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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힘든 너에게 -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다! 하지만 여전히,
신영환 지음 / 교육과실천 / 2023년 6월
평점 :

우리 인간에게는 누구나 24시간이 주어진다.
그 24시간을 누구는 허투루 보내고, 24시간을 1/n 로 쪼개 알차게 보내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
86,400초 24시간을 초로 바꾸면 저 시간이라고 한다.
8억 6천을 아깝게 낭비하기 보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하루를 보내면 내가 잘하지 못하는 일들도
분명 성장하고 성숙할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공부가 힘든 너에게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신영환 선생님이시다.
혼공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고, 최근에 홍대 리드해라x혼공 강연에서도 보조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뵌적이 있다.
용기가 나지 않아 인사는 못 드렸지만 말이다.
인플루언스의 힘을 믿는가?
우리 가족이 행복한가?


그들의 공통점은 가정을 아끼고 가장으로써, 선생님으로써 선한 영향을 주신다는 것이다.
이번 책은 중3 내 아이가 불안을 목적으로 방황을 하고 있는 시기라 이 책을 선물해주면 좋겠단 생각에 신청해보았다. (중1까지는 독서를 했지만 현재는 하지 않는다 )
하지만, 내 아이는 정승익쌤, 혼공쌤, 신영환 쌤을 나에게 들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교육의 철학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특히, 정승익쌤 라이브 방송은 같이 종종 듣기도 했다)
부모가 여러 번 말하는 것 보다 이 책 한 번만 읽어도 될 정도로 부모가 해주고 싶은 말들이 담겨져 있다.
노력은 하지 않는데 좋은 성적을 바라는 건 허상일 것이다.
배짱이와 개미에서 나오는 것처럼 고등학교 때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매일 공부했던 학생들은 대학교를 가서도 시간을 잘 쪼개서 열정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이다.
10대의 형성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우리의 20대, 30대, 40대에 영향을 주어 인생 전반에 걸쳐 그런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물론, 역행자 저자 자청처럼 중고등때 찐따로 지내다 어느순간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거물급이 되는 케이스는 있지만 말이다.
이 책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여전히 공부가 힘겨운 대다수 아이들을 위한 공부 안내서로, 시험과 입시 준비에 쫓기며 힘들게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하고 싶은 속마음이 있다는 것을 읽어 내고, 그럼에도 나는 왜 공부가 여전히 힘든지를 돌아보게 한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