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은 무게가 있다고 늘 생각했는데,이렇게 살아있는 표현으로 전달할 수 있다니.. 이야기의 흐름에 마음을 맡겨 보았다.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녹나무가 없어도 전해져오는 마음들이 있다.믿고 받아들이고.. 나도 함께 마음을 덧대고..그런 가만한 여운이 기분좋게 감도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