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의 첫인상이 인생을 좌우한다를 읽고..

30초의 첫인상이 인생을 좌우한다
김기연 지음 / 사람과책 / 1998년 5월

첫인상은 정말 중요한것같다. 면접을 보거나 중요한 오디션을 볼때도 가장 먼저 보는것은 첫인상이다. 내친구중에 첫인상이 않좋다고 고민하는 친구가있다. 아무리 내면이 좋다고해도 첫인상을 가장 먼저보게되는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첫인상은 중요하다. 이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다 간추린것 같다. 그리고 책제목은 정말 좋은 말같다. 30초의 첫인상이 인생을 좌우한다. 어떤사람은 오버라고 말할수도있겟겠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첫인상이 사람에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꼈다면 이책을 읽어보길 적극추천한다. 사회에 나가서 나의 첫인상이 좋다는 말을 들을수있길 바란다. 그러긴위해서 진실한 내면을 갖추는게 중요하겠지?

젊어지는 샘물를 읽고.

젊어지는 샘물 - 퍼즐전래동화 19
우리기획 엮음 / 계림닷컴 / 2001년 11월

늙은 부부는 젊어지는 샘물을 먹고 젊어지게되었다. 하지만 그 소문을 듣고 젊어지는 샘물을 따라 마신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아기가되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않았다. 다 똑같이 젊어지는 샘물을 마셨는데 누구는 젊어지고 누구는 아기가 되었을까? 이런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을 계속읽어보니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너무 욕심을 부려서 샘물을 많이 마셔서 아기가 되어버린것이었다. 그러게 욕심을 안부렸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부족한것도 않좋지만 너무 욕심내는건 더 않좋은것같다. 젊어진 부부는 아기가된 욕심쟁이 할아버지를 키우기로하였다. 결말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나도 젊어지는 샘물을 먹어보고싶다. 그러면 나도 젊어지겠지? 이책을 읽으면서 순수한상상을 해보았다.

불쌍한 삼형제를읽고..

불쌍한 삼형제 - 숲속나라 책마을 3
이태준 지음 / 숲속나라 / 2000년 8월

엄마는 우리집 식구들을 혼자 먹여살리시고 공부도 시키시느라 그런지 아침밥도 제대로 드시지도않으셨다. 이대목은 우리집과도 비슷한것같다. 그래서인지 마음에 더 와닿았다. 엄마는 아기를 가지게 되셔서 무엇이든지 잡수실려고 하셨다. 가랑비가 내리던 아침에 작은 동생 철호가 세상에 태어났다. 산후조리도 못하시고 엄마는 육성회비를 내시려고 일을 하시다가 그만 자리에 누우셨다. 우리나라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마을 주민들이 음식과 주사를 갖다주셨다. 마을주민들의 훈훈한 인심을 엿볼수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날이 갈수록 허약해 지셨다. 아버지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나는 이부분을 읽고 세형제가 불쌍해 마음이 아팠다. 아빠는 병원으로 세형제는 보육원으로 가게 되었다. 삼형제는 이은주 여사를 붙들고 애원했다. 한참 생각하시던 이은주 여사는 엄마가 되주신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가 불우이웃돕기를 하셨다. 세형제는 쌀 보리 라면 옷 학용품등을 받았다. 난 이런 처지에서는 바른 아이보단 비뚤어지고 희망을 잃어 버린 아이가 되었을것이다. 영출이의 독립심 엄마의 강한 의지력 이은주 여사의 따뜻한 손길이 내가 이책을 읽고 감동한 점이다. 그리고 난 이세상을 밝고 꿋꿋하게 살아갈거라고 다짐했다.

정말 좋은 요리책

매일매일 색다른 반찬.밑반찬 - Easy Cooking 0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7월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던나는 엄마와 함께 요리책을 샀다. 그요리책이 바로 매일매일 색다른 반찬.밑반찬이었다. 다른요리책들을 보면 재료 구하기도어렵고 만들기도 어려워서 잘 않해먹게 되는데 이 요리책은 아니었다. 우리가 매일먹는 밥은 정말 중요하다. 밥과함께먹는 국과 밑반찬은 어쩌면 밥보다 더 중요할수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렇게 중요한 밑반찬을 쉽게 만들수있다는것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나는 고기요리도 좋고 생선요리도 좋지만 내가 제일좋아하는요리는 해물요리다. 다양한 해물을 사용하여 만드는 요리들은 나의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지금은 여름방학이 아닌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밑반찬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본다면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나도 내일 엄마에게 만들어 먹자고 해봐야겠다. 입맛이없다면 매일매일 색다른 반찬, 밑반찬이라는 책한권으로 입맛을 살려보는게 좋을것같다.

짱구는 못말려를 읽고.....

짱구는 못말려 1 - TV 애니메이션 소설
서승미 구성 / 계림닷컴 / 2000년 6월

짱구를 요즘 티비로 재미있게 보고있어서 책도 재밌을거라 생각하고 보았다. 나를 실망시키지 안았다. 짱구의 순수함과 엉뚱함은 나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나는 짱구를 다른만화보다 좋아하는 이유가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다른만화들은 로보트나 마법현실에서 불가능한것을 소재로하지만 짱구는 생활속에서 일어날수있는 일들을 만화로 만들기 때문이다. 짱구의 단짝인 친구들과 흰둥이라는 강아지도 짱구는 못말려를 한층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것같다.

그리고 짱구가 심각한 상황에서 발휘하는 엉뚱함도 짱구는 못말려의 빼놓을수없는 재미인것 같다. 이책은 누가 읽어도 좋을것같다. 엄마 아빠가 읽는다면 어렸을적에 느꼈던 재미와 웃음을 느낄수있을것이고 어린아이들이 읽는다면 나와 비슷한점을 찾으면서 신나고 즐겁게 웃을수있기때문이다. 짱구는 못말려는 웃음을 선사하는 책인것같다. 혹시 지금 기분이 우울하다면 짱구는 못말려라는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