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최미양 옮김 / 율리시즈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면 지금 꼭 필요한 한 페이지

사랑은 자신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이것은 자기 희생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기 확대인 셈이다. 나중에 논의하겠지만 순수한 사랑은 자기를 채워나가는 활동이다. 사실 그 이상이다. 그것은 자신을 위축시키기보다는 확대시키고, 자신을 메마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만하게 한다. 실제적인 의미에서 사랑과 사랑이 아닌 것은 똑같이 이기적이다. 여기에 사랑은 이기적이면서 동시에 이기적이지 않다는 역설이 성립된다. 사랑과사랑이 아닌 것을 구별하는 건 이기적인가 아닌가가 아니다. 그 구별은 행동의 목적이 무엇인가이다. 진정한 사랑의 경우, 그 목적은항상 영적 성장이고, 사랑이 아닌 경우에는 그 목적이 항상 다른 것에 있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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