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노래 노래시 그림책 4
로버트 브라우닝 지음, 도휘경 그림, 양재희 옮김 / 이루리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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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아름다운 시, 그림책으로 탄생하다.

따뜻한 봄을 닮은 시 그림책 『새봄의 노래』는 시의 주인공을 누구를 떠올리느냐에 따라 주는 감동이 달라진다. 로버트 브라우닝은 가족의 사랑과 엄마를 그리워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담았으며 새로운 색과 감성을 더해, 사랑 가득한 한편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시의 깊이를 살리고 그림책의 특별한 감성과 부드러운 터치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림을 통해 시를 조금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고 그림 안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따뜻한 감정이 지친 나를 포근히 감싸주는 기분이 든다. 섬세한 그림과 다정한 시의 조합, 아름다운 시 그림책을 오늘 하루도 잘 버텼노라 위로를 받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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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의 묘생역전 스토리
베베집사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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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마 붉은 실로 엮인게지.
서울과 제주도에서 묶고 엮인 묘연과 이별.

오직 집사만 바라보는 마일로, 4초 이상 쓰다듬으면 입질하는 포악한 포우, 애교라곤 1도 없는 뇌 맑은 눈동자를 가진 푸딩이, 자기 자식들을 함께 키워달라고 제안하는 쫀니. 이들 털복숭이들은 모두 스트릿 출신으로 길에 버려졌거나 길에서 나고 자라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던 아이들이다. 베베 집사는 이 아이들을 하나둘씩 입양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케어하는 고양이만 도합 22마리가 되었다. 아무 연고 없는 제주도로 내려간 사연과 동네 고양이와의 산책하는 일상, 그리고 베베 집사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베베 집사만큼은 아니지만 제주살이 하면서 동네 강아지에게 밥을 주며 친해졌고 모견의 임신과 출산을 지켜봤으며 네 가족에서 세 가족이 되어 벌써 10년 차 집사로 살아가고 있는 나 역시 만남과 이별 경험을 했기에 털봉숭이 이야기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만난 인연으로 털 날리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집사들에게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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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라 (양장) -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2판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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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어도 생생한 법정 스님의 죽비 같은 말씀!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려온 법정 스님의 미공개 강연록.

(사)맑고 향기롭게 30주년을 기념하여, 법정 스님이 전국을 돌며 대중 강연을 했던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 우리의 풍요롭고 참다운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길을 일러주시는 스님의 귀한 가르침이 담겨 있고 성찰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명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야 하며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 없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자기의 존재를 자각하고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 근본적인 물음에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 자아 성찰을 위한 고독과 필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중요한 가르침을 주는 스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인생을 살아가는 바른길로 나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다운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고 필사와 함께 하면 더 좋을 책, 읽고 쓰면서 독서를 더 깊이 있게 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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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2 - 전쟁과 혁명의 시대 선명한 세계사 2
댄 존스.마리나 아마랄 지음, 김지혜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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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면 평생 기억나는 이미지로 보는 세계사 책으로 가장 격동의 시기, 1850~1960년의 주요 장면들이 담겨 있다. 100년간 제국주의가 이어졌고 제3세계는 침략을 받았고 오랜 역사의 나라들이 차례로 멸망했던 그 시기, 두 차례의 큰 전쟁 속에서 폭군, 혁명가, 천재, 과학자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했다. 우리는 회색의 역사만 기억하지만 이 책에서는 제 컬러를 찾아 복원하여 본래의 성질을 찾고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역사책을 한 편의 영화처럼 보여주기 위해 역사 색채 전문가 마리아 아마랄은 2년여에 걸쳐 과거의 색을 철저히 고증하고 1만 장의 사진 기록을 200개로 섬세하게 선별하였으며 완벽히 복원하였다.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진행자 댄존스의 간결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에게 색다른 과거 여행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책이다.

전쟁영화를 보는 듯한 인상이 강렬하게 남는다. 1차 세계대전, 타이타닉 호의 침몰, 서부전선 참호의 사진 등 당시 생생한 역사가 담겨 있다. 무기가 발달되지 않았던 전생 전술로 많은 젊은이가 쏟아지는 포탄과 총탄을 가르며 달려 나갔고, 비라도 내리면 얼마 못가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한편 마음이 먹먹하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 노동자들의 전쟁, 바이러스와의 전쟁도 함께 배울 수 있어 마치 전쟁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읽으며 같은 시기에 우리 역사는 어땠을까 찾아보며 공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유익하고, 사진마다 덧붙여진 설명들을 따라가며 세상을 보는 관점을 조금 더 확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역사를 기억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찾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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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1 - 경이와 혼돈의 시대 선명한 세계사 1
댄 존스.마리나 아마랄 지음, 김지혜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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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와 혼돈의 시대

영국의 베스트셀러 역사 저술가 댄 존스와 역사 사진의 채색 전문가 마리나 아마랄의 풀 컬러 사진 200장으로 기억하는 근현대사의 가장 극적인 순간들을 보여주는 역사책.

한 번 보면 평생 기억나는 이미지로 보는 세계사 책으로 가장 격동의 시기, 1850~1960년의 주요 장면들이 담겨 있다. 100년간 제국주의가 이어졌고 제3세계는 침략을 받았고 오랜 역사의 나라들이 차례로 멸망했던 그 시기, 두 차례의 큰 전쟁 속에서 폭군, 혁명가, 천재, 과학자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했다. 우리는 회색의 역사만 기억하지만 이 책에서는 제 컬러를 찾아 복원하여 본래의 성질을 찾고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역사책을 한 편의 영화처럼 보여주기 위해 역사 색채 전문가 마리아 아마랄은 2년여에 걸쳐 과거의 색을 철저히 고증하고 1만 장의 사진 기록을 200개로 섬세하게 선별하였으며 완벽히 복원하였다.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진행자 댄존스의 간결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에게 색다른 과거 여행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전 지식이 있었던 메이지 유신 시대, 서구화와 전통이 충돌하고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일본은 정치적 전환점을 맞이한다. 책 속에서 만나는 사무라이의 모습, 내가 본 만화에서와 비슷하며 혼돈의 시대를 살아온 그들의 이야기를 보며 그 시기의 우리나라의 상황도 한 번 짚어볼 수 있었다.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읽으며 같은 시기에 우리 역사는 어땠을까 찾아보며 공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유익하고, 사진마다 덧붙여진 설명들을 따라가며 세상을 보는 관점을 조금 더 확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역사를 기억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찾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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