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도서관 서가는 `정신과 시간의 방` 그 자체였다.
러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스페인, 영미문학
한줄 한줄 눈으로 훑어나가다 보면
새로운 녀석을 발견하기도 하고,
누군가 혼자만 볼 요량으로 숨겨둔 번지잃은 책들도 있었다.

서점에 가서도 나도 모르게 서가를 가만가만 보게 되는데
오늘은 요 책이 딱 들어왔다.
전작을 서점에 서서 절반을 읽어내려간 기억이 ㅎㅎ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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