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모아 원구전투기 1권

앙골모아 원구전투기 1
타카기 나나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2월

오늘도 막 발매한 따끈따끈한 신간을 들고 왔습니다!

제목은 "앙골모아 원구 전투기" 에요.

2월 신간들도 흥미로워 보이는 것이 많았는데, 근래 킹덤을 다시 보고 있어서 그런 전쟁물에 흥미가 또 일어서 요 책을 가져와봤습니다.

* 이 포스팅은 대원씨아이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것으로 책 제공 받았으나 자유롭게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전쟁 느낌 물씬 나는 표지부터 보실게요! ​▽▼​▽▼​▽▼​▽▼​▽▼​▽

<책 정보>

1. 제목 : 앙골모아 원구 전투기

2. 저자 : 타카기 나나히코

3. 출판사 : 대원씨아이

4. 가격 : 정가 5200원

5. 장르 : 전쟁/역사

역사 속 전쟁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원구 전투"를 다룬 듯합니다. 저도 처음에 원구전투가 뭐시당가.. 했는데, '몽골군과의 전투'였습니다. 元자를 보고 짐작을 했어야 했어!

책 날개에 있는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왜 작가가 이 글을 쓰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옛 유적들 중에 잘 보존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사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소인데도,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들도 많은 건 세계 어디나 그렇구나 싶네요..ㅠ

6.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처음 시작은 전쟁 씬으로 시작하는데 그 몇 장면 빼고는 바로 회상으로 들어가 이렇게 폭풍 속에 작은 배가 난파 직전인 모습이 나옵니다.

(저거 거의 조각배 아닌가요? 저걸로 바다를 건너다니.. 옛사람들은 정말... 엄청나네요..)

배는 알고보면 죄인들을 유배하는 중입니다. 관리 몇 명과 뱃사람 말고는 다들 보시면 밧줄이 묶여 있고, 손이 뒤로 되어 수갑을 차고 있어요.

그런데 관리의 작은 실수로, 풀려난 죄인들이 관리도 다 죽이고, 사람들 빠트리고 난리도 아니게 됩니다.

그 사태를 정리하는 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주인공 "쿠치이 진자부로"

예전에는 해적을 물리치던 관리였던 모양인데, 지금은 이렇게 죄수로 이송되고 있네요. '기케이 류'라는 요시츠네의 검술을 쓰는 모양인데  이것도 나중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듯합니다.

배에는 예전에 그가 잡아 넣었던 해적 "오니타케마루"라는 자도 있는데, 비쥬얼 적으로 보다 인상으로 보나 이 쪽도 주요 등장인물 인 듯합니다. 아마 예전에는 해적이었으나 개과천선해서 결국 주인공을 도울 것 같네요.
 

겨우 겨우 도착한 섬은 일본의 제일 끝!​ 역시 유배라하면 자고로 국토의 제일 끝 섬이가 봅니다.. 우리나라도 만날 제주도로 보내더만..

"츠시마에"라네요. 역사물이라 일본의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지명이나 지금 제가 소개하고 있는 인물들이 더 친숙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저로선 아는 바가 없습니다 ㅋㅋㅋ 우리나라 역사나 1줄이라도 더 알았으면 나란 녀석..)

"테루히" 라는 이 섬 도주의 딸이 나와서 환영해주네요 ^^

이 여성이 여주인 것으로 보여지구요. 꽤나 귀한 핏줄이더라구요.
 

왜 이렇게 죄인들을 환영하나... 했더니...

사실 이 죄인들이 이곳으로 유배된 까닭은..

곳 이곳으로 몽고군이 침입하기 때문!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을 모으기 위해 계속 본토에 요청한 결과, 죄수들이라도 보낸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일본역사를 하나도 모르더라도

예전 원나라.. 즉 몽고가 얼마나 어마무시했는지는 모르는 세계인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적어도 유라시아 대륙에선... 허허허..

정말이지 저 서양까지 다 먹었던 굉장한 징기스칸이죠!?

이것까지 보니 저도 생각이 납니다.

분명 원이 우리나라까지 내려와서 난장 난장 난 후 ㅠㅠㅠㅠㅠ

원은 일본으로도 쳐들어가려고 했었죠. 그런데 제가 배운 바로는 태풍에 휩싸여서 좌절 되었죠. 애초에 몽고인들은 바다가 없는 초원민족이라 바다에 약하기도 하구요. 그 태풍이 너무나 감사해서 일본은 "신풍"이라고 물렀고, 아직도 카미카제라는 말을 쓰는...

아마 우리가 아는 그 "몽고 VS. 일본 (feat. 자연재해)" 전쟁 이야기가 앞으로 주욱 그려질 것 같습니다.

아까 이야기 했듯이 몽고와의 전쟁 이외에도 뭔가... 검술 유파도 어느 정도 중요한 부분이 있는 것 같구요. 

전쟁 씬들도 역동감 있게 그러면서도 참혹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1권 뒷부분부터도 전쟁은 시작됩니다~

7. 총평 :

 장르의 특성상 1권은 아직 재미를 막 느끼고, 정신없이 빠져드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앞으로를 더 기대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들어간 측면상 다양한 역사적 지식들, 그리고 옛 일본의 문화라거나 정치라거나가 상당히 나옵니다. 지식이 있으면 더 보기 좋으실테고, 아니어도 물론 충분히 차분히 읽어나가면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걱정 NONO)

그렇기 때문에 1권은 읽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점점 그런 용어 등에 익숙해지면 속도가 더 붙을 것 같네요!

무난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역사물 같은 경우는 쉽게 나오기 힘든 면이 있잖아요? (작가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장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봐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 걱정 되는 점은 아무래도 몽고군과 더불어 "고려군"도 나올 것으로 사뢰되므로.. 음... ​일본 뿐의 문제가 아니라 원래 모든 나라는 자국과 타국이 함께 나온다면 공정할 수도 없고. 하물며 적군으로 나온다면 좋지 않게 그려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 해도 사극이나 영화에서 왜구 나와봐요. 어디 좋게 그려지나 (개개인으로 보면 좋은 왜구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요) .. 거기다 하물며 전쟁중이니까... 왜구가 엄청 잔인했듯이 고려군이라고 해서 잔인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 거란 생각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다만 이제 어느 정도로 균형 잡히게 그리느냐? 의 문제 같아요! 그런 점에서 뒤를 더 빨리 보고 싶네요

그러므로 이 책에서 고려군이 나왔을 때, 음..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네요. 그 부분은 아직 안 나왔으나 걱정이 되서... 우선은 평균점인 별점 3개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격기 3반 1권

격기 3반 1 - 남일고등학교 격투기 특기반
이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그러면 오늘 포스팅할 신간 "격기 3반"이 어떤 책인지 함께 볼까요?

▼▽▼▽▼▽▼▽▼▽▼▽▼▽▼▽우선 표지부터▼▽▼▽▼▽▼▽▼▽▼▽▼▽

심플하군요. 아니 일단 색이 어마하게 강렬하네요 ㅇㅂㅇ

빨개~~~ 격기 3반이라는 글씨체도 상당히 포스가...! 피 튀긴거 같고 그러네요.

아래에 '남일고등학교 격투기 특기반'이라고 적혀 있는 게 보이시나요? 과연 격투기 이야기였군요. 표지와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표지의 주인공은 상당히 곱상하다?!

<책 정보>

1. 책 제목: 격기 3반

2. 저자 : 이학

3. 출판사 : 대원씨아이

4. 가격 : 정가 4800원

5. 장르 : 소년만화 /전투만화?는 이상할꺼고 어.. 액션만화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무협도 아니고.. 그쵸?

7.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첫 시작부터 장례식자이라니 ㅠㅠㅠ

어머니가 돌아가신 장례식을 두 남매가 지키고 있네요.ㅠㅠㅠ 왼쪽의 오빠가 표지에 있는 주인공인 "주지태"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어디갔나 했더니...

급 아버지가 나타났는데

아...아빠...????? 무슨 악당 최종보스 같으신데요?!?!?

장례식 장에 참석한 사람들도 보면 무슨 협회장이나 챔피언 같은 사람들이 아버지(주대각)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 그리고 생김새를 보아 뭔가 겁나 강하신 무술인? 같습니다만..

남매와 친해보이지는 않네요. 다짜고짜 와서는 여동생만 데려가겠다고함;; 뭐죠.

그런 아빠를 막아서다가 입은 상처를 가지고 고등학생이 된 주지태는 아직도 동생을 납치(?)해간 그 날의 악몽을 꾸며, 동생을 찾아다닙니다.

아니 데려가려면 아들도 데려가야지 왜 동생만 데려가..???

그런데 그는 아버지의 주먹에 상처를 입은 일 때문에 공교롭게도 회피능력이 남들보다 좋은 모양입니다. 회피랄까.. 반사신경!?

그걸 알아본 남일고 격기반의 걸크러쉬 언니 "마리아"가 격기반으로 편입하라고 권유합니다.

일단 주지태는 남일고 학생이긴 합니다만 그냥 일반 취업반 학생이었거든요.

처음에는 내가 왜 그렇게 서로 치고 받고 하는 일을 해야하냐면서 거부하던 주지태가 마리아가 "동생"을 찾을 수도 있다는 말에 사람이 바뀐 듯이 해보기로 합니다.

무언가 마리아도 주대각이라는 그 아버지랑 스토리가 있는 것 같아요 'ㅅ' 하여간 그 아버지가 진짜 흑막인가봉가...

그렇지만 편입하고 싶다고 덜컥 격기반에 들어갈 수는 없겠죠??

격기반은 남일 고등학교의 자랑으로, 강한 격투가가 될 꿈나무들이 드글드글 합니다.

특히나 교내 랭킹전도 있는 듯하고 제목은 "격기 3반"은 그 중에서도 강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온통 미스터리-

이제 겨우 걸음마를 땐 주지태는 앞으로 "편입시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8. 간단 총평 : 1권 밖에 보지 않았지만 상당히 스토리가 방대할 것 같습니다. 1권에서부터 여러 복선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풀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버지라거나 마리아, 3반은 어떤 곳이며 동생은 뭐하고 있으며... 궁금증만 잔뜩 유발한 1권이지 않았나 싶네요.

'마리아'라는 캐릭터가 걸크러쉬 뿜뿜이라 좋았어요. 아직 사실 평점을 주기엔 이른 기분이 들어서 결국 괜찮아요~ 라는 기분의 평점을 주었네요. (사실 모든 신간들이 대체로 그렇죠..그러다보니 중간에 해당하는 별 3개 정도를 항상 주게 되는 것 같은 흠아닌 흠이;;)

* 격투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요. 1권에서는 아직 이렇다하게 큰 기술이나 이런 것은 많이는 안나왔지만 아마 단순히 주먹질이 아니라 다방면의 격투기들이 다 나올 것 같거든요.

* 무협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열혈강호 처럼 (워낙 유명하죠 저도 있어요) 우리나라 특유의 소년만화 풍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있는대 그런 만화들 좋아하시면 이 쪽도 어렵지 않게 잘 맞으시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1권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1
페토스 지음, 문기업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애니메이션으로도 절찬리 상영 중인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리뷰 시작할게요!

▽▼▽▼ ▽▼ ▽▼  대망의 표지는 이렇습니다.▽▼ ▽▼ ▽▼ ▽▼

<책 정보>

1. 제목 :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2. 저자 : 페토스

3. 출판사 : 대원씨아이

4. 가격 : 정가 5000원

5. 장르 : 학원물 / 코미디 / 오컬트랄까.. 판타지?

6. 그 외 정보 : 현재 2017년 1분기로 애니메이션 하고 있어요!

7.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우선 목차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4화까지 본 저로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보지 못한 화도 있네요)

그럼 스토리 설명을 해볼까요?

우선 주인공은 저 건장한 아저씨같은 남자입니다.

이름은 타카하시 테츠오.

학교 선생님이죠.

우선 세계관을 먼저 설명하자면 현대와 다를 것은 없습니다만,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우리가 소위 신화나 동화에서 본 뱀파이어, 듀라한, 설녀, 서큐버스 같은 존재들이 실제로 이 세계에서 적은 수지만 함께 살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들은 소위 아인(데미)라고 불립니다.

생물 선생인 테츠오는 예전부터 아인을 만나고 싶어했습니다만, 같은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해도 그 수가 상당히 적은 아인을 이때까지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이.때.까.지.는.요

그렇게 만나보고 싶던 아인이 갑자기 어느날 대거 등장!

사진 상의 아인(데미)는 1학년 신입생 중 한 명으로 듀라한입니다. 목과 몸이 분리되는...!! 목에서 푸른 불꽃도 나옵니다.

책의 뒷표지에 있는 이 3명 그리고 책 앞 표지의 금발 여학생까지 모두 아인(데미)라는 사실!

가운데의 빨간 체육복의 여성은 학생이 아니라 새로 부임한 선생님으로 서큐버스 입니다. 그 외에는 모두 신입생 아인들.

당황하는 것도 잠시.

테츠오는 가장 먼저 친해진 주인공 (앞 표지에 있던 금발 여학생) 1-B의 타카나시에게 데미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타카나시 역시 데미로 그녀는 뱀파이어입니다.

그녀를 시작으로 다양한 데미들과 가까워지고, 더욱 알아가게 되는 그런 테츠오와 데미들의 학원라이프랄까요~~

읽다보면 느끼게 되는 것도 있으면서도, 코믹한 부분을 놓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위의 이야기가 한 예시! 듀라한의 힘듦이 이해가 되면서도 웃음이 난달까요?

+)

그리고 챕터 사이에 작은 4컷 만화가 있는데 어떤 만화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왔고, 어떤 경우는 애니에는 없는 내용이더라구요.

위의 컷은 애니에 없던 내용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아마 애니 먼저 보신 분도 다시 보셔도 좋을 것 같고, 반대로 만화책으로 먼저 보신 분도 애니로 움직이고 목소리가 나오는 애니로 보셔도 즐거우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 그림체가 더 좋기도 했네요. ^^

피곤할 때는 <녹풍당>에서 차 한 잔, 어때요?

녹풍당의 사계절 1
시미즈 유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 먼저 표지!▽▼▽▼▽▼

저는 이 시미즈 유우의 감미남자 시리즈? 라고 해야할 것 같은 <감미남자찻집>과 <감미남자>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세 시리즈 중 이 <녹풍당의 사계절>이 가장 색감도 부드럽고, 스토리와 가장 어울리는 분위기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녹풍당의 이름이 거창해서 뭘까 싶지만 "카페"입니다.

무언가 대대로 해오는 그런 느낌의 중후한 카페? 우리나라로 치면 전통 한옥에서의 카페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안에 들어가면 4명의 꽃미남이 운영하고 있어!!

이것에서부터 이미 힐링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의 힐링과 우리의 휴식!<

4명의 멤버는 각자 맞은 바 소임이 있지요.

사진상의 왼쪽에서부터

나가에 토키타카 : 주로 간단한 식사를 만드는 식사담당

구레 : 바리스타. 커피류를 담당. 그런데 커피에 그리는 라떼 아트는 영 형편없다 ㅋ

나카오 츠바키 : 달콤함 담당. 화과자와 과자 등의 달콤 달콤한 류들을 담당합니다. 실제로 본인도 달콤한 디저트류를 먹는 것을 좋아함.

스이 : 오너이죠. 네. 그리고 차를 담당합니다. 다도하는 남자 에헤헤

나 이런 카페 있으면 좀 소개시켜주세요. 이렇게 멋진 오빠들이 능력 좋게 맛있는거 가져다주는 곳...

중후한 분위기의 오래 전부터 유지해온 듯한 카페 내부.

그러나 카페의 맛은 낡지 않았다!

물론 전통적인 차나 화과자를 즐길 수도 있지만,

파르페나 커피 같은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 두 가지를 접목시킨 귀여운 세트들도 있구요.

진짜 맛있어보인다.... 역시 힘들 땐 "단 것"이 진리입니다. 여러분

저도 갑자기 맛있는 케이크 먹고 싶어졌어요.. 흑흑

<녹풍당의 계절>은 기본적으로 에피소드 형식을 이루로 있습니다.

손님을 대접하고, 다음 메뉴를 고민하고, 좋은 차를 납품해줄 곳을 찾기도 하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사건들이 생기고, 손님의 고민을 듣기도 해요. 그리고 그것들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결'되죠. 그걸 읽으면서 뭐랄까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을 받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실제로 녹풍당을 운영하는 스이씨가 말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휴식처"다!!! 그러하다!!

바쁜 일상 우리 모두 어디 한 곳쯤은 휴식처가 있어야하고, 아니면 꼭 장소가 아니더라도 가끔 한번씩은 정말 다 버리고 좀 쉬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휴식은 결코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자신이 게으른 것도 아닙니다 ^^

정말 정말 꼭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에요.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어째선지 휴식을 취하면 게을러 보이고,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지고, 노오력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도록 우리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이런 힐링 만화를 읽으면서, 마음껏 휴식을 취하는 것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되새겨

왕실교사 하이네 1권!

왕실교사 하이네 1
아카이 히가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그러면 왕실교사 하이네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 왕실교사 하이네의 표지입니다! ▽▼▽▼▽▼

표지를 보고 한 첫 마디 : "귀... 귀여워!!!"

띠지를 보니 애니메이션 화가 이미 결정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기대감이 한층 UP

<책 정보>

1. 책 제목: 왕실교사 하이네

2. 저자 : 아카이 히가사

3. 출판사 : 대원씨아이

4. 가격 : 정가 5500원 (흑흑 예전에 정가 3500원이었던 시대로 돌아가줘... 내 수입 빼고 다 오르는 세상...)

5. 장르 : 음... 명랑 코믹물 일 것 같습니다. 전개를 봐야 알겠지만 약간의 힐링 요소도 있구요!

6.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우선은 제목에서부터 주인공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하이네"

풀 네임은 하이네 비트겐슈타인입니다.

그의 직업은 프로 "가정교사"

서민이라고는 하지만 모든 방면으로 능통한 선생님입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거나 기타의 언급들을 보아 이 쪽에도 숨겨진 무언가가 있을 것 같지만! 일단은 국왕에 의해 이 나라에 왕실 교사로 초빙되어 오게 된 하이네.

그러나 초장부터 문제가 생겼다!

어린 아이라고 근위병들에게 가로 막힘 ㅋㅋㅋㅋ 하이네 선생님은 키가 아주 아담합니다! 물론 이렇게 동안으로 보여도 어엿한 성인!

아 귀여워요 저것 좀 보세요.

토도도도라니!!(심장마비

저렇게 중간 중간 하이네 선생님을 귀여운 2등신 그림으로 그리는데 너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흐엉 ㅠㅠㅠ

이 왕국에는 장남을 제외 하고 4명의 왕자가 더 있습니다.

왕자라는 것은 무슨 사태가 이어날지도 모르는 것이고, 능력이 더 출중하다면 꼭 장남이 아니어도 왕위를 이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법이죠.

국왕은 4명의 동생 왕자들을 훌륭한 국왕 후보로 키워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이상하게도 이때까지 가정교사들이 죄다 금세 그만뒀다는...!

그래 뭔가 있구나!! (여기서 저는 사운드오브뮤직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역시나 각 왕자들은 각각의 특성이 매우 확고하며 ㅋㅋㅋ 저마다의 성격과 나름의 생각, 사정이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무겁게 푸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명랑 쾌할 코믹하게 풀어서 보는 내내 웃음이 지어졌어요!

4명의 왕자들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정말 너무 좋아요 이 왕자들!

과연 하이네는 이 4명의 왕자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코믹 명랑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분들도 적절히 잘 섞여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고 하니 멋지고 잘생긴 4명의 왕자님과 귀여운 하이네 선생님의 캐릭터가 움직일 것이 벌써 기대돼요.

정말이지 2권은 언제 나오는 걸까요?

이런 명랑한 코믹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신간 중에 한 번 찾아 읽어보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느낌으로는 음... 멋있는 남자 캐릭터도 많이 나오고 적절히 코믹한 것이 음... 제 생각에는 오란고교호스트부? 같은 느낌이 좀 비슷한 거 같네요. 조금이라도 느낌이 잡히실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만 사실 개인적인 생각인데다가 비슷하다고 해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토리나 인물이 전혀 다른 것이니 사실 "하이네"는 하이네의 재미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