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정도 - 윤석철 교수 제4의 10년 주기 작作
윤석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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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온 기념으로 옛부터 책상에 놓여있던 책을 집어들었는데 다채롭고 맛있다. 인풋에 대한 갈증 때문인지, 하 수상한 시절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잠깐동안 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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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의 독설 - 홀로 독 불사를 설, 가장 나답게 뜨겁게 화려하게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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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무거울 때
날카로운 조언을 따라 읽으면
한결 가벼워진다.

나를 돌아보며 되찾는 것도 있고
고집있게 소신을 밝히는 것 또한
부러운 재능이다.

특히 `자신이 아직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
긍정만 보내지 말라`는 부분은 조금 뜨끔했다.

작은 것부터,
예의 있는 적극성
자신감 있는 행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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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시간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철학의 지혜
이주향 지음 / 사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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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나를 만나는데 도움을 받고 싶었고,
신문에서 저자의 칼럼들 챙겨읽던 기억을 되살려.

숨막힐정도로 사고를 확장하며 생각을 펼치는 것도 아닌데
솔직한 서술로 기분좋은 신뢰감이 든다. 그리고 독자의 독서경험을 떠올리게 해 준다.

생각해보면 늘 분주하게 움직이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외부를 향할 때가 많다.
10분간 그저 고요히 있을 수 있던
오늘 오후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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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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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든, 울림있는 한 문장은 만나게 된다.

첫 시작이 매번 어려운 내게

`닥치는 대로 부딪쳐 보라고,

안 해본 일이라서 망설이게 되는 그런 일일수록

내가 찾는 것일 수 있다`고 에너지를 준다.




ㅡ 사랑하는 친구의 스물 아홉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여러가지 책을 읽고 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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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정원
조병준 글.사진 / 샨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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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많아서인가 빤딱이는 종이로 무거운 책을 만드셨댜..
하면서도 열심히 동네방네 들고 다녔다.

정원을 가꾸면서 작가님 목소리가 변했나 싶었는데,
그동안 내가 잊어서
이를 되찾느라 시간이 걸린 것이었다.

보통 책들에 사진이 담기면
글들의 보조 수단으로
맥락과 무관한 장면들이 담길때가 많은데

요 책이 무거운 빤딱용지로 된 이유가 있었다.
글 한편이 그 안에 담긴 사진들로 시작되고,
세워지고, 쓰여진 이유 자체였으니..

빛 가득 선명한 사진들을
팔랑팔랑 앞뒤로 넘겨가며
글 정원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그 한편을 다 읽으면
왜 그 사진이 나왔는지
거기에 덧대어진 자신의 마음도
잘 관찰할 수 있다.

그래서 빤딱한거죠?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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