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완밥하는 솥밥 유아식
비비안밥(이지혜) 지음, 이정원(식탁정원) 감수 / 길벗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밥을 먹을 때는 잘 먹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죠. 

아이의 밥을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은 사랑이죠~ 


『아이가 완밥하는 솥밥 유아식』은 그런 부모의 마음을 꼭 닮은 책이에요.

아이에게 건강한 한 끼를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펼쳤어요.



솥밥 유아식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밥솥 대신 냄비나 솥에서 밥을 짓는 전통 방식이라 

재료 본연의 향과 맛이 살아난다고 하더라고요.


재료를 다지고 후라이팬에 볶고 솥밥까지


읽는 내내 “아, 이런 정성이 바로 집밥의 힘이구나” 싶었어요.

물론 실제로 따라 하기에는 손이 꽤 많이 갔어요.



재료를 하나하나 다지고, 밥을 짓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잘 먹는다니, 어른이 먹기도 영양밥이라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책의 구성도 참 알차요.

재료별, 특징별로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각 레시피마다 사진이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한눈에 들어와요.

페이지마다 여백이 넉넉하고,  맛있어보여요.


특히 요리재료의 좋은 점이나, 조리 포인트가 함께 적혀 있어서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부모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주고 싶은 부모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AI가 알려주는 와인의 모든 것 - 만화로 웃고, AI와 토론하다 보면 당신은 이미 와인 전문가
김수영 지음 / 포춘쿠키출판국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인공지능이 음악, 요리, 여행뿐 아니라 

와인까지 알려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AI가 알려주는 와인의 모든 것』은 그런 흐름 속에서 

체계적이고 교육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방대한 와인 데이터를 분석해 

독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AI가 알려주는 와인의 모든 것』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 도구의 다양성입니다. 

인포그래픽, 마인드맵, 퀴즈, 오디오 콘텐츠 등 여러 방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특히 와인 퀴즈는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책에서도 시각적 자료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와인 용어나 종류를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었고, 

마치 인공지능이 옆에서 개인 튜터처럼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정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소믈리에의 생생한 경험담이나 현장 후기를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와인을 상식 수준에서 이해하고 싶거나, 

식사 자리에서 와인을 고를 때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적절한 책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정보를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아, 

와인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와인 분류나 생산지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며, 

AI 이미지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읽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부담 없이 

와인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각 장의 분량이 짧고, 퀴즈나 그래픽이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AI 추천 기능을 활용해 

제 와인 취향을 테스트해보니 ‘풀바디 레드 와인 애호가’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 인공지능이 제 취향을 데이터로 분석해주는 듯한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AI가 알려주는 와인의 모든 것』은

정보 전달을 넘어, 학습과 체험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란 이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데이터를 통해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 

그 과정 속에서 배움의 확장과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꿈을 이룬다
강인숙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아이가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놀이란 무엇이길래요? :)



결국 아이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것 같아요.

놀이 속에서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알아가고 확장해 나가는 거죠.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 주고,

아이가 스스로 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놀이’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었습니다.

놀이란 그 자체로 경험과 실패, 그리고 성공을 배우는 연습이며,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무대인거죠. 


“실패해도 괜찮아. 

… 아기가 그 속에서 스스로 배움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아이가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는 구절은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자, 

저 자신에게도 되새기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여정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놀라움과 감동으로 가득하다.”는 

문장에 전적으로 공감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육아 속에서도 아이의 말 한마디, 

웃음 하나가 저의 하루를 얼마나 풍요롭게 만드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아이와의 하루하루가 실수와 도전, 

그리고 작은 성취의 연속이라면, 

저는 그 옆에서 아이가 마음껏 실수하고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경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기보다

, 아이와 함께 배우며 웃을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그 바람을 이 책과 함께 되뇌어 봤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거버넌스 : 코드블루의 여명
박세정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버넌스 : 코드블루의 여명』은

응급의료 시스템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빠르게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르포 소설’ 형식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르포 소설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문학적인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내는 형식인데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보고서나 분석 자료가 아니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책은 故 윤한덕 센터장이 생전에 추진했던

‘윤한덕 TF’라는 실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읽다 보면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충돌과 갈등,

그리고 좌절이 있었는지를 생생히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초반부에 등장하는,

응급의료를 위해 사립학교 운동장에 헬기를 착륙시키지만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인해 결국 아무 성과 없이 헬기가 다시 이륙하는 대목이었습니다.

그 장면은 저에게 현실의 벽에 부딪힌 응급의료의 실패처럼 다가왔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여러 기관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협력한다고 했을 때,

현실에서는 얼마나 자주 그 협력이 무너지는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저 역시 직장에서 여러 조직과 협업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이런 TF가 제대로 굴러가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에 공감했고,

과연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지 궁금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현실의 무거움만을 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인물들의 갈등과 고뇌 속에서도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지인, 학연, 술자리 같은 인간적인 연결 속에서 만들어지는

관계의 복잡함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소설 속 윤도한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 사람의 신념이 어떻게 구조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려 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진짜 거버넌스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닿게 됩니다.




“현재 거버넌스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구조로,

‘현장을 붙잡는 신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문장은 책의 핵심 메시지를 가장 잘 담아낸 문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거버넌스 : 코드블루의 여명』을 읽고 난 후 자연스럽게 떠올랐던 질문은,

윤한덕이라는 사람이 만든 ‘윤한덕 TF’가 

지금은 어떤 형태로 남아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알 수는 없었지만, 이 소설에서 말한

응급의료전용헬기 도입,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남아 있지 않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ABC 호텔: 노래하는 영어 동시 - 미국 어린이들이 매일 읽는 동시집
마리 앤 호버맨 지음, 말라 프레이지 그림, 한지원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가 15개월이 됐어요.

새로운 그림책들을 읽어주고 싶은데

마침 ‘노래하는 영어 동시’라는 말에 끌려서 골랐어요.

아직 영어는 모르지만 리듬감 있는 말이나 반복되는 소리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노래하는 영어 동시 『ABC 호텔』이 딱 맞겠다 싶었어요.



그림도 매 페이지마다 나오는데요.

어린이 그림책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말라 프레이지의 그림이었어요.


제목이 ABC호텔인 이유는

동물 친구들이 호텔에 머물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답니다.




이 책은 동물 친구들이 주제라

아기가 좋아할 거 같았어요 :)


코끼리 어디있어? 하면 코끼리를 가리키고

돼지 어디있어? 하면 돼지를 가리키면서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은 얼룩말이 나오는

첫번째 동시 Abracadabra인데요.

제가 “아브라카다브라~” 하니까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두 손을 들고 박수를 쳤어요. 말이 재미있나봐요~



이 책은 공부용 영어책이라기보다

그냥 ‘같이 즐기는 그림책’에 가까워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짧은 시처럼 되어 있어서

잠깐씩 읽기에도 좋아요.


무엇보다 영어 단어보다 소리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15개월 아이랑 함께 보기 괜찮았어요.


음원도 있어서 제가 읽어주기 어려운건 음원으로 들려주기도 하고,

제가 아기 잘 때 듣고 읽어주기도 했어요.


어른이 보기에도 단어의 느낌이나

내용이 재밌는 것들이 많아요.


영어와 친하게 해주고 싶은데

재밌게 접근하고자 한다면

동물친구들이 가득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