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수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윤시안 옮김 / 리드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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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뛰어넘어 나타나는 밀집 수집가. 1937년 교토에서 2001년 후쿠시마까지 각각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일어난 다섯 건의 밀실 살인 사건을 담은 연작 단편 추리소설이다. 불가능한 범죄를 맞닥뜨린 경찰 앞에 홀연히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밀집 수집가, 그는 경찰 조직 내부에서 전설과도 같은 존재이며 그 아무도 정체를 알지 못하지만 외모만 보면 서른 살 전후의 남성이다. 그러나 그는 나이를 먹지 않는 듯 늘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에 가까운 범죄와 어떻게 했는가,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가득한 본격 미스터리 추리소설.

마법사처럼 놀라운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밀집 수집가를 보고 있으면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이 연상될 것이다. <명탐정 코난>을 보고 자란 나이기에 누구보다 트릭을 잘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을 하며 책을 펼쳤지만 상상조차 못한 곳에서 수수께끼가 풀리는 반전에 보는 내내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섯 개의 밀실, 시대, 장소, 형태가 모두 다른 사건과 잘 조합된 심리 트릭으로 퀄리티 높은 추리소설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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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의 땅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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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 과학적 상상력의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도발적인 미래 소설.

개미, 타나토노트,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들의 제국 등 마르지 않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최고의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이다. 파멸적인 핵전쟁 후 극소수 인간만 생존한 지구에서 인간과 동물의 혼종 신인류인 에어리언, 디거, 노틱이 탄생하고 이를 배척하는 구인류와 탁월한 적응력을 보이는 신인류 3종족의 갈등을 겪는 가운데 뒤늦게 또 다른 키메라가 등장한다. 멸망한 지구에서 이들은 어떤 운명을 개척할 것인가.

미래를 상상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과학 이야기. 인간을 위한 과학이 미래의 인간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닐 것이다. 나의 상상력과 도파민을 자극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성공이다.

지상에서 쫓겨난 알리스와 신인류 3종족은 방사능 수치가 낮은 지역에서 공동체를 구성하고 협력적이던 그들은 점차 균열이 생기고 만다. 알리스와 에어리언 일행은 새로운 곳을 찾아 공동체를 떠나고 인간들이 살고 있는 발토랑을 발견해 거기서 함께 살아간다. 시간이 지나 창조자 어머니의 말이 정치적, 구시대적인 것이 되어버리고 처음 의도와는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되면서 알리스는 창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인간과 동물의 이종교배는 적잖은 충격을 주는 소재였지만 다문화, 다인종을 받아들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미래의 모습이지만 너무 현실적인 흐름이 몰입도를 높여준다. 인류의 미래와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보며 읽은 내내 부족한 나의 상상력이 훨씬 더 풍부해지는 듯하다. 곧 영상화가 될 것만 같은 건 내 기분 탓인가. 20년 전에 읽은 소설 <개미>와 맞먹는 충격을 가져다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오늘부터 영화로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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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의 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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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타나토노트,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들의 제국 등 마르지 않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최고의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이다. 파멸적인 핵전쟁 후 극소수 인간만 생존한 지구에서 인간과 동물의 혼종 신인류인 에어리언, 디거, 노틱이 탄생하고 이를 배척하는 구인류와 탁월한 적응력을 보이는 신인류 3종족의 갈등을 겪는 가운데 뒤늦게 또 다른 키메라가 등장한다. 멸망한 지구에서 이들은 어떤 운명을 개척할 것인가.

미래를 상상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과학 이야기. 인간을 위한 과학이 미래의 인간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닐 것이다. 나의 상상력과 도파민을 자극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성공이다. 열정 넘치는 생물학자 알리스가 비밀리에 변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지만 이종교배로 태어난 신인류 3종족으로 프로젝트는 실패하고 제거된다. 우주로 나라간 알리스는 그 곳에서 다시 신인류 3종족을 완성했고 3차 대전으로 폐허가 된 지구로 내려온다. 핵오염을 피해 지하로 내려간 알리스는 겨울 살아남아 평화롭게 살고 있던 구인류를 만나게 되고 지하세계에서 신인류 3종족을 무사히 키워낸다. 그러나 구인류와 신인류와의 끝없는 갈등 끝에 알리스와 키메라들은 지상으로 쫓겨난다.

20년 전에 읽은 소설 <개미>의 충격이 다시 돌아온 기분이 들었던 미래의 이야기.
그저 상상이 아니라 현실과 매끄럽게 연결되는 세계관은 한 장면 장면에 쉽게 빠져들게 만든다. 새 인류를 창조해낸 생물학자 알리스의 고난의 과정은 마치 프랑켄슈타인을 만든 과학자 빅터를 연상케 한다. 방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순식간에 읽어버린 그의 신작, 빨리 다음 편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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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벵골호랑이 씨.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앤디 시드 지음, 닉 이스트 그림, 김배경 옮김 / 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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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늑대, 북극곰, 재규어, 사자, 눈표범, 벌꿀오소리 등 10종의 동물들과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질문하고 답하는 Q&A 형식의 인터뷰로 함께 역할극을 하며 책에 대한 집중도와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고 과학적 정보와 상상력으로 생태 지식과 유머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그림책이다. 읽기 쉬운 구성과 짧은 문단, 일러스트 중심의 이 책은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어 동물을 좋아하거나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과 꼭 함께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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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대왕판다 씨. 인터뷰를 시작할게요
앤디 시드 지음, 닉 이스트 그림, 김배경 옮김 / 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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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질문을 해보고 싶나요?”
대왕 판다, 수마트라 코끼리, 쿠바 악어, 검은 코뿔소 등 멸종 위기 동물 10종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습성, 생활 방식, 고민거리를 실제로 이야기를 나눈 듯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멸종 위기 동물들의 고민거리는 무엇인가. 동물들이 바라본 우리 인간들의 모습은 어떨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재미있는 문답 형식의 짧은 글과 다채로운 일러스트가 특징인 이 책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읽을 때는 역할놀이로 집중력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고 각 동물들의 특징을 매울 잘 살린 삽화는 읽는 내내 우리에게 시각적 재미를 준다. 환경 보호 실천 가이드로 누구든 따라 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제시하며 지구 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한 번 더 일깨워 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멸종 위기의 동물들과 인터뷰를 한다면?
동물을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환경과 생태보호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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