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5 - 천재분석관 제럴딘 로이어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5
안치현 지음, 팀키즈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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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초등학생 가리지 않고

재밌게 읽게되는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이번에는 5권 천재분석관 제럴딘 로이어 입니다.

 

 

특히나 이번 책에는 미션해결용 돋보기는 물론이고

레이튼의 수첩도 함께 들어있어서

만두가 더욱 반가워했어요.

 

이 수첩은 그냥 수첩이 아니고

책속에서 레이튼이 들고 다니며 사건기록을 하는 것과 똑같이 생긴 수첩이에요.

아이들은 이런거 정말 좋아하잖아요 ^^

내가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된 것 처럼 말이죠~

 

이번 5권에서는 카트리에일과 노아, 셜로 말고

아스푸아로 경감과 제럴딘 로이어가 등장하네요.

과연 이들은 어떤 사건으로 카트리에일과 만나게 되는 걸까요?

 

스코틀랜드 경찰청

아스푸아로 경감님을 찾아 카트리, 노아, 셜로가 찾아왔어요.

카트리와 노아, 셜로는 경감님의 의뢰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답니다.

 

경감님이 의뢰하신 사건은

바로 런던거리 곳곳에 악질적인 낙서가 그려지는 '그라피티 테러사건'이었어요.

경감님은 레이튼 일행에세 촬영사진을 보여주셨어요.

 

그라피티 테러 사건에 그려진 사람은 다름아닌 경찰청장님

이 낙서들은 청장님의 명예를 깎아내리기위해 그려진 낙서라며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경감님은 흥분하며 말씀하셨어요.

명예훼손의 이유는 세가지였어요.

첫 번째 낙서! 청장님이 돈을 밝혀 뇌물을 받는다는 내용의 그림

두 번째 낙서! 남몰래 범죄자와 친하게 지낸다는 내용

마지막 낙서! 어렸을 적 다섯 번의 사랑 고백 후 모두 차였다는 인신공격

 

각각의 낙서들은 세 군데 가게 벽에 그려졌는데

벌써 그 낙서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가득해

청장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미 범인은 찾았다?????

그런데 왜 경감님은 카트리에일 레이튼에게 사건 의뢰를 하신 걸까요????

 

당황한 카트리에일은 그럼 의뢰 내용이 뭐냐고 반문하는데요.

경감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마! 이번 사건을 조작해다오!"

일을 꾸며서 가짜 범인을 만든 다음, 이 사건을 흐지부지하게 만들어 달라니

이게 무슨말인가요?????

 

 

진짜 범인은 있는데

가짜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흐지부지 만들어달라니!

이게 만화니 가능한 얘기지만 이런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죠!!!!!

과연 이 사건을 카트리에일 레이튼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는

바로 책 속의 주인공을 따라 하나하나 사건을 같이 해결해 나간다는 점이에요.

수수께끼 파일을 통해 사건의 단서를 찾고

 

책 속에서 나오는 내용중에 아이들이 알아야 할 상식들은

이렇게 '노아의 짤막 지식'으로 정리를 해 준답니다.

명예훼손이 무엇인지, 프로파일링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에 함께 들어있는 돋보기를 사용해

사건의 단서를 하나하나 찾는다는 건데요.

 

이 돋보기가 바로 그 사건해결의 열쇠예요.

 

카트리에일처럼 돋보기를 가지고 단서를 찾아가는 거죠~

 

이렇게 생긴 부분에 돋보기를 대면

돋보기 안으로 사건의 단서가 제시된답니다.

그래서 만두도 이 돋보기를 정말 좋아해요 ^^

 

그밖에도 초등추리 수수께끼 내용이 가득 들어있어서

한 장 한 장 풀어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마무리는 사건수첩으로!

 

 

책 속에서 나왔던 단서들을 모두 정리해주는 사건수첩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놓쳤던 부분도 친절하게 설명해줘요.

 

셜로의 결정적 장면을 통해서도

왜 이장면이 결정적 장면인지 자세히 적혀있는데

이런걸 통해 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며 읽게되는 습관을 길러주기도 한답니다.

 

초등 추리 수수께끼 학습만화

레이튼미스터리탐정사무소

호기심 많은 우리 초등아이들 너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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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 수학 책 5 : 시계와 시간 - 수학 두뇌를 깨우는 진짜 신나는 3D 입체 수학 책 5
조승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시계 읽는법 알고 초등입학 해야 하죠?

어려운 시계읽는법 쉽게 알려주는

DK 3D 입체수학책5

시계바늘 돌리고 플랩 열며 재밌게 배워요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미리 배워야 할 것 들이 정말 많죠.

한글도 어느정도 해야하고

영어도 어느정도 해야하고

거기에 시계읽는법까지 알고 가야하니 말이에요.

만두는 이제 초3이라 시계는 어느정도 볼 줄 아는데...

전자시계 읽는 법에 익숙하다보니 가끔 시계바늘이 있는 시계읽는법 을 헷갈리더라고요 ^^;;

이럴때 눈빛 흔들리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쉽고 재밌게 시계읽는법을 배울 수 있는

DK 3D 입체수학책5 입니다.

표지에 있는 시계는 딸깍딸깍 시침과 초침이 움직이고

책 안쪽에는 여러가지 플랩을 열며 시계와 시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자! 그럼 시계읽는법을 배우기 전에

먼저 숫자, 작은 눈금, 짧은 바늘, 긴 바늘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네요.

그리고 전, 후, 처음, 다음, 먼저, 나중 같은 시간을 나타내는 말도 알려줍니다.

 

요즘은 만두처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 있는시계가 익숙한 아이들이 많을텐데요.

이렇게 플랩을 열면 디지털시간을 시곗바늘이 있는 시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시간의 단위를 알아볼까요?

1초, 1분, 15분, 30분, 1시간, 1일 하루

사람들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기 위해 시간을 여러 단위로 나누어 말하는데요.

시간의 단위는 모든 나라가 같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 모아놓고 비교를 해 주니 시계읽는법 기초는 이 페이지에서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예요.

 

이제 어느정도 개념을 익혔으면 직접 시계를 보고 시간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아날로그시계와 디지털시계가 함께 그려져 있는거 보이시죠?

이거 너무너무 맘에 쏙~

정각, 15분, 30분뒤, 45분뒤, 또는 15분 전

각각은 어떻게 시간을 나타내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이제 지금까지 배운 시계읽는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퀴즈를 통해 체크해 봅니다.

뻐꾸기 시계가 몇 시 몇 분을 가리키나요? 30분 뒤에는 몇 시 일까요?

몇시인가요? 이제 디지털시계도 아날로그 시계로 척척 나타낼 수 있죠?

이제부터는 조금 다르게~

준기의 하루를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시각을 말해보는 시간이에요.

준기는 시계를 볼 줄 모른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학교에 간 적도 있대요.

이런 준기에게 시각을 알려줄까요?

?가 있을때는 모형시계를 펼쳐 정답을 나타내고, 플랩을 들춰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여기까지만 알아도 시계읽는법은 완벽 마스터!

하지만 DK 3D 입체수학책5 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1일, 1주일, 1달의 개념도 배우고

1년과 계절의 개념까지 배울 수 있도록 달력부분이 나와요.

이 달력은 수학시험 문제에도 자주 등장하는거 아시죠?

1주일 뒤는 며칠 무슨 요일인가요?

수영장에 가는 요일은 무슨 요일인가요?

이런걸 수학시간에 교과서와 문제집으로 배우려면 너무 딱딱하잖아요~~~~

그러니 미리미리 DK 3D 입체수학책5을 활용하고 가면 부담없고 정말 좋을것 같네요.

 

이제 만두에게 남은 시계영역은 24시간 자유자재로 말하기?

아직 13시 15시 같은 시간으로 말하는건 빠른답이 나오지 않는데

DK 3D 입체수학책5 책 같이 보면서 24시간으로 나타내는 연습을 조금 더 해보려고 해요.

 

이제 만두에게 남은 시계영역은 24시간 자유자재로 말하기?

아직 13시 15시 같은 시간으로 말하는건 빠른답이 나오지 않는데

DK 3D 입체수학책5 책 같이 보면서 24시간으로 나타내는 연습을 조금 더 해보려고 해요.

 

24시간도 디지털시계와 아날로그시계 능수능란하게 읽을 수 있도록

이 페이지를 집중공략할 예정입니다 ^^

 

빙글빙글 시곗바늘을 돌리고, 요리조리 플랩을 들추며

시계와 시간을 알아보는 DK 3D 입체수학책5

초등수학교과서와 연계가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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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더
샐리 가드너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임지은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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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데르센의 동화중에 '부시통'이라고 아시나요?

'부시통'은 덴마크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안데르센의 시선으로 각색한 동화로써,

마녀를 죽이고 마법의 부시통을 차지한 병사가 아름다운 공주와 결혼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솔직히 저도 읽어보지 못한 작품이라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어요 ^^;;;;

안데르센의 작품 중 가장 잔혹하고 몽환적인 설정을 지닌 부시통이

영국 최고의 청소년문학작가 샐리 가드너의 《틴더》를 통해,

원작보다 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했습니다.

 

'틴더는 불을 일으킬 때 사용하는 부싯돌과 부싯깃 따위를 넣어 두는 작은 통' 이라고 표지에 적혀있네요.

저도 틴더라는 단어는 들어보지 못해 어떤 뜻인지 궁금했는데

책 표지에 적혀 있어서 어느정도 감을 잡고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영국 최고의 청소년 문학작가인 샐리 가드너의 책이라고 해서 읽기전부터 기대가 됐는데요.

의외로 표지부터 시작해서 첫 페이지의 일러스트가 으스스한게 살짝 무섭더라고요.

 

책의 줄거리는 전쟁의 화마 속에서 인간성을 잃을 뻔한 소년 병사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모험을 통해 사랑으로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으로

인간의 잔혹성과 사랑의 힘, 삶의 의미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책 속에서는 톱마녀, 늑대인간, 반인반수 등 국내소설에서는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존재들이 등장하는데

해외에서도 완성도 높은 판타지 소설이라고 인정을 받고 있고

출간 직후 카네기 메달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타임스>, <가디언>, <북셀러> 등 수많은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1642년 11월 2일, 브라이텐펠트 전투가 한창인 어느 숲 속

전쟁이 한창일때 제국의 군인이던 '나'는 사신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뼈만 남은 몸은 누더기 황금 망토로 가린채.

그가 지나간 길을 따라,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죽어 가고 있는 내 동료들의 유령이 일어섰어요.

(여기서 말하는 사신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저승사자 입니다.)

사신은 그날 거둬들인 영혼의 수에 놀라지도, 감동받지도 않은 듯 보였으며

'나'에게 함께 가겠느냐고 물었지만 '나'는 따라가지 않겠다고 대답해요.

사신은 그렇게 유령부대와 사라졌고, '나'는 몸을 돌려 뛰었어요.

그러다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졌습니다.

나는 알 잘고 있었어요.

전투 중에 죽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결국은 이 숲에서 죽게 되리라는 걸.......

사신이 따라갈 것인가 제안했을때.. 따라갔어야 했나... 하는 생각을 하며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정신이 들었을때 주변은 불길이 너울대고 있었어요.

 

나는 불길을 피해 도망치려 했습니다.

그때 괴수가 나를 바라보았어요.

동물 형상의 얼굴은 가죽과 털로 만든 가면이었고,

귀까지 덮은 가면 아래로 얼음처럼 창백한 얼굴과 타오르는 불꽃처럼 붉은 눈이 보였어요.

반인반수는 주전자에 무언가를 따르더니 마시라며 나에게 컵을 건넸어요.

"이게 뭐죠?"

"나는 너를 깨울 수도, 잠을 자게 할 수도 있다.

마셔라, 오토 훈데비스. 어서 마셔."

컵에 든 것을 마시자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고통이 엄습해왔어요.

 

극심한 고통과 함께 현실로 돌아왔을때

이번에는 반인반수가 따뜻한 액체가 들어있는 컵을 내밀었습니다.

"다시 잠들게 될까요?"

"지난번처럼은 아닐 거야. 넌 살 수 있다. 내가 상처를 약초로 덮은 후에 붕대를 감아 주겠다.

그리고 어깨의 상처도 꿰매 주마. 흉터는 남겠지만 그뿐일 거다"

그리고는 반인반수와 '나'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내 가족의 이야기

군인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죽이고, 누나를 유린한 이야기

더이상 말을 이어 가기 힘들었지만

타인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한 건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평안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건 누구의 신발이죠?"

"죽은 자들의 신발이지. 시골 마을과 도시, 전원지역, 또 전쟁과 전염병이 발생한 곳에서 가져왔다."

 

영국 최고의 청소년문학작가 샐리 가드너의 '틴더' 에서는

전쟁의 잔인성, 인간의 추악한 본성, 군중 심리를 악용하는 정치적 책략, 상처받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고귀한 사랑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깊이 있는 주제가 담겨 있어요.

실제 역사 속 30년 전쟁(독일 신교와 구교 간 종교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년이 고난 끝에 성장해 나간다는 주제 의식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많이 어려울 것 같고요.

중학생이상 학생들이 보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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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 독일 편 : 전쟁과 평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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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권의 책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설쌤의 책!

드디어 설민석의 세계사대모험 3권 이 출시되었습니다.

와우나 만두다 둘다 워낙 설쌤의 책을 좋아해서 나오는 족족 구입해 소장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사면 #한국사 , 세계사면 #세계사

어느 하나 재미없고 도움안되는 책이 없어요.

저는 얼마전에 나온 설쌤의 삼국지까지 읽고 완전 큰 감동을 받았거든요.

어쩜 이리 어려운 역사를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실 수 가 있는거죠?

이거 정말 타고나지 않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설쌤 의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왜 내 학창시절에 설쌤이 없었던거야!!!' 했는데

이제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설쌤의 #어린이역사만화 를 보며 자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하고 있네요.

아마 저같은 생각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아요 ^^

너무 반가운 마음에 사설이 길어졌는데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설민석의세계사대모험 3권은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용서할 수는 있어도 잊을 수는 없습니다"

네 맞습니다.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반가운 설쌤의 싸인

이번 책의 주제를 한 줄로 표현해주셨어요.

아마 밑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일본불매운동 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 시점에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있어요.

독일이나 일본이나 모두 과거 나쁜짓을 저질렀는데

지금은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죠.

진심으로 뉘우치고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다짐하는 독일사람들과는 달리

자신들의 과거를 숨기고, 왜곡하고, 오히려 한국에게 잘못을 떠넘기는 반성없는 현재를 살고있는 일본사람들

만두도 반에서 일본불매운동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이번 3권을 읽으면서 "일본사람들이 독일사람들처럼 반성하고 사과하는 날이 올까요?"라고 하더군요.

참.. 그들은 다음을 살아갈 다음 세대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

양심은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3권에서는 2권에서 나오지 않았던 독일의 내용들이 나와요.

이번 3권도 독일에 관한 내용입니다 ㅋ

1장 힘겨운 강제노동

2장 나치의 생체실험

3장 최후의 벙커

4장 독일의 과거사 반성

차례를 넘기면 이렇게 독일 소개가 나와있어요.

지도로 독일의 위치와 수도를 알려주고, 국기, 화폐, 인사말 등 간단한 정보가 있습니다.

만두가 한때 독일을 그렇게 가보고 싶어했어요.

킨더조이 사러요 ^^;;;

독일에서만 파는 킨더조이가 있었는데, 그거 사러가자면서

"구텐 탁~ 구텐 탁~"을 그렇게 외치고 다녔었답니다.

독일은 고대 게르만족에 뿌리를 둔 나라로, 여러 개의 독립국이 하나의 통일된 나라로 합쳐지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쳤다 분단되었다 통일되는 등

우리나라와 같이 아픈 근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예요.

설민석의 세계사대모험 시리즈는 어린이역사만화 이면서 세계지리영역 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초6 사회 시간이 되면 세계여러나라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그때서 세계각국을 외우려면 힘들거든요.

이렇게 나라도 익히고 지리도 익히고 역사까지 알아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본격적인 내용을 살펴볼까요?

여기는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

설쌤와 대성이 일당을 잡으러 온 카심과 도적들도 이곳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카심과 도적들은 카포가 되서 대성이와 설쌤 앞에 나타났네요.

(카포 : 다른 수용자들과 같은 수용자 신분이지만, 조금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다른 수용자들을 감시하고 괴롭혔다)

대성이때문에 붙잡혀 마법 양탄자까지 뺐겼다며

카포 완장을 차고 설쌤과 대성이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밥도 안주고 말이죠 ㅠㅠ

카심 나쁘다잉!

 

여기는 여자수용소

데이지는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이름 모를 멀건 죽을 보며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곧 살기 위해서는 자기 밥 그릇은 절대 뺏기지 않아야 하고, 뭐든 먹어둬야 한다는걸 알게되죠.

이때 안네가 갑자기 온몸이 불덩이가 됐어요.

그렇지만 오히려 아프다는걸 말하면 쓸모없다는 이유로 금방 죽일수도 있어서

데이지는 안네가 아픈걸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안네를 지키기위해서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려는 데이지랍니다.

 

데이지는 안네의 일까지 온 힘을 다해 도왔어요.

아픈 안네가 힘든일을 하는걸 보고 있을 수 없었거든요.

 

이렇게 여자수용소에서는 데이지와 안네는 힘들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냅니다.

 

이쯤되면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죠?

"안네의 일기"

제2차 사계대전이 벌어지는 동안 안네처럼 수많은 유대인 어린이들이 나치로 인해 고통을 받았습니다.

안네 프랑크는 1929년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소녀예요.

나치의 탄압이 시작되자 네덜란드로 넘어간 후 책장 뒤 은신처에서 가족들과 숨어지내며

그 생활에 대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안네는 은신처가 발각되어 강제수용소에서 병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네의 아버지가

안네의 일기를 책으로 내면서 우리가 아는 '안네의 일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도대체 이들은 왜이렇게 다른 인종들을 죽이고 괴롭힌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히틀러때문인데요.

히틀러는 아리아인을 가장 우수한 인종이라고 생각했어요. 독일인이 속한 게르만족이 진정한 아리아인이라고 주장했죠.

게르만족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여겨서

이런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나치의 활동에 앞장세워 인종에 대한 편견을 부축였습니다.

 

아리아인만이 가장 우수한 인간이며 인류의 진보에 기여했고

우수한 아리아인이 열등 인종에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 히틀러

그래서 나치는 유대인을 비롯해 인종적으로 열등하다고 판단되는 유색인종, 집시, 장애인들을 모두 끌고 와 강제수용소에 가뒀어요.

그리고 강제로 노동을 시키거나 죽였습니다.

히틀러는 우수한 아리아인이 열등 인종에 전염되는 걸 막기 위해서

그들을 제거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나 그 중에서 유대인은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최악의 인종이라며

유럽의 유대인들을 모두 없애기로 결정하고, 학살만을 위한 수용소를 만들고

한번에 더 많이 죽일 수 있는 가스실도 만들었어요.

가스실에는 주로 일을 할 수 없는 노인, 여성, 어린아이, 장애인 등을 넣었고

샤워실이라며 속여 안내했어요.

가스실 밖에 경쾌한 음악을 틀어놓거나, 비누와 수건을 줘서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없이 가스실에 갔다가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했어요.

정말... 너무 잔인하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스실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갔을지.......

 

이번에는 가스실 말고 더욱 잔인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ㅠㅠ

바로 생체실험이에요.

데이지와 대성이는 병원이라는 곳으로 끌려왔어요.

안네는 이미 한참전에 병원에 갔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곳에서 대성이가 너무 많이 아파보이는 안네를 보게됐어요.

대성이는 병원관계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18일 전에 간염 바이러스를 몸에 넣었는데,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빠르게 병이 진행되어 혼수상태라고 하네요.

일부로 병에 걸리게 했다는거에 대성이는 너무나 놀래고

대성이에게도 안네에게 넣었던 바이러스를 넣을꺼라고 이야기했어요.

대성이는 온몸으로 반항하며 주사를 안맞겠다고 버티며

"왜이렇게 잔인한 짓을 하는 거예요?"하며 소리쳤어요.

 

그랬더니 이 의사는 뻔뻔하게도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과학 발전과 전쟁에 필요한 의학 지식을 얻기 위해 생체 실험을 하는 것이다.

너희 같은 열등한 인종이 아리아인을 위해 실험 재료로 쓰이는걸 영광으로 알아야지!"

여기는 바로 강세수용소에서 생체 실험이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생체실험 하면 또 떠오르는게 있죠.

일본의 마루타...

나치과 일본은 정말 너무나 잔인한짓을 많이했어요.

 

이때 밖에서 대성이의 소리를 듣고 설쌤과 데이지, 카심까지 이곳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카심은 그동안 수용소에서 정이 쌓였던 안네에게 이들이 생체실험을 하게 된걸 알게되고

그 상황을 너무나 슬퍼하며

설쌤과 대성이, 데이지를 도와주게 되요.

알라딘은 지니를 불렀어요.

다같이 이동을 하려고 했지만

안네는 이미 죽은 후라 함께 이동을 할 수 없었어요.

너무나 슬펐지만

안네를 뒤로하고

지니와 일행들은 1945년 베를린으로 이동합니다.

 

소련군이 독일의 중심부까지 들어와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히틀러는 국가수상부 구청사 지하 벙커에 숨어있었습니다.

설쌤과 일행들은 지니를 통해 지하벙커 여기저기를 이동하며 히틀러를 찾아다녔습니다.

목적은 히틀러의 콧수염이었죠.

다행히 몇번만에 히틀러를 만나게 된 설쌤과 대성이 일행들

 

왜 이런 전쟁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학대하냐고 데이지가 물으니

나와 독일 국민은 유대인이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에 맞저 싸운 것일뿐

이 전쟁은 유대인과 그들에게 협력한 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끝까지 유대인 탓을 합니다.

그때!

 

지하 벙커는 폭격을 맞아 정전이 되고

그틈에 일행들은 히틀러의 콧수염을 뽑아 얼른 이동했어요.

소련군이 베를린을 포위하자 절망한 히틀러는

4월 30일 에바브라운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5월 8일 독일은 항복을 선언해요.

온갖 악행을 저지른 히틀러와 나치는 이렇게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히틀러는 최후를 맞이하고 전쟁이 끝난 뒤

독일 국민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했어요.

과거에 대한 책임에 침묵하거나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과거를 외면했던 독일인들은 차츰 히틀러와 나치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독일인이 나치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게 됐어요.

그리고 피해를 준 나라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

전 독일대통령 호르스트 퀼러

나치의 만행을 기억하는 것은 독일인의

영원한 책임이다.

현 독일총리 앙겔라 메르켈

 

이곳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한복판에 만든 유럽 유대인 학살 추모 공원이에요.

2,711개의 비석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이렇게 수도 한복판에 추모관을 세운 이유는 독일은 물론, 유대인대학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그리고 피해국인 프랑스, 폴란드와 함께 '공동 역사 교과서'도 만들어

양국의 학생들에게 상대국의 입장을 잘 이해시키고 올바른 역사관도 심어주고 있다고 해요.

정말 똑같은 악행을 저지르고도

현대는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독일과 일본

일본은 대한민국사람들에게 얼마나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는지

스스로 반성하고 사죄해야 하는 판에

오히려 '한국이 나쁘다'라고 하고 있으니 정말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어요.

언제나 일본이 정신차리는걸 볼 수 있을런지~~

올바른 역사관을 위해서도 어릴때부터 제대로된 어린이역사만화 를 꾸준히 읽어야하는거 잊지 말아야겠어요.

여기까지가 어린이역사만화 설민석의 세계사대모험 3권의 이야기랍니다.

굵직하게 4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초등저학년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각 장이 끝날때마다 설쌤의 역사토크로 더욱 깊이있는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고요.

 

맨 뒷부분에는 다양한 퀴즈를 넣어

내용을 정리할 수도 있답니다.

퀴즈까지 풀고나면 독일의 역사나 사건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어요.

 

만두는 이렇게 설쌤의 어린이역사만화 신간이 오면 꼭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을 보여주는데요.

이번에도 학교에 가져간다며 가방에 넣어놓았더라고요 ^^

설쌤책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 베스트셀러라 너무들 좋아하니까요~

먼저 득템해서 가져가는 친구가 인싸가 됩니다 ㅋㅋㅋ

나온지 얼마 안된 #단꿈아이 의 따끈따끈한 신간

설민석의 세계사대모험 3권 전쟁과 평화

지금 4대 온라인서점에서는 3권 출간기념 독일 마그넷 지도 세트 사은품 증정 행사를 하고 있어요.

어차피 사야할 설쌤 책!

이왕이면 #굿즈 사은품 줄때 구입해야 빠른 득템하는 맛도 있겠죠? ^^

 

 

얼른 설쌤 굿즈도 득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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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3년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62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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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집으로 배송된 두 권의 책 중 하나인 '비행기에서 3년' 입니다.

이 책은 조성자 작가님의 3년 시리즈 책으로

또다른 스테디셀러 3년 시리즈로는 기차에서 3년, 도서관에서 3년, 화장실에서 3년 이 있어요.

이번에는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담은 '비행기에서 3년' 이네요.

제가 출근하고 집에 없을때 만두가 벌써 이 책을 다 읽은 뒤라

선 독서 후 사진이에요 ㅋ

이 책 내용중에서 어떤 내용이 재미있었냐고 하니

제일처음 이 똥 그림을 찾아서 보여주면서 똥그림이 재미있었다고 말하고

 

비행기 탔을때 먹었던 기내식도 생각나고

지난번 세부갈때 비행기 앞좌석에서 아이가 마구 떠드는데도 가만히 있던 그 이상한 엄마아빠도 생각난다고 하더라고요 ㅋ

제가 그때 정말 화가 났던 상황이라 ㅋㅋ 만두도 그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네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자기 아이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한마디 제지하지 않았던 그 이상한 부모

으... 만두가 말하는 바람에 저도 또 생각나고 말았어요 ㅋ

 

 

암튼 비행기 탔을때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한

조성자 작가의 3년 시리즈 비행기에서 3년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보여드릴께요.

 

엄마 아빠와 여행을 떠나게 된 상아

예전같으면 엄마와 아빠 사이에 앉았을텐데

이번에는 통로 바로 옆자리에 앉겠다는 상아예요.

"난 이 자리가 좋아요. 화장실 갈 때도 자유롭게 갈 수 있고요"

 

주변을 찬찬히 살피가 옆자리에 동생이 앉은걸 발견한 상아

창가에 앉은 아빠는 신문을 읽기 시작했고

또랑또랑한 여자 음성이 기내방송을 통해 나왔어요.

"손님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비행기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승무원언니는 갑작스런 사고가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을 설명해줬어요.

그때 갑자기 비상구를 보는 순간 아득해지는 느낌이 든 상아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기억들이 한꺼번에 떠올랐습니다.

맞다!

화장실과 도서관에 갇혔을 땐 나 혼자였다.

하지만 이번엔 엄마와 아빠가 함께 비행기에 있다.

아빠의 믿음직스러운 얼굴을 보자 따스한 목욕물에 몸을 담근 것처럼 온몸이 편안해졌어요.

"친척 결혼식 덕분에 우리 가족이 샌프란시스코를 가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지금 우리 비행기는 기류 변화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손님 여러분은 자리에 앉으셔서 안전벨트를 맸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아는 갑자기 머리카락이 쭈뼛 섰어요.

순간 비행기가 추락하지는 않을까 하는 끔찍한 생각이 들었어요.

"으앵앵앵, 으앵앵앵"

아기가 울기 시작했어요.

뭔가 불편한 것 같았어요.

상아는 겁먹은 목소리로 "아빠 괜찮은 거지요?"라고 물었어요.

"그럼! 괜찮지.

비행기 사고는 잘 나지 않아. 전 세계 민간 항공사의 사고 통계를 집계하는 항공안전네트워크와 네덜란드의 컨설팅회사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엔 민간 여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 단 한 명도 없었대.

화물기와 경비행기 사고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갈수록 과학이 발달하고 기술이 좋아져서 사망 확률은 더 떨어질거야.

그러니까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아기는 계속 울고 있었어요.

상아는 아기의 손가락을 잡았어요.

아기 눈에는 작은 눈물 방울이 매달려 있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기 옆자리에 앉은 여자아이는 깊은 잠에 빠져있었어요.

 

상아가 화장실에 다녀와 자리에 앉으려는데 갈래머리 여자아이가 잠에서 깼는지 잠투정을 했어요.

상아는 호정이에게 초콜릿을 내밀며 물었어요.

"호정아, 초콜릿 먹은 뒤에 언니랑 이 수첩에 그림 그릴까?'

상아 말에 호정이는 초콜릿, 수첩을 번갈아 쳐다보더니 초콜릿을 받아 입에 넣었어요.

호정이의 볼에 얼룩처럼 남아 있던 눈물 자국에 웃음이 사르르 퍼졌어요.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출렁거렸어요.

"손님 여러분, 안전벨트를 맸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박과 번개로 우리 비행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흔들거리더니, 트램펄린에서 뛰는 것처럼 쿵쿵거리다가, 앞으로 뒤로 몸을 주체하지 못했어요.

 

"괜찮은 거요?"

한 아저씨가 벌떡 일어서더니 흥분한 목소리로 물었어요.

승무원 언니가 두 손으로 앉으라는 시늉을 하며 말했습니다.

"손님, 괜찮습니다. 좌석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매 주세요"

사람들은 꺅꺅 소리를 질렀어요.

비행기 안에 있는 살마들의 얼굴이 완전히 공포로 일그러졌어요.

 

엄마는 상아를 포옥 감싸고 눈을 감았어요.

아빠는 엄마와 상아를 향해 말했어요.

"여보, 사랑해, 우리 딸 상아, 사랑해!"

그동안 엄마에게 못했던 말을,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사랑해"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닐까요?

 

공포의 시간이었어요.

3년처럼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어써요.

여전히 비행기는 흔들리고 있었는데 그때 방송이 나왔어요.

"손님 여러분, 지금 우리 비행기는 야구공만한 우박으로 약간 흔들리고 있지만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그제야 비행기 안에 먹구름처럼 깔려 있던 공포가 웃음으로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손님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비행기는 곧 착륙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만세를 외쳤어요.

"살았다 엄마, 아빠 살았어요! 아, 엄마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상아는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정말 오랜만에 한 것 같았어요.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어요.

여행가방을 끌고 나가자 팻물을 든 사람들이 눈에 띄었어요.

호정이와 상아는 이곳에서 이 둘의 새로운 인연을 알게됐어요.

과연 어떤 인연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생길 일들이 기대된다는 상아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질지

다음 조성자작가님의 3년시리즈를 기다려봐도 되겠죠?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 갇힌 주인공 상아가 위기 속에서 다시금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가슴 따뜻한 성장 동화

비행기에서 3년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읽을 문고판 책으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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