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보안관 밤쇠 : 무지개극장.명작
김경희 / 예림당 / 1990년 5월
평점 :
절판


찾아보니 있네! 반가워라.

한글도 제대로 모르던 시절
닳고 닳도록 꺼내 읽은 기억이^^
시장에 나갔다하면 비디오가게 3군데를
돌아다니며 원하는 타이틀이 들어왔는지를 확인하고
새 종이냄새 가득한 작은 책방에 들러
`아동코너`를 유심히 살피던 나도 참 엉뚱했다.
당시 지경사와 예림당, 대교문고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과연 `친구여 안녕`도 있을지 찾아봐야겠다.ㅎㅎ

출판사에 대해 쌓인 신뢰에 나름의 도서 선정기준을
두게 된 것 또한 이 때부터가 아니었나 싶다.

짐칸에 올려둔 물건의 색깔대로
증기를 뿜어내는 프뢰벨 마법기차와 함께
선명한 어린시절의 향수.

Puff p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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