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퍼포먼스 - 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
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부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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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하는 일들을 생각해 보자. 그것들은 칙센트미하이 도표에서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가? 그렇다고 온종일 최적점 과제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현실적이지 못할뿐더러,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큰 스트레스 사이사이에 회복할 시간도 필요하다. 재무 모델링부터 그림 그리기, 장거리 달리기까지 무엇이든 기르고 싶은 역량이 있다면 꾸준히 최적점 과제를 찾아야 한다. 그런 과제가 있을 때 안전지대를 벗어날 수 있으며, 성장하기 위해 저항점까지 자신을 밀어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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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5 <스위트 스폿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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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기르고 싶은지 먼저 생각한 후, 이 일에 대한 나의 현재 실력을 평가해야 한다. 내 실력으로 하기에 살짝 어려운 과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그 일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면 조금 더 어려운 다음 과제를 마련한다. 그리고나서 집중 못할 만큼 불안하거나 각성하게 되면 과제의 난도를 낮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좋은 스트레스, 즉 성장을 촉진하는 스트레스를 적당히 발생시켜, 최적점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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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챙김이란, 순간에 완전히 집중하여 나와 주변을 온전히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명상은 삶의 모든 순간에 더 집중하기 위한 아주 구체적인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명상을 하면 마음챙김 근육이 단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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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7 <마음챙김 근육을 기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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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뇌를 다룬 여러 연구에서 마음챙김 명상의 어마어마한 이점을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신체적 요소뿐만 아니라, 정신적 요소인 마음도 신경써야 한다. 신체와 정신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명상은 어쩌면 꼭 필요한 과정일지도 모른다. 명상으로 인해 마음챙김 근육을 단련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상황을 인지하여, 침착하게 대응하는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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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책임이 있으며, 자신이 살아가는 삶에 담긴 잠재적 의미를 실현해야 한다. 나는 이렇게 말하며, 인생의 참 의미는 한 사람이나 그 사람의 마음이 아닌 '세상'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사람과 세상이 마치 하나로 연결되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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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7 <목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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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사회의 모습이 전반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그로 인해, 갑작스레 번아웃이 오는 사람의 수도 적지 않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자신이 맡은 바를 하다보면, 누구나 번아웃이 찾아올 수 있다. '피크 퍼포먼스'는 이런 번아웃이 오지 않도록, 사전의 예방과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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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보다도 더 나은 내가 되고싶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발전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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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나를 위로한다 - 몸의 모성으로 나를 돌보는 12가지 몸챙김의 지혜
남희경 지음, 문요한 추천 / 생각속의집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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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남희경 작가님은 몸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18년차 심리치료사이다. 우울했던 어린 시절, 우연히 춤을 만나서 침묵 속에 빠져 있던 몸의 감각이 생생하게 깨어나는 체험을 하게 되고, 이후 춤은 은신처이자 치유였고 구원이 되었다. 몸의 심리와 치유에 대한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 무용동작치료 전공 및 상담심리 부전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심리치료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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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몸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의 회복과 치유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심리학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몸은 그 자체로 지혜를 가진 인격체이자 출생에서 죽을 때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삶의 동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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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책을 눈이 아닌, 온 몸으로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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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사랑과 증오는 인간 본능의 두 얼굴이자 하나의 쌍이다.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은 우리 안에 본능 에너지가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러한 본능 에너지가 갇혀 있을 때 일어난다. 분노의 공격성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자기 안에 갇히면서 자기 자신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또, 갇혀 있던 공격성이 무분별하게 폭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관계를 파괴하기도 한다. 이것은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고스란히 상처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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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1 <사랑이 있는 곳에 상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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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함께 공존하는 것을 애증이라 한다. 두 가지의 감정이 공존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한 쪽으로만 치우친 감정이 더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다. 이러한 본능 에너지가 표현되지 못하고, 자기 안에 갇히면서 문제는 일어난다. 쌓인 에너지는 그렇게 자신을 공격하고, 그 공격성이 갑자기 타인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힘든 기억이나 생각을 관능적이 에너지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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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증오는 빛과 그림자와 같은 운명이다. 그림자가 짙을수록 빛이 더 빛나는 것처럼 내면의 공격성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진정한 자기 감각을 가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분노에 대한 자기 감각을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분노에 대한 조절감도 생긴다. 정신의 건강은 몸과 정신이 통합된 정도를 의미한다. 이는 자신의 모든 감정, 감각, 생각을 생생하게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통합된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내면에서 일어나는 본능과 충동을 무시하지 않고,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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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7 <내 안의 야생성을 창조적인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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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대해 공통적으로 중요한 점은 바로 자신의 분노나 감정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를 본인이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본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몸 상태를 파악해야만, 그 이후에 조절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본능과 충동을 먼저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연습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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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다면, 자신의 몸이 어떤지를 감각해 보아야 한다. 그것은 내 발이 바닥에 제대로 안착해 있는지, 척추는 바로 서있는지, 호흡은 편안한지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친밀해지는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는 자기 몸의 탐구자가 되어야 한다. 내 몸은 언제 즐겁고 불편한지, 그리고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는지 등 관심을 기울이고 내 몸을 돌봐야 한다. 이렇게 몸을 소외시키지 않고 인정할 수 있을 때, 자기 몸의 주인으로서 삶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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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0 <상처를 살아낸 힘을 기억한다 : 몸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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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 목차별로 '몸챙김 연습'이라는 부분에서 그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하기 쉽게 설명해 준 점이 좋았다. 각 부분별 '몸챙김 연습'을 직접 따라해보면서 내 몸의 감각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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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odyfulness 10 상실하는 몸'에서는 중년의 몸상태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아서 부모님께 이 책을 선물드릴 예정이다. 엄마, 아빠의 몸이 조금이나마, 아프지 않고 더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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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를 돌보기에도 매우 좋은 책이지만, 추가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권하기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부모님에게 선물드리기를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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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시간
유영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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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은 사설탐정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한 남자가 찾아와 6년 전 사라진 여동생의 행방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녀의 앞으로는 30억이라는 거액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고, 곧 사망처리가 될 예정이며 보험금의 수령인은 매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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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이었던 성환은 주요 인물들을 만나보는데, 모두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수상함과 동시에, 그렇게 성환은 사건에 깊게 발을 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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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죽음을 돈으로 치환한다는 것.
목숨과 돈의 가치가 역전된다는 것.
생의 소멸이 금전적으로 평가된다는 것.
보험은 모든 게 돈으로 계산되는 현대사회의 일면인가. 성환은 이맛살을 찌푸렸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보험에 가입할까? 보험밖에 의지할 데가 없기 때문이겠지. 위기에 처했을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복지제도 같은 사회 안전망이 갖춰지지 않은 현실이라면 그것은 꽤 큰 공포감을 유발할 것이다. 결국 근본 이유를 따지자면 각박해진 세상 탓인가. 보험은 우리에게 필요악적인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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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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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 중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미래보장을 위해서라도, 사람이 언제 어떻게 아프고 사고를 당할지 모르기에, 예방차원으로 보험은 꼭 필요하다. 현실적으로는 분명 필요한 것임에도, 사람의 죽음이 돈으로 치환된다는 건 슬픈 현실이다. 이로 인해, 목숨을 이용해 좋지 못한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생기고, 비인륜적인 행동들이 많이 발생한다. 보험은 양면성으로 인해,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한 쪽 방면으로 확실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존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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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마다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내 흘러가는 시간 중에 다른 사람의 시간이 스쳐 만나야 한다. 그게 인연이고 운명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또 어떤 사람은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산다. 저마다 서로 다른 속도의 시간 사이에서 어쩌다 만난 시간에 우리는 서로를 보며 방긋 웃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그리고 그 미소를 오래 가슴에 새기면서 엇갈리는 시간을 잘 버텨야 잘 사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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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7 <저마다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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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세상 속에 누군가와 동시간대에 같은 공간에서 스친다는 것은 확률적으로도 엄청난 인연이자 운명이라 생각한다. 작가님의 말대로 각자 삶의 속도의 시간은 모두 다르다. 그럼에도 다른 속도의 시간에서 만난 서로를 보며 방긋 웃고, 그 미소를 가슴에 새기며 살아간다는 것은 무척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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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저에게 아무런 버팀목이 없는 건 아니에요. 그게 뭐냐고요? 바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에요. 이곳에서 저는 소피가 그랬듯 자주 밤하늘을 올려다봐요. 그러면 어느새 온몸에 따뜻하게 번지는 기운을 느낄 수 있죠.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별빛은 저에게 '영혼'이고, '기회'거든요. 언젠가 어머니에게 제가 바라본 별의 광휘에 대해 들려줄게요. 컴컴한 어둠 속이기에 더욱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희망의 존재를 말이에요. 그리고 그 희망을 붙잡기 위해 제가 이곳에서 치러야 했던 길고 고독한 전쟁에 대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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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9~p170 <1억 6천만 킬로미터 떨어진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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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타까운 현실이 잘 반영되어있는 책이었다. 어쩌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과 어린 시절의 자신을 치유하지 못해 그 아픔이 지속되는 사람, 위기의 순간에 본성이 드러나는 사람 등 안타까운 현실 문제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등장하며, 그 심각성을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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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추리 진행방식으로 인해, 빠르게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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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면서도 흥미로운 추리,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책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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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밥 안 할래! - 나답게 살기 위한 61세 독립선언서
김희숙 지음 / 아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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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아미북스는 '암과 마음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출판사로, 암을 경험한 이들을 만나 마음의 소리를 듣는 곳이다. 암 환우 모임에서 암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서로 '아미' 라고 부르는데, 아미북스는 그런 아미들에게 세상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 내면의 행복을 찾거나 만들 수 있는 기회, 자신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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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김희숙 작가님은 33년간 국어 교사로 지내시다, 두 번째 암을 진단받게 되면서 교직을 마무리하고, 오롯이 나'로 살기 위해 독립을 선언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나답게 살기 위한 독립선언서로 저자가 삶을 되돌아보게 된 과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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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릴 때부터 내가 밥을 하고 살 거라고 상상해본 적이 없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밥 한 번도 해보지 않았었는데 결혼을 하자마자 자동으로 밥을 해대기 시작했다. 원래 나의 임무였던 것처럼. 부부가 똑같이 직장을 다니면서도 아이들이 태어나자 모성애의 표현인 양 더 미친 듯이 밥을 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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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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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밥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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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나, 밥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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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껏 나의 삶 속에도 미래의 내가 밥을 할 거라는 생각은 아직 없다. 나는 멋진 커리어우먼이 꿈이기에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이다. 그럼, 엄마는 밥을 하는 것을 꿈꿔왔을까. 분명 아닐 것이다. 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그녀의 용기에 감탄하며, 우리는 밥을 해주시는 엄마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수고를 당연시 여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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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마다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내 흘러가는 시간 중에 다른 사람의 시간이 스쳐 만나야 한다. 그게 인연이고 운명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또 어떤 사람은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산다. 저마다 서로 다른 속도의 시간 사이에서 어쩌다 만난 시간에 우리는 서로를 보며 방긋 웃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그리고 그 미소를 오래 가슴에 새기면서 엇갈리는 시간을 잘 버텨야 잘 사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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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7 <저마다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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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세상 속에 누군가와 동시간대에 같은 공간에서 스친다는 것은 확률적으로도 엄청난 인연이자 운명이라 생각한다. 작가님의 말대로 각자 삶의 속도의 시간은 모두 다르다. 그럼에도 다른 속도의 시간에서 만난 서로를 보며 방긋 웃고, 그 미소를 가슴에 새기며 살아간다는 것은 무척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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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은 그 선을 타고 뻗는다. 그러고는 딱 1센티미터 전에 멈추어 한동안 그곳에 머문다. 그리고 가느다란 그 선을 타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되돌아온다. 보고 싶은 마음과 그리움을 꾹꾹 누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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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프지 않게, 아주 옅은 추억만 떠올리며 처절하지 않게, 선 위의 양쪽 지점에서 평온을 놓아둘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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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도 닿지 않을 나의 선들은 검은 하늘에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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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 <마음이 가도 1센티미터 앞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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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김희숙 작가님은 긍정적이고 밝으며, 유쾌하신 분이었다. 작가님의 일상 속에서 즐거움이 내게도 전해지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영향을 많이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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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엄마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고, 평소 잘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생각까지도 알 수 있는 느낌이라 더 의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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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지만, 긍정적인 기운이 넘쳐나는 밝으면서도 즐거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추천하는 책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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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나란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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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갑자기 미로에 들어서게 되었다면, 어느 방향을 선택하든 길을 잃었다는 두려움과 출구가 없을 거라는 체념 대신 출구 끝에는 행복이 있을 거라는 설렘을 잊지 않고 잘 간직해야 한다. 낯선 곳에서 길을 잃으면 누구나 작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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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발을 떼는 순간, 분명 행복은 조금씩 더 가까워진다.
그러니 미지의 세계에서 나아갈 때마다 이렇게 외쳐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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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로의 끝은 분명 행복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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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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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제일 와닿았던 문구였다. "이 미로의 끝은 분명 행복일 거야."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 속에서, 어쩌면 불안하고 겁이날 수도 있다. 그치만 그 끝이 행복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미로의 끝을 향해 달려갈 수 있지 않을까. 보장된 미래같은 안전한 느낌을 주는, 이처럼 행복한 말이 또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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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에는 '편한 사람' 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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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재지 않고
오늘의 시시콜콜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의심 없이 나의 아이다움을 꺼낼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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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면
영원히 푸르게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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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8 <그때, 그 아이는 자라서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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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곁에 두는 사람의 기준이 조금 까다롭다. 내가 잘나서 조건을 따진다기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도 그 모든 시간과 비용, 그리고 감정까지 아깝지 않을 사람을 찾는 것이다. 여기서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중 하나는 편안함이다. mbti 유형은 E임에도 낯가림이 없는 건 아닌, 아이러니한 유형이라서 사람을 만났을 때, 편안함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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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프게도, 지난번엔 정말 편안하고 즐거웠던 상대방이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난 후에 만났을 땐 변한 것이 느껴질 떄도 있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거 없는 거만함과 함께 편안함은 사라졌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 중 하나가 거만함이다. 그렇게 그 인연은 깔끔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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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이지만,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인간관계 정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독이 되는 관계를 붙잡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닌 관계들은 늦기전에 정리하고, 자신의 내면을 꺼내도 거리낌 없이,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그런 편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게 우리의 행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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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의 끝이 행복이라는 말은 언제들어도 좋은 말이다. 아무리 현재가 힘들더라도 그걸 다 참고 이겨낼만큼, 희망을 주는 말인 것 같다. 중간중간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었던 힐링 에세이 '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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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금 헤메이는 이 길인 미로의 끝이 행복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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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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