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
권서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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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인공지능(AI)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그중에서도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는 

강력한 성능과 광범위한 활용도로 많은 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막상 시작하려니 어렵게 느껴지거나, 

'챗지피티보다 더 복잡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분들에게 이 책,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책 받고 3시간 동안 따라해보니,

제미나이의 기본기는 물론, 실무 활용 능력까지 

훝고 제가 평소 챗GPT에서 쓰는 만큼 무료로 쓸 수 있더라고요.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젬(Gem)’ 활용법


대화형 AI에서 가장 번거로운 점은 

알잘딱깔쎈 해서 대답이 나와줬으면 하는 건데요. 


제미나이에게 매번 길고 복잡한 요청 사항을 반복적으로 입력하기 힘들죠.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젬(Gem)을 만드는 방법’을 통해 

나만을 위한 유능한 AI 비서를 고용할 수 있어요. 

Gpt는 무료이용자는 나만의 챗봇만들기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미나이는 무료도 지원해주더라고요. 


이 기능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업무 효율이 확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복 작업을 요청 사항으로 저장해 두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막연한 어려움을 깬 실용적인 체험


사실 제미나이가 챗지피티에 비해 

사용법이 복잡하고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막연한 두려움을 단숨에 없애주었습니다. 

책을 따라 실습해 보니, 제미나이의 무료 버전으로도 

제가 평소에 필요로 했던 대부분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특히 요새 나노바나나가 큰 이슈를 만들었는데요. 

구글AI스튜디오에서 직접 나노바나나로 아기 그림을 구성해봤어요.

앉아있는 그림에서 물구나무 서는 그림까지! 훌륭해요. 




세시간 만에 끝내는 친절한 구성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제미나이 활용법』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책의 구성 자체가 독자들이 학습을 포기하지 않도록 

매우 친절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제미나이를 켜고 바로 실습해 보고 있는데, 

책에 나오는 모든 과정이 빨간색 박스와 숫자로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설명글을 꼼꼼히 읽지 않아도 시각적인 안내만으로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마치 옆에서 강사가 일대일로 지도해 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세시간 만에 후르륵 읽었어요. 

제미나이를 써 보고 싶으신 모든 독자에게 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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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건 모든요일그림책 21
김세실 지음, 염혜원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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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해가 되면 아이와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은지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데요. 

『내가 바라는 건』은 1월부터 12월까지의 계절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17개월 아이와 읽기도 좋고,

아이에게 행복한 2026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좋았어요.




『내가 바라는 건』은 새해에 읽기 딱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함께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은지, 

매달 어떤 순간을 만들고 싶은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주더라고요.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이어지는 계절의 모습을 

부드러운 그림체로 담고 있는데요. 

한 달이 바뀔 때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져서, 

넘기는 순간마다 이 달에는 어떤걸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책의 그림체는 포근한 색감이 인상적이에요. 

겨울 장면에서는 눈의 차가움보다 

실내의 따뜻함이 먼저 느껴지고, 

봄 장면에서는 부드러운 빛이 페이지에 스며 있어요. 

여름은 활기차지만 눈이 편안하고, 

가을 장면에는 조용히 생각이 깊어지는 느낌이 담겨 있어요. 


요새 육아서들을 읽으면서 

영유아기 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은 새로운 경험이라고 하거든요. 

여행을 많이 떠나야겠다.

아이와 새로운 경험을 해봐야겠다. 

이 책을 보면서 상상하게 돼요. 




책을 덮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따라와요.

“올해는 아이와 어떤 계절을 충분히 느끼고 싶을까?”

“어떤 작은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줄 수 있을까?”


그림책이 주는 따뜻한 여운 덕분에 

올해 우리 가족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새해를 시작하며 마음을 가다듬기 딱 좋은 책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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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고요 미술관 : 불안 - 불안한 마음 위에 평온을 붙이는 명화 스티커 아트북 마음 고요 미술관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신동근 외 감수 / 싸이프레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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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요동칠 때가 있는데요.

 『마음고요미술관』은 그런 감정들을 스스로 다독일 수 있게 

도와주는 스티커 명화북이었어요. 


색칠하는 게 아니라 따로 준비물도 필요없이

모든 페이지에 절취선이 되어 있어서 

원하는 그림을 절취해서 

숫자를 따라 가면서 스티커를 붙였어요.



 스티커를 붙일 때는 손이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니까 

그 과정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는데요. 


일하다가도 힘들때는 노래 들으면서 

영수증 붙이는 일이 짱이잖아요? 


이 책도 그런 편안함을 선사해주더라고요. 



특히 이 책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그때그때 도움이 되는 명화를 함께 제안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우울할 때는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형태의 명화를, 

불안할 때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고정되는 구조의 그림을,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자연 풍경이나 넓은 공간이 있는

 작품으로 구성된거 같아요. 




이 책이 좋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감정에 맞는 미술 처방’이라는 점이었어요. 

평소에는 그림을 그냥 보거나 지나쳤는데, 

이렇게 감정별로 어떤 작품이 왜 도움이 되는지 설명을 읽고 나니 

그림을 바라보는 눈도 조금 달라졌어요. 


아이를 돌보면서 마음이 지칠 때, 

아이가 낮잠잘때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조용히 스티커 한 장 붙이는 

그 몇 분이 생각보다 큰 쉼이 되더라고요.



『마음고요미술관』은 스티커를 붙이는 거라 

별도 준비물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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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자녀교육 골든 레시피 - 두 자녀 모두 영재학교·서울대·KAIST·케임브리지·프린스턴으로 이끈 엄마의 비법
오선향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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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이 늘 따라오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영유아기 부모가 놓치기 쉬운 중요한 포인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영유아기는 놀이가 곧 교육! 


책은 영유아기부터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입시까지 

저자가 실천한 자녀 교육 방식을 시간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어요. 

저는 영유아기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특히 영유아기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조기교육보다 ‘놀이 중심, 경험 중심’의 접근을 강조하고, 

부모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주는지 반복해서 보여줘요.


저자는 사교육보다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과 ‘체험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울랜드 연간 회원권 이야기인데요. 

단순히 놀이동산에 자주 갔다는 의미가 아니라, 

아이가 어릴 때 느낄 수 있는 감정과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키워주려는 시도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서울랜드 연간 회원권을 끊어 조말에 놀이공원에도 자주 놀러 가곤 했다. 

... 신나게 소리 지르며 놀이기구를 타고나면 온 가족이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즐거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



당연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들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너무 익숙한 이야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랑으로 키우기, 

놀이를 중시하기,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 등은 

이미 많은 육아서에서 다뤄온 내용이니까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 당연한 이야기들을 

저자의 삶 속 장면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했는지 설명해줘요. 




영유아기 부모가 특히 참고할 부분


영유아기는 실제로 아이의 성향과 감정 기반이 형성되는 시기예요. 

그래서 부모가 조급해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 책은 그 불안함을 잠시 내려놓게 해주었어요. 

무엇을 가르치느냐보다 어떻게 관계를 쌓느냐가 

칭찬과 자기효능감이 

더 중요한 시기라는 메시지가 반복해서 등장했기 때문이에요.


저자는  ‘경험’, 성취보다 ‘연결’을 더 강조했어요. 

그래서 영유아기 부모가 참고하기 좋은 책이라고 느꼈어요.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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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의 삶에 펼쳐진 꽃길, 아이들의 내일이 되다
대산중학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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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학교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자주 떠올리게 되는데요. 


특히 저는 수능에 부정적인 입장이라

입시가 아닌 학교는 어떨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아이들의 내일이 되다』를 읽으면서 

그 답을 조금은 찾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이 보여주는 대산중학교의 모습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자기 삶을 설계하는 작은 사회 같은 곳이었어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이들이 수업을 그저 ‘듣는’ 존재가 아니라, 

교사와 함께 ‘만드는’ 주체라는 점이었어요.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하고, 

친구들과 동아리를 꾸려 활동하고, 

지역과 연결된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흐름을 보면서 

이런 학교라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성을 갖게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공부가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이 아니라, 

자기가 필요할 때 찾아서 하는

삶 속에서 이어지는 과정이 되는 거죠.



또 하나 놀라웠던 점은 학부모가 

단순히 보기만 하는 사람으로로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학교 운영과 문화 형성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아침밥을 나눠주는 등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연결되는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구조라면 아이도, 부모도, 교사도 

서로를 믿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이런 곳에서 자라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여러 번 들었어요. 

성적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환경. 

누가 떠밀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학교. 

이 책이 보여주는 교육의 모습은 분명 이상적이지만, 

동시에 현실 속에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의 내일이 되다』는 단순히 한 학교의 변화 기록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에요. 



학부모로서, 아이의 하루하루가 어떤 환경 위에서 자라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언젠가 우리 아이도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가는 힘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어요.


아이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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