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도 늦은 밤에도 나는 케빈을 만났다.교재보다는 수다를 떠는 날이 더 많았고,당시 머리를 꽉 채운 고민들을 영어로 어설피 내려놓으면 신기하게마음도 아물고 정리되는 마법이 있었다.삶의 우선순위가 변하고 전화영어 회사들의 상술에 물려 림보의 해변에 밀려왔을때.. 짠짜잔자~ Non, Je ne Regrette Rien 꼬디아르가(?) 킥을 보내주는 듯한 작은책.. 김부장을 응원하다가 잠깐의 짬을 내어딸아이를 재우고 다녀오는 시간여행.. 이런 부산함과 울렁이는 샘들과의 대화,내면의 목소리를 공감할 수 있는 경험에 감사를세상에는 라디오처럼묵묵히 공통의 보내오는 주파수가 있다는 데에 대한 안도감다음은 어떤 책을 만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