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풍당의 사계절 1
시미즈 유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 먼저 표지!▽▼▽▼▽▼

 


저는 이 시미즈 유우의 감미남자 시리즈? 라고 해야할 것 같은 <감미남자찻집>과 <감미남자>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세 시리즈 중 이 <녹풍당의 사계절>이 가장 색감도 부드럽고, 스토리와 가장 어울리는 분위기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녹풍당의 이름이 거창해서 뭘까 싶지만 "카페"입니다.

무언가 대대로 해오는 그런 느낌의 중후한 카페? 우리나라로 치면 전통 한옥에서의 카페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안에 들어가면 4명의 꽃미남이 운영하고 있어!!


이것에서부터 이미 힐링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의 힐링과 우리의 휴식!<

4명의 멤버는 각자 맞은 바 소임이 있지요.


사진상의 왼쪽에서부터

나가에 토키타카 : 주로 간단한 식사를 만드는 식사담당

구레 : 바리스타. 커피류를 담당. 그런데 커피에 그리는 라떼 아트는 영 형편없다 ㅋ

나카오 츠바키 : 달콤함 담당. 화과자와 과자 등의 달콤 달콤한 류들을 담당합니다. 실제로 본인도 달콤한 디저트류를 먹는 것을 좋아함.

스이 : 오너이죠. 네. 그리고 차를 담당합니다. 다도하는 남자 에헤헤


나 이런 카페 있으면 좀 소개시켜주세요. 이렇게 멋진 오빠들이 능력 좋게 맛있는거 가져다주는 곳...


중후한 분위기의 오래 전부터 유지해온 듯한 카페 내부.

그러나 카페의 맛은 낡지 않았다!


물론 전통적인 차나 화과자를 즐길 수도 있지만,

파르페나 커피 같은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 두 가지를 접목시킨 귀여운 세트들도 있구요.


진짜 맛있어보인다.... 역시 힘들 땐 "단 것"이 진리입니다. 여러분

저도 갑자기 맛있는 케이크 먹고 싶어졌어요.. 흑흑


<녹풍당의 계절>은 기본적으로 에피소드 형식을 이루로 있습니다.

손님을 대접하고, 다음 메뉴를 고민하고, 좋은 차를 납품해줄 곳을 찾기도 하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사건들이 생기고, 손님의 고민을 듣기도 해요. 그리고 그것들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결'되죠. 그걸 읽으면서 뭐랄까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을 받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실제로 녹풍당을 운영하는 스이씨가 말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휴식처"다!!! 그러하다!!

바쁜 일상 우리 모두 어디 한 곳쯤은 휴식처가 있어야하고, 아니면 꼭 장소가 아니더라도 가끔 한번씩은 정말 다 버리고 좀 쉬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휴식은 결코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자신이 게으른 것도 아닙니다 ^^

정말 정말 꼭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에요.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어째선지 휴식을 취하면 게을러 보이고,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지고, 노오력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도록 우리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이런 힐링 만화를 읽으면서, 마음껏 휴식을 취하는 것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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