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야~ 울지 말고 노래해! - 표현력 키우기, 정체성 찾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6
최영란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책: 늑대야~울지말고 노래해 (노란돼지 / 글 그림 최영란)★

 

 

목에 빵~~~터집니다 ^^

"엄마 제목이 이상하네..."

ㅋㅋㅋㅋ 늑대한테 울지말로 노래하라니

이상하기도 할테죠!!!

궁금유발 가득채운 책제목을 읽었으니

책 않읽고는 못배기겠죠??

 

 

대는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이사왔어요

이 마을에서는 보름달 뜬 날이면 각자 집에서 노래를 주고 받았지요

늑대도 친구들처럼 노래부르는 것이 좋아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친구들의 반응이 영 심상치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대는 자신이 노래를 못 부른다고 생각해

이집 저집 노래를 배우러 다니게 되지요...

자신의 목소리는 점점 사라지게 되면서

"늑대야~~~울지 말고 노래해!"

라는 말만 듣게 됩니다

 

 

 

 

<늑대야 울지말고 노래해>는

나 다움을 인정하며 나를 찾아가는 정체성 찾기 이야기 입니다

누가 새로운 무언가를 갖고 있으면

나도 있어야 하고

남이 하니까

나도 해야하고....

점점 나 다움을 상실해 가고 있는 요즘 이시대에

일침을 가하는 동화책이지요

어른들도 함께 읽어 자기다움을 잃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아참참,,책을 읽으면서 무척 재미난 부분이 있었어요~~~

 

 

덟살난 알콩군 책 앞부분부터 무척 맘에 들어 했습니다

늑대의 집찾기 부터,,,

지도 같이 생긴 <다함께 노래 마을>속에

책속 친구들을 재미난듯 그렇게 한참을 찾아댑니다 ^^

이길로 다니면 누구네 집,,,

저길로 다니면 누구네 집...하면서 길찾기도 해봤네요

 

속에 등장하는 동물이 몇마리인지,,찾아보기도 했어요

모두 열두마리 랍니다 ^^

동물들 울음소리 흉내내기는

어린 동생부터 아주아주 재미난 놀이가 되기도 하네요 ㅋ

 

 

 

책은 천천히,,,아주 천천히 읽으세요

아이들과 천천히 읽다보면  느낀점이 배가 되며

깊은 자기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말배우는 어린 유아들에게는 - 늑대야 울지 말고 노래해~, 동물들의 울음소리 등- 

반복적 문구가 자주 나와 어휘력 확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알콩군과 같은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자기다움에 관한 철학적 깊이에 힘을 실으면서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저처럼 읽고나서 퀴즈를 내는것도 재미나겠지요?? ^^

 

 

 

순수 창작만을 고집하는 <노란돼지>출판사에서 나온책이라서

우리나라 아이들의 정서에  더욱 맞지 않나,,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나와 다르다고 왕따를 시키고

나와 다르다 해서 소외당하게 되는 요즘 문화에

자기다움을 지켜가며 자기의 목소리를 잃지 않도록

아이와 책으로써 격려해주고픈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알콩아~~~~너다운 너의 목소리 꼭~~~지켜가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귀쟁이 새색시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 1
엄혜숙 지음, 정문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왜...우리집 아이는

집에 있는 옛이야기 전집을

잘 않 읽으려 하는것일까요 ㅠ,ㅠ

엄마가 잔소리소리 해야 겨우 한두권 읽는답니다

저희집 여덟살난 알콩군은 사실 전집보다는 단행본을 무척 좋아한다는~~

그러나 이 엄마 주머니 사정이 딱하니 아~~~이 슬픈 현실이여 ㅠ,ㅠ

그런 알콩군에게 귀한 책이 왔네요

 

 

<방귀쟁이 새색시>

옛이야기가 무려 6편이나 실려있는

교과서 옛이야기 시리즈 중 첫권이랍니다 ^^* 

 



 

 

 내복에 살지요, 바리데기, 방귀쟁이 새색시,

구렁덩덩 새 선비, 우렁각시,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여자들의 모험이야기만 쏙쏙 골라넣은 옛이야기가 무려 여섯편!!

옛이야기 여자들의 모험편이라고 별명을 달아줘도 될듯 ^^

 

 


 "옛날에....가 살았답니다"의 뻔~~~한시작이 아닌

"옛날에....가 살았어...물었지...말했어.."의 글의 시작..

이 내용을 더욱 집중하게 하네요 재미를 한껏 살리구여

마치 할머니께서 내 귓가에 대고 살랑살랑 이야기 해주는 듯

살아있는 문체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알콩군에게 읽어주면서도 어찌나 실감나게 이야기가 들리던지요 ^^

저 어릴적 외할머니께서 저에게 옛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는데

그 느낌이 난달까요.

그래서 우리 알콩군이 요 전래동화를 쏙쏙 잘 받아들는거 같아요

 

 


 

저학년 책에서 빠지면 서운한 그림..

페이지 페이지 마다 빠지지 않고 지면을 채우는 요런 그림들이

저는 너무너무 좋습니다 ^^  익살스러운 모습,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실려있는듯한 표정,

장난기 어린 장면, 만화캐릭터 같은 그림들.. 

글의 내용과 어우러진 그림덕에 읽는 재미를 더한답니다!!!

 

요 그림은 바리데기의 한장면인데

 "또 딸을 낳았어."의 글과 정말 맞아떨어지는 그림이지요

아웅 귀요미 공주님들 ^^ 

 



 

 

 때로는 글씨도 재미납니다 ^^

방귀를 "빠앙~~~"하는 부분에 글씨체를 크게 키우니

방귀를 뀌는 모습과도 정말 잘 어우러 지지요?

이런게 옛이야기를 읽는 묘미 아닌가요!!!

울 알콩군 이 장면 보더니만 배꼽을 잡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엄마가 빠앙~~~소리를 정말 리얼하게 들려주기도 했지만요 ㅋ

 

 


선비가 읊조리는 소리를...각시가 듣고 노래하듯 읊조렸지..

 

사실 읊조린다는 말...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잘 모릅니다

특히 여덟살난 알콩군은 더더욱....

그런데 이렇게 그림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니

아...이 장면만 봐도 읊조린다는 뜻을 백배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네요 ^^

아웅 그림이 어쩜 조리도 생생히 살아있을꺼나....

 

이외에도 재미난 그림들 많구여

한장면 한장면이 웃음빵 감동팍팍~~~쏟아질만큼

옛이야기에 푸욱~~~빠져들게 되네요

 


장기두는 장면도 리얼하죠???

울아들 자기 바둑배우고 있다면서 바둑도 저렇게 둬야한다네요 ㅋㅋㅋㅋ

뭘또 배워가지고는 주저리주저리 설명을~~~~

 


 

옛이야기는 자칫 잘못하면 조금 무섭게 전달이되거나

혹은 어려운 단어가 많이 들어가 아이들에게 오히려

잘 읽혀지지 않는 어려운 책이 될 수도 있는데

<방귀쟁이 새색시>교과서 옛이야기편은 그런 걱정 팍팍 날려주었답니다!!!

 

교과서 옛이야기시리즈는 5편까지 나오고 있구여~

교과서 옛이야기 2편 에서는 남자의 모험 <밥장군 통장군>이 나왔답니다!!!!

알콩군 자기가 남자라면서 2편은 꼭봐야한다네요 ㅋㅋㅋ

 

더욱이 초등 교과서에 주로 실리는 전래 이야기만

쏙쏙 골라 넣었기 때문에

활용도 면에서도 정말 실용적일거 같아요

 

"엄마 나 이책 내일 학교에 가지고 갈꺼야!!!"

하면서 미리 챙기는 아들 모습보며 무척 흐뭇했답니다 ^^*

친구들에게 자랑한대요ㅎ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만만 전통과학 -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12가지 전통 과학 이야기 자신만만 시리즈 13
서선연 지음, 정순임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자신만만 전통과학>을 만나기에 앞서....                 

 

초등저학년아이들

전통과학에 대해서 잘 아나요??

 

저희 1학년 알콩군은 전통과학에 대해 그닥,,,,정보가 없습니다 ^^;;

왜냐하면 전통과학에 관한 책은 많은데

쉽고 전달력 좋게 나온책이 벼얼로~~~없드라구여

 

그런데 그런데 이번에,,,,,

 

아이즐에서 전통과학이 나왔어요~~~

그것도 12가지의 내용이 담긴 전통과학 이야기!!!

 

<자신만만 전통과학>

아이구~~~~너 잘 만났다~~~~

우리 1학년 새내기 잘좀 가르쳐 다오 했지요 ^^

이책 읽고 자신만만해진 우리 알콩군 모습 보실래요???

 

 

              <자신만만 전통과학>을 살펴볼까요??                    

 

자신만만 전통과학에는 온돌, 한옥, 발효음식, 옹기, 한지, 해시계 등등

12가지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과학이 들어있어요

한가지의 주제에 따른 재미난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가 끝나면 내용이 심화되어

이야기에서 미쳐 하지 못한 정보들을 사진 혹은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어요

 

 


 때로는 익살스럽게~~~~

 


 전면에 걸친 그림으로 글을 더욱 재미나게~~~~

 


 내가 막 글씨는 쓰는것처럼 실감나게....

 

 

책속에는 저학년들이 책을 읽을때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그림의 기법으로 책의 재미를 더하고 있지요

 

 

한가지 주제에 따른 이야기가 끝나면

이렇게 주제에 관한 정보를 더욱 자세히 알려주어서

읽은 내용을 한번더 정리하며 전통과학에 관한 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답니다~~

 

 

 온돌에 관한 심화내용

 

 


 요건 한옥에 관한 심화내용

 

 

 이건 발표음식에 관한 심화내용

 


 옹기에 관한 심화내용~~~

 


 해시계에 관한 심화내용이랍니다!!!!!

 

12가지의 심화내용이 쭈욱~~~~들어있어요~

 

우리집 1학년 알콩군..요 심화내용을 뚫어져라~~~읽더니만

마치 자기가 박사님 된것처럼 이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더라구여 ^^;;

어흑~~~~~못이기는척 알콩군의 설명을 들어드렸답니다 ㅋ

 

요 심화내용은 복사하기에도 좋은 크기여서

복사해서 전통과학 소책자를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내가 만든 소책자에 들어 있다면

얼마나 수업이 더 재밌을까요 ^^ 상상하면서요~~~

 

 


 책 맨뒷부분에는 학교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어서 좋네요~~

몇학년 몇학기에  교과서 페이지까지 나와있어요~

정말 친절한 설명과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 전달해주는 정보력 짱!!!!

어흑 이런거 좋아좋아 정말 좋아~~~~~^^

이거` 복사 찜!!!!!

 


 <자신만만 전통과학>외에도

총 13권의 자신만만시리즈가 있답니다~~~~

지름신 임박 ^^

 

 


겉표지도 어쩜 들고 다니고 싶게 만들었는지~~~

전통과학이 요리요리 친근한지 몰랐네요 ^^

 

 

  <자신만만 전통과학>을 읽고 과학관으로 견학갔어요 ^^    

 

 

 

여기는 과천과학관이에요

과천과학관에가면 의례히 1층 로봇관을 꼭 들르는데

책을 읽었으니 책속에 있는 내용을 더더더 보기위해

2층 전통과학관을 찾았네요 ^^

 

알콩군 엄마~~~~저기 책속에 있는거 나왔다하며 아는척을 ^^
다행히 책을 가지고 와서 책에 있는 내용과 대조하가면서

보았네요

 

해시계-양부일구를 눈으로 직접보고 작동도 해보고

원리도 더 알아보았지요

 

 


 여긴 온돌과 한옥에 대해서...

아빠에게 온돌에 대해서 아들에게 설명해주랬더니만

"고래~~~고래~~~"개콘만 따라합니다 ㅎㅎㅎㅎ

방안쪽에 길게 나있는 통로가 고래라 합니다 ㅋ

저도 책보면서 이번에 알았다는 ^^;;

 

어쩜 과학관보다~~~책이 더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깜놀했어요

아이랑 함께 책보며 관람하며 공부했네요

 

 

여긴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에 대해서...

알콩군 몸에 유익한 균 "유산균" 확실히 배워갔답니다

그리고 된장, 고추장, 김치 잘먹어야겠다고 하네요 ^^

 

 

여긴 거북선에 대해서...

학익진 전법도 체험하고 거북선 화면을 통해 들어가보기도 해보고

옛 무기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네요

알콩군,,,,조오기~~~책들고 다니는거 보이시나요???

저렇게 들고 다니기 좋게 생겨서리 어찌나 애끼시는지 ㅋ

과학관 밖에 해시계에 관한 시설물들이 또 있어서 그림자 보면서 시간공부 다시 해봤어요~

 

         <자신만만 전통과학>을 만나고 나서                     

 

<자신만만 전통과학>을 읽고나서

과학관을 찾았더니

예전엔 그냥 의미없이

휙휙~~~지나갔던 코너도 다시한번보고

설명도 읽어보고 하네요

역시 배경지식이 있어야 체험도 더 깊게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여러가지의 전통과학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있어서

이것저것 들춰보며 공부하기에도 좋은책이고

무엇보다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으니

책을 아이가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해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두 살의 나이테 - 2025 초등 국어 5학년 1학기 교과 수록 도서 익사이팅 북스(Exciting Books) - 3단계(11세이상)
오채 지음, 노인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의 열두살은 어떠셨나요?

저의 열두살은,,,,음...(한참전이라 ㅋ)

어정쩡한 시기였던거 같아요

사춘기가 올듯말듯 하면서

어른도아닌 아이도 아닌 그런 중간상태라고 할까요?? 

 

그럼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열두살은 어떨까요??

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우리 큰아이가 아직 여덟살이기에....

그래서 <열두살의 나이테>를 미리 읽어보았답니다

 

 

 

<열두 살의 나이테는> 하림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와

스쿠터를 즐겨타는 구하라라는 임시담임 선생님이 5학년반에 새로이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열두살 성장이야기랍니다

 

하림이는 시골에서 자라 엄마의 바램으로 서울로 전학오게 되는데

공부만 하느라 친구를 둘러볼 여유가 없는 민하랑 짝꿍이 됩니다

 

 

 

 

하림이는 아빠가 좋아하는 시를 친구들 앞에서 읊을줄 아는 그런 아이지요

늘 가슴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매면서

마음으로 보고싶은 것들을 찍을줄 아는 그런 아이.

반면 민하는 시간표에 쫓기며

나의 생각과 느낌을

어떻게 전달할 지 조차 모르는 그런 아이였답니다


 생각과 느낌이 자유로운 하림이가 민하는 점점 좋아집니다

 

민하는 엄마가 짜주는 스케쥴-자기주도 학습에 과외에 각종학원들-

속에 움직이는것이 몹시도 싫었습니다

조금만 성적이 떨어져도 소리지르는 엄마가

점점더 감당하기 힘들고 그래서 마음은 점점 지쳐갔지요

훌륭한 사람이 되기전에

민하는 조금이라도 즐겁게 살고픈 마음이 커져만 갑니다

 

아..이부분이 제 머릿속을 텅~~~하고 쳤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전에 즐겁기를 바라는 아이.

지금 1학년 밖에 안된 큰아이에게 하는

제행동이 오버랩되는 순간이랄까.

책속 민하의 엄마 만큼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의 마음은 보듬어줄 여유 없이

바로 숙제해라~~학습지해라~~태권도 얼른 다녀와라

하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민하는 원형탈모가 생깁니다

민하는 원형탈모가 생겨 이렇게 우울한데

엄마는 별거아니다 치료하면 된다면서

마음을 들여다봐주질 않습니다

아...민하의 저 표정....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생각이 드네요

아...나만 아이들한테 스트레스받는것이 아니였구나

아이도 나로인해 스트레스 받을 수 있구나

하는 마음..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

 

 


새로이 부임한 임시 담임 구하라 선생님은

천방지축 오학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선생님의 권위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한 자세로 아이들의 눈높이와 마주 대합니다

 

구하라 선생님은

2교시와 5교시를 바꿀수 있는 시간표쿠폰제를 사용하는가 하면

기분우체통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갑니다

 

나도 어릴적에 시간표가 갑자기 변경되면 좋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런 시간표쿠폰제....사용하면 지루한 일상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분우체통은 저도 지금 당장사용하고픈 마음이 듭니다

기분 감정이라는것은 지나가면서 정리되는 부분이 아니기에

이렇게 드는 감정을 종이에 적고 우체통에 넣고

누군가 그걸 읽어주면서 함께 해결해간다면

이세상 어떤 선물보다 더욱 기쁠것 같은 마음이 드네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집 큰아이도 무척 좋아할것 같네요

 

기분우체통에서는 이런 마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울함, 빨리 어른이 되고싶어, 꿈찾기, 망설임,눈물, 행복해지고 싶어, 내가 찾는것.....

기분우체통을 열어보면서

서로다르다고 느꼈던 아이들은 나와 다를게 없음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게됩니다

 


그런던 어느날 하림은 다시 아빠가 계신 시골로 내려가게 되면서

민하에게 열두개의 나이테가 그려진 나무토막을 선물하게되는데....

 

나의 열두살이 그러했듯

지금의 열두살의 아이들도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과 고민이 있겠지요

 

요즘의 열두살이 더욱 힘든것이

너무 많은  '반듯이 해야할것'의 의무속에 갇혀있지 않나

그래서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가 너무 없지 않나

하는 씁쓸함을 책을 읽는 내내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열두살의 나이테>를 읽으면서

오학년이지만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 지냈던

나의 즐거운 어린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놀면 큰일날것 같은 지금의 아이들이 떠오르기도 했답니다

 

나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공부해~~~~"라고 말하는 나.

아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온 우리 알콩군의

마음을 껴안아 줘야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열두살을 생각하면서

내 기분을 돌아볼줄 아는 아이

나의 느낌과 감정을 표현할줄아는 아이

현재가 즐거운 책속 "하림"과 같은

그런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도와줘야겠단 생각을 하게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깊은 수학 개념 기본서 초등 1-1 - 2012
웅진씽크빅 학습교재개발팀 지음 / 웅진씽크빅(학습)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속깊은 수학 <개념 기본서>Book1 교과 개념책편에 이어

이번엔 나머지 책인 Book2~Boo4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Book2 시험대비책> 

 

 

 

<Book1 교과개념책>에서 기초를 단단히 다진후에

Book2로 넘어가면 그에 관한 시험을 치룰수 있게 됩니다

각 문항별로 교과 개념책에 실린 페이지도 수록되어 있어

문제를 풀다가 모르면 적힌 페이지를 보며

다시한번 공부 할 수 있지요~

이점이 편리하면서도 자신의 실력을 다지기에 아주 좋은 장치 인거 같아요

 

 

 

 

먼저 각 단원별로 시험문제가 출제 되어 있답니다~

 

 

 

각 단원 뒤에는 시험대비 단원평가가 총 세번(+ A B)으로 나눠져 시험을 심화되어 치르게 되는데

요 문제집만 잘 풀어보면 학교시험에서 좋은 성적 거둘것만 같네요 ^^*

 

또한 시험대비책에는 계산력 향상문제와 시험대비 단원평가 두 파트로 나뉘어

시험문제를 치르게 되는데 기초력을 향상시켜주고 계산 실수를 줄이기 위한 문제와

각 단원별 단원평가가 총3회씩 총 18번 있기에

학교 시험 100점도 문제 없을거 같아요 ^^

무엇보다 기초를 탄탄히 쌓고 간다는게 큰 장점 이라고 생각드네요

 

 

 

 

<Book3 서술 강화책> 

 

 

 

서술 강화책에는 개념 서술형, 단답형 서술형, 응용서술형

총 3단계를 통한 단계별 서술형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계별 문제 이기에

기본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여러 해결방법들을 접해 보면서

다양한 문제를 통해 창의적인 수학능력을 다지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Book4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집>

 

 

풀이집에는 답만 적혀있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답이 나오게 되었는지 그 과정과 개념도 한번더 익힐 수 게 되어 있는

정말로 친절한 풀이집이지요

 

 

저처럼 수학이 정말 어려운 사람에게는 이 풀이집이 그렇게 반갑고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기에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

 

 

 

각 단원마다 이렇게 앞부분에 학부모의 비밀노트란이 적혀있지요

요 비밀노트란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수학에 대해서 알려줘야 하는지 힌트를 얻습니다

그리도 저도 또한 새로이 배우게 되네요 ^^

 

 

풀이집에는 답만 적혀 있는것이 아니라

수학에 관한 깊은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풀이집이 더욱 귀중하게 여겨지네요 ^^

 

 

중요한 개념을 특별한 박스안에 잘 보이게 편집해 놓은 부분도 정말 좋았답니다

 

==================================================================

 

이렇게 해서 속깊은 수학 초등 1-1 <개념기본서> 를 소개하였습니다~

속깊은 수학 한권이면 초등학교 수학시간이 무척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만 같네요

우리아이 학교는 아직 학교수업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4월부터 들어갈 수학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속깊은 수학으로 공부하면서 수학에 대한 재미를 알아가기를 바라면서

다음 시간에는 우리아이가 속깊은 수학을 어찌 공부하며 활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