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나란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 만일 갑자기 미로에 들어서게 되었다면, 어느 방향을 선택하든 길을 잃었다는 두려움과 출구가 없을 거라는 체념 대신 출구 끝에는 행복이 있을 거라는 설렘을 잊지 않고 잘 간직해야 한다. 낯선 곳에서 길을 잃으면 누구나 작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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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발을 떼는 순간, 분명 행복은 조금씩 더 가까워진다.
그러니 미지의 세계에서 나아갈 때마다 이렇게 외쳐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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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로의 끝은 분명 행복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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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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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제일 와닿았던 문구였다. "이 미로의 끝은 분명 행복일 거야."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 속에서, 어쩌면 불안하고 겁이날 수도 있다. 그치만 그 끝이 행복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미로의 끝을 향해 달려갈 수 있지 않을까. 보장된 미래같은 안전한 느낌을 주는, 이처럼 행복한 말이 또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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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에는 '편한 사람' 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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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재지 않고
오늘의 시시콜콜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의심 없이 나의 아이다움을 꺼낼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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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면
영원히 푸르게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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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8 <그때, 그 아이는 자라서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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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곁에 두는 사람의 기준이 조금 까다롭다. 내가 잘나서 조건을 따진다기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도 그 모든 시간과 비용, 그리고 감정까지 아깝지 않을 사람을 찾는 것이다. 여기서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중 하나는 편안함이다. mbti 유형은 E임에도 낯가림이 없는 건 아닌, 아이러니한 유형이라서 사람을 만났을 때, 편안함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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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프게도, 지난번엔 정말 편안하고 즐거웠던 상대방이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난 후에 만났을 땐 변한 것이 느껴질 떄도 있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거 없는 거만함과 함께 편안함은 사라졌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 중 하나가 거만함이다. 그렇게 그 인연은 깔끔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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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이지만,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인간관계 정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독이 되는 관계를 붙잡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닌 관계들은 늦기전에 정리하고, 자신의 내면을 꺼내도 거리낌 없이,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그런 편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게 우리의 행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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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의 끝이 행복이라는 말은 언제들어도 좋은 말이다. 아무리 현재가 힘들더라도 그걸 다 참고 이겨낼만큼, 희망을 주는 말인 것 같다. 중간중간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었던 힐링 에세이 '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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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금 헤메이는 이 길인 미로의 끝이 행복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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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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