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너~~~무 사랑스러워요!??똥 책은 웬만하면 재밌잖아요. 근데 이 책은 핵 공감 재미 귀여움 숨은 그림 찾기까지매력이 철철 넘치는 그림책입니다!깊고 깊은 숲속, 잠에서 깬 곰 배리는 시원하게 똥을 누고 싶었어요.하지만 부끄럼 많은 배리는모두가 보는 데서 똥을 누긴 싫었죠.숲속 동물들이 힐끔힐끔 훔쳐보는 시선이 느껴졌거든요.아무도 보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마음 편히 볼일을 보고 싶은데숲에는 그런 장소가 없었어요...그래서 자신만의 화장실을 찾아 나서는데가는 길이 평탄하지 않네요..딱따구리들이 뿌지직 똥을 싸 대는 바람에똥 범벅이 되고,말코손바닥사슴의 똥 더미를 밝기도 해요."제발 조용히 똥 좀 누게 해 주세요."하늘을 보며 간절하게 소리치는 배리.과연 배리는 시원하게 똥을 눌 수 있을까요?이 책을 29개월 아이에게 읽어 주는데..정말 놀랬어요!면지에 "숨은 '나무꾼' 찾기"라고 적혔지만'나무꾼'도 모르고,알려주지도 않았거든요!근데 나무꾼의 첫 등장에"엇!" 하며 나무꾼을 가리키며 "엄마, 요기!" 하는 거예요.아이들 눈에는 이게 보입니다!나무꾼 찾는 재미도 솔솔~배리를 몰래 훔쳐보는 동물들 찾는 재미도 솔솔~깨알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이에요.그리고 마지막에 반전 아닌 반전? 같은 결말도 얼~매나 웃기게요~!하지만 이 책의 웃음 보다 더 큰 매력은 바로 공감!화장실 아무 데서나 못 싸는 건 저도 마찬가진데이것도 유전인지... 우리 딸은 기저귀를 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장소 가려서 싸거든요..'나만 그런 게 아니네?!'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공감해 주는 따뜻한 이야기에또! 또! 또!를 외치게 되는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