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한 권의 책에 5편의 이야기로 나눠져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어요.언뜻 보면 각 각의 이야기로도 하나의 이야기가 이뤄지지만 총 다섯 편으로 이야기를 나눠 완성도와 작품성을 높였습니다.1부. 돌첫 등장은 거북이.거북이는 들판에 핀 꽃 옆자리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아르마딜로가 다가와 그곳의 느낌이 좋지 않다며 저쪽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합니다. 반응 없는 거북이에게 아르마딜로는 계속 대화를 시도하지만 거북이가 고집을 꺾지 않네요. 그러나 거북이가 자리를 옮기자마자 거북이가 있던 자리에 커다란 돌이 쿵~!2부. 쿵!커다란 돌에 올라갔다 떨어져 뒤집힌 거북이.아르마딜로가 도와주려 하지만허세 작렬~!3부. 미래를 상상하며커다란 돌 위에서 눈을 감고 있는 아르마딜로.거북이가 뭐 하냐고 물으니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답하는 아르마딜로.함께 눈을 감고 미래를 상상하는데...상상 이상의 상상에 흠칫~!4부. 해넘이커다란 돌 밑에 앉아 해넘이를 보고 있는아르마딜로와 뱀. 그리고 뭐 하냐고 묻는 거북이.거북이의 스피드에 피식.5북. 자리가 없어커다란 돌 밑에서 잠을 자는 아르마딜로와 뱀. 끼고 싶은 거북이. 소심하게 .. 혹시나 하고.. 왔다 갔다.. 그런 거북이 뒤에.....이번 작품 역시 동물들의 눈에 주목해요.심지어 3부에 등장하는 상상 속 그것 역시! 눈!작가의 전작들을 읽어 봤다면 꽉 막힌 거북이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전하려고 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긴 쉬웠을 거예요.진지함 속에서도 긴장감을 주고 위트 있게 녹여내는 표현들이 존 클라센만의 묘미인 것 같아요.사실 존 클라센의 작품들은 단순해 보이는 그림과 간결한 글 때문에 쉬운 듯 보이지만 철학적인 사유를 하게 만드는 함축적 의미들이 많아서 어려워요.이런 내용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마세요.그림책에 몇 살인가는 중요하지 않더라고요.그림을 보고 각자의 눈으로 해석하고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그걸로 충분한 거죠..무채색의 감각적인 그림,간결하지만 검은색과 회색으로 구분된 대화체로 인물들의 성격과 말투가 그려져 읽는 재미를 더하는 하늘에서 돌이 쿵!10년 동안 모든 작품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존 클라센의 신간 그림책이었습니다.#하늘에서돌이쿵 #내모자어디갔을까 #존클라센 #서남희옮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세계의걸작그림책 #모자시리즈 #소통 #존클라센그림책 #시공주니어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