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사라진 세상, 올리브가 사는 곳에는 단 하나의 나무가 남아 있지 않다. 나무의 흔적이 있는 곳은 나무 박물관 뿐인데 그곳에서 마지막 나무를 보게 된 올리브는 그림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올리브는 울창한 숲속에서 납과 밤을 보내고 여러 계절을 경험한다. 신비롭고 감동적인 올리브의 모험, 간결한 시적인 글과 섬세한 선으로 자연의 웅장함을 그려낸 펜 일러스트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현실로 돌아온 올리브에 손에 들려 있는 씨앗 한 알은 다음 세대의 올리브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맞이할 거라는 희망을 안겨 준 것이다. 매혹적인 펜 드로잉, 고요하고 정적이고 장엄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혼자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 삭막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으로 많은 어른들이 꼭 읽기를 추천한다.
조지 오웰과 함께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에세이스트로 국민주권 공화국을 열망한 급진적 이상주의였던 윌리엄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에 이은 두 번째 인문 에세이집.인간의 본성과 행동에 관한 작가의 통찰력과 필력이 빛나는 에세이로 인간 심리의 묘한 깊이를 모색하고 세상사의 이치를 찾아내는 것을 좋아하며, 절대로 권위와 타협하지 않았고 자신의 고유성과 개념을 유지했던 공화주의자 해즐릿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변치 않는 권력의 속성과 우상 숭배의 원리를 분석하여 소수파로서 진리와 자유, 인간애를 뜨겁게 옹호하며 진정한 공산주의자의 삶을 실천하고자 했던 작가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소수의 교만과 권력을 혐오했으며 진정한 도덕적 용기를 지닌 해즐릿. 호소력 짙은 그의 신랄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 집사인 초등학생 냥작가, 어릴 적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는 길고양이를 보며 고양이도 모험을 통해 용감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길고양이 냥이와 친구들이 악당 선적과 차적을 피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냥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과 대화체의 형태로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고양이들은 이상한 포털을 통해 우주에 떨어지기도 하고 지옥에 떨어지기도 하며 다채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함께하면 용기가 생긴다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동심 가득한 길고양이 친구들의 모험이야기.초등학생의 눈높이로 상상하며 만들어진 스토리, 따뜻한 냥작가의 그림에 하루 종일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냥작가의 어머니의 편지를 보며 더더욱 냥작가를 진심을 알게 되었다. 길냥이를 돌보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어린 작가님의 2호 팬이 되어 언제나 응원하고 후기작이 나오길 기다리겠다.냥작가님, 늘 응원합니다 :)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 마음 오래오래 간직해 주세요!!
100일 만에 일본어 왕초보 탈출!해설 강의를 듣고 실용 생활 일본어 표현을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원어민 MP3를 무료로 제공하여 말하는 연습도 할 수 있으며 여러 번 듣고 통째로 외워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회화 문장들이라 초보자가 시작하기에 적당한 일본어 회화책이다.책 속의 QR코드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해설강의는 오디오클립이나 팟빵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목차만 봐도 꼭 필요한 문장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자주 가는 일본 여행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번역 앱이 워낙 잘 되어 있지만 우리는 이제 직접 대화를 하며 조금은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100일 동안 매일 한 문장씩, 한 단어씩만 읽고 말하고 외워보자. 조금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진정한 사랑, 사랑의 본질, 사랑의 종류작가의 질문에 더 많은 물음표가 생겼고 흔한 연애소설인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적잖은 충격을 안겨 준 책. 당신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사랑은 말로 설명할 수 없고 그 어떤 정의도 내릴 수 없지만 누군가의 사랑을 함부로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사랑에 대한 나만의 답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