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 요즘 허핑턴 포스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SNS에서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고, 무엇보다도 허핑턴 포스트에 글을 기고하게 된다는 것에

뿌듯함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나도 궁금해졌다. 도대체 허핑턴포스트가 뭐길래?

<제3의 성공>을 찾게 된 것도 그 이유에서다.

아리아나 허핑턴, 자신의 이름으로 뉴스사이트를 오픈한 여성 CEO

드디어 한국에서도 첫 오픈하게 된 허핑턴포스트, 오바마 대통령도 참여했다고 하여

미국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뉴스 사이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오마이뉴스와 같은 이 허핑턴포스트의 창업자 아리아나 허핑턴은 최근 한국에 와서

법륜스님과 북토크를 펼쳤고, 그 영상 역시 인상적이였다.

책은 어떨까. 제3의 성공이라는 제목이 제일 먼저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 모두가 제1의 제2의 성공만 눈 앞에 바라보고 덤벼들었던 시기였다면

이젠 제3의 또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성공을 쫓아 달려야 하지 않을까.

특히, 이 책은 여성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허핑턴이 여성이다 보니

남성 중심의 성공보다는 여자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웰빙에서 명상을 중요시하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

늘 허덕이고 지치고 자신을 돌보지 않은 책 회사에 목메여 노예처럼 하루를 꾸려가는 일상에서

탈피하여 내가 중심이 되고 , 나를 돌보고 가꾸는 일에서 성공의 시작이 있다는 이야기는

더 가치있고 충실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는 여자이기에, 여자만의 행복이 따로 있고, 그 안에서 지혜가 샘솟을 수 있으며,

가정과 일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몫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평소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지만, 이번 제3의 성공은 나에게 많은 깨달음과 충실함을 선사한 책이였다.

앞으로 허핑턴포스트가 어떻게 꾸려가게 될지, 기대도 되고, 무엇보다도 공평하고 충실한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아울러, 아리아나 허핑턴과 같은 여성 CEO가 많이 나타나줬으면 좋겠다. 여자를 대변해주는 멘토로서, 새로운 통찰을 많이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