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친구 문어》글. 이사벨 마리노프 | 그림. 크리스 닉슨 | 이숙진옮김?이 책은 자폐증 아들을 키우는 작가가 그려낸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태평양 문어가 감정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누군가와 색으로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자폐증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며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레오에게 세상은 너무 환하고, 너무 시끄러운 곳입니다.'난 잘못된 행성에 살고 있는 게 틀림없어.'겨우 첫 문장을 읽었는데 코끝이 찡해져요.아스퍼거 증후군 (자폐증과 비슷한 발달장애)이 있는 레오는 다른 아이들을 이해하기 어렵고다른 아이들도 그런 레오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어느 날, 레오는 수족관 문어 사육사로부터 마야라는 이름의 문어를 소개받아요.외계인처럼 생긴 마야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끼면서 친구가 되고 싶었죠.그래서 마야와 친구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도서관으로 달려가 문어에 대한 책을 찾아 공부해요.문어는 약 3억 년 전부터 있었대요! 심장이 3개나 있고, 앵무새처럼 부리도 있어요.(자연관찰 책처럼 문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그리고 문어는 자신의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요. 레오는 그런 마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를 조금씩 깨달아 갑니다.세상과 소통하기 어려운 자폐아 레오와수족관 속 문어 마야의 특별하고 따뜻한 우정 이야기가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2011년도에 자원봉사 활동으로 만났던 친구들이 생각났어요.다운증후군이나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나이의 아이들이었는데 그때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혼자 애썼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나의 특별한 친구 찬영이는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편견 없는 눈으로 바라보며상대에 맞춰 소통하려는 노력을 한다면세상의 벽이 조금은 낮아질 수 있을 까요?그때보다 10년을 더 산 지금의 난좀 더 어른답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생각해 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의특별한친구문어 #이사벨마리노프 #크리스닉슨 #이숙진옮김#노란돼지 #노란돼지출판사 @yellowpig_pub#문어 #아스퍼거증후군 #자폐증 #친구 #우정 #소통 #공감#그림책 #그림책육아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그림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소개 #책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