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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탁빈관 - 대한제국판 스파이 액숀
정명섭 지음 / 인디페이퍼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유품정리사 정명섭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 신탁빈관.
역사를 알면 알수록 자녀들에게 자세히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수능 필수 과목이지만 관심은 그래도 뒷전인 것 같다.
손탁빈관 책 제목부터나 낯설었다.
뭘까하면서 검색해보니
손탁빈관은 대한제국기 서구식 호텔이라고 한다.
손탁은 1885년 10월 초대 주한 러시아공사 웨베르를 따라 내한하여 25년간 한국에서 생활한 분이라고 한다.
독립운동 공로가 인정되기도 했고, 손탁사저에 모여 항일운동을 전개했다고 한다.
정명섭의 손탁빈관 책은 경복궁에 갇혀있던 고종 구출 등 정치적 투쟁목표를 목적으로했던 1907년 대한제국 배경을 한 이야기라고 한다.
1907년 대한제국 , 한정혁은 훈련 도중 자신들을 노골적으로 비웃는 일본군 장교로 공격했다가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군복을 벗어야 했지만, 대대장 박승환 참령이 손탁 빈관에 가서 보이를 제안했다.
보이라는 말에 한참 말성였지만 그 후에 기밀한 작전에 투입하기를 바라며 정혁이에게 몸을 사리면서 기다리를
요청했다. 대한제국 시대에 배경이 된 손탁빈관. 손탁빈관에서 정혁은 보이 역할을 하면서 직원들 텃새에도 꿋꿋하게
버티면 그 시기만 오기를 벼르기로 했다.
제국익문사는 근대적 형태의 정보기관이며,
한성과 지방에 총 16명의 상임 통신원을 두었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매일 사보를 발간해 국민들이 보도록 하고 국가에 긴요한 서적도 인쇄'하는 현대판 통신사 기능을 담당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믿을수만은 없다.
몰래 첩보를 진행하던 통신원이 한두명씩 죽기 시작한다.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것이다.
고종 황제, 이준 열사, 손탁 여사 등의 역사적 인물과 군대 해산,
만국평화회의, 아관파천 같은 역사적 사실을 소설이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불러온다.
그것을 통해 대한제국이라는 긴장감이 흐를 수밖에 없는 시대를 생생하고 정교하게 만들어낸
정명섭 작가님의 손탁빈관을 읽으면서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고 한국사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