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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몬스터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크로스로드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블라인드 도서를 한 번도 신청한적이 없어서 뭐지?하고 있다가 A타입, B타입으로 나뉘어지까지.....
신기방기한 이사카 고타로의 가제본을 만나 보고 읽어 보았다.
B타입은 스핀몬스터
워낙 유명한 자율주행자동차 미국의 일론 머스크가 첫 시도한 후 많은 이슈가 되었다.
자율주행을 하면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뉴스 보도를 보면서 보행자도, 운전자도 아직은 불안한 것 같아 보였던 기억이 난다.
스핀몬스터의 이야기가 자율주행차로 인한 가족을 잃고 동갑내기 미토와 히야마의 악연을 엮은 이야기다.
법정에서 다툼을 하던 할아버지, 할머니 마저 모두 돌아가시고 두 아이는 고아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만나고 싶지 않았던 아이들은 근처에 한 명이 가까이 다가오면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둘의 인연을 감지하게 된다.
학교에서 부딪히기도 싫었지만 학교에서의 인연.
내 정보 유출이 싫어서 사람들이 편지를 써서 보내는 일을 맡게 된 배달원 미토.
그런 미토에게 어떤 사람이 지하철에서 서류로 주고 자살을 하게 된다.
같은 지하철에서 또 만나게 된 히야마. 히야마는 경찰이 되어 주손지와 미토를 쫓게 된다.
미토는 단순히 배달만 했을 뿐인데....그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중요한 정보일수록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비밀스러운 대화는 전자메일이 아니라 편지라는 식으로 세상의 흐름이 바뀐 건
2032년의 대정전이 계기라고 일컬어진다.p16
미토가 하는 배달이란 것이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고충을 어느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직업인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기록이 내가 돌아다니고 있는 사이트마다 광고가 되고 있는 장면을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내가 어떤 단어를 쓰면서 검색을 하는지 그걸 수집하고 있다는 게 무섭기도 하다.
물론 내 위치도 모두 공개가 되어 있겠지...
"이런 말을 꺼내면 싸움이 벌어진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 그렇지?
사람의 감정은 계산기 두드리듯 답이 나오지 않아" p232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고, 향후 미래에는 로봇이 지배를 한다는 영화 속 이야기가 비현실적이지 않다.
뉴스를 보니 네 발 달린 로봇이 바닷가를 건닐는 모습을 보니 소름도 돋지만, 그 시대가 곧 멀지 않다는 이야기로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