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달 선생님의 인자한 눈매가 떠오른다.실화를 바탕으로 동물친구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가의 사려깊은 상상력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뜻과 울림이 켜켜이 쌓여표지와 제목을 다시 바라볼 때 은은하게 여운으로 이어지는,가슴 따뜻해지는 마음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