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빗방울의 모험
줄리아 쿡 지음, 안나 라우라 설리번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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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아기 빗방울 그림을 보고 영유아용 책인 줄만 알았는데
부모를 위한 육아서, 자기계발서를 읽은 느낌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거든요.


핸드폰 한 번 사면 바꿀 때까지 몇 년을
배경화면과 앱 위치도 절대 안 바꾸고,
집안의 가구 배치나 책장의 책 위치도 잘 안 바꿔요.
전.. 익숙한 것이 좋거든요..

저처럼 변화를 두려워하는 아기 빗방울의 모험..

함께 떠나 볼까요??

아빠 빗방울이 아기 빗방울에게
구름이 무거워져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고 말해요.

아기 빗방울은 저 아래까지 가기 싫어해요.
그것도 혼자서는 더더욱 가기 싫어요.

아기 빗방울은 말해요.
"너무나 익숙한 이곳이 좋은데..
지금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모험을 해야 하죠?"


변화를 두려워하는 아기 빗방울에게 아빠가 말해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네가 가진 것을 모두와 나누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단다."
"네가 가진 것들을 나눌 방법을 찾아보렴."


"떨어지는 건 너무 무서워요! 다치면 어떡해요?"
"호수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할 거예요."


모험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아빠는 말해요.
"네가 떨어질 곳은 아주 아름답단다. 아프지도 않을 거야. 나도 여러 번 해봤거든."
"괜찮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 내 말을 믿어보렴. 용기를 내봐."
"힘든 일을 피하기만 하면, 어떤 멋진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잖아?"

아빠는 따뜻한 응원과 함께 도전해 보라며 용기를 줍니다 ??

과연 아기 빗방울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아동 작가와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줄리아 쿡은
상담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대화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무엇을 말해야 할지'와 '말하는 방법'을 그림책으로 알려 주고 있어요.
그래서 육아서나 자기계발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배울점을 전달 하네요.


"네가 가진 것들을 나눌 방법을 찾아보렴."

아빠 빗방울이 아기 빗방울에게 하는 이야기에
과연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나눠야 할지 고민해 보게 되고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어떤 사람으로 키워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어 두려워하는 딸에게 해주고픈 말,

"용기를 내고, 스스로를 믿으면
내가 가진 것들을 모두와 나눌 수 있어!"

항상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갈락시아스 출판사의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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